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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입시 내신관리 허술

      대입 응시생의 내신성적 조작을 막기 위해 일선 고교에서 대학에 보내 도록 규정돼 있는 전체학생 내신연명부가 제대로 대학에 전달되지 않고 있으며 대학쪽도 내신연명부와 입시원서 대조작업을 소홀히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5일 덕성여대.광운대.홍익대 등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대학들에 따르 면 합격자 가운데 20% 정도가 출신 고교에서 전체학생 내신연명부를 보내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덕성여대의 경우 합격자 공고가 난 5일까지 모두 1백명이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내신조작 대리시험 안모양 불합격처리...덕성여대

      덕성여대는 5일 오전 10시 합격자를 발표, 대리응시생을 내세운 일어일 문학과지원생 안모양(19)을 불합격처리했다. 안양은 지난달 29일 이모양(고려대법대 1년)을 내세워 대리시험을 치른뒤 대리시험사실이 발각되는 바람에 면접을 치르지 못했다.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입시부정 브로커 4인방 `배후조직'캐기 수사확대...경찰

      대학입시 대리시험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사건의 주범인 서울 광문 고교사 신훈식씨와 출신고 및 내신성적을 조작한 김광식(52.전 서울 고려 고교사) 국민대 대리시험의 또다른 브러키인 대일외국어고 교사 김성수씨 등의 상호 유착관계가 드러나면서 이들의 배후에 방대한 `대학입시부정 브러커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신씨 일당의 대리시험 대학생 모집과정에 함께 참여했던 김경수씨(38.서울 종로구 창성동)가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부정입학 관련자 7명 예금구좌 추적...입학원서 정밀조사

      ... 4백97명의 입학원서를 확보,위조직인의 날인여부 를 감식한 후 용의점이 있는 원서에 대해서는 복사본을 출신고교로 보내 학적부와 대조하는 작업을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주범 신훈식씨(33) 일당이 지난 88학년도 대학입시때 내신성 적과학적을 위조하고 대학교직원을 매수,입학원서의 사진을 바꿔붙여 대리 시험을 보게하는 수법으로 입시부정을 저질렀던 김광식씨(51.전 K고 교사. 수배중)와 연계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신씨가 작년 이전에도 범행을 저질 렀을 것으로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지원자조작 원천봉쇄...정부, 내년부터 내신성적 대조강화

      ...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결과를 수록한 전산테이프를 각대학에 보내 수험생 이 제출한 시험성적과 전산테이프에 수록된 성적과의 대조를 의무화하기 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이번 대리시험 사건에서 덕성여대에 내신성적과 출 신고교를 조작해 응시한 사례가 밝혀진 것과 관련, 현재 고교로부터 받 은 내신성적 연명부와 수험생들의 입학원서에 기재된 내신성적과의 대조 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지금까지는 입시업무 과정에서 부정이 ...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출신고 바꿔치기 내신조작...별도 브로커조직 있는듯

      ... 이번 후기대 입시에서 덕성여대 일어일문학 과에 대리응시자를 내세워 지원한 안모양(19)이 서울보성여고 졸업예정 자인데도 전북 부안의 청우실업고교출신인 것처럼 꾸며 응시원서를 제 출한 것과 관련, 신씨 일당으로부터 안양의 내신성적이 낮아 출신고교 를 조작했으며 내신성적 위조는 평소 알고 지내던 50세 가량의 `김광식'' 이라는 사람에게 1천5백만원을 주고 부탁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씨일당외에도 내신성적표까지 조작하는 별도의 ...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부정합격 인원 5배수 모집정지...총학장도 징계키로

      ... 한 `대학입시부정방지 종합대책''을 발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입시부정에 재단이 관련됐을 경우 재단이사 및 이사장 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입시부정이 드러난 대학은 5년간 입시부정 특별관 리 대학으로 선정,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입시관리 개선대책으론 올해 첫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유형을 복수화하고 시험성적을 담은 전산화테이프와 내신성적 전산테이프를 직접 대학에 송부, 수험생이 제출하는 성적과 대조해 위조여부를 확인토록 한다.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광운대 교무처장 OMR카드 4만여장 감춰...행방 아직 묘연

      ... 조작하는 한편 수험생들이 작성한 객관식 문제 답안의 OMR (광문자 판독기) 카드를 은닉한 사실을 밝혀내고 조씨및 달아난 전영윤교무과장의 신병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수험생들에 대한 사정자료를 작성하면서 객관식 시험의 OMR 답안지 채점과 주관식 채점점수 입력, 전체 점수의 합산 등 모든 사항을 관장해 온 실무 책임자인 이부장으로 하여금 특정 수험생의 학력고사 점수및 내신 성적을 조작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재단차원 부정가능성...광운대입시, 교무처장 3억착복 의문

      ... 사실로 미뤄 재단 차원에서 부정이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큰 것 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밤 광운대부설 전산계산소직원 조충현(36)씨등 3명을 임의동 행형식으로 연행해 컴퓨터조작을 통한 학력고사.내신성적 변조경위등을 집 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정입학의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3억9천만원 중 3억원을 챙겨 잠적한 교무처장 조씨가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조씨를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한국경제 | 1993.02.04 00:00

    • 서울 여고출신 수험생 지방실업고졸업 조작...덕성여대합격

      93학년도 대학입시 대리시험과 관련, 구속된 서울 광문고 교사 신훈식 씨(33)등 입시 브로커 일당은 단순히 입학원서의 사진을 바꿔치거나 고 교 직인만을 위조한 것이 아니라 수험생의 출신고교와 내신성적까지 조 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후기대 입시에서 덕성여대 일어일문학과에 대리시험자를 내세워 응시한 안모양(19)은 본래 서울보성여고 졸업 예정자임에도 불구하고 입 학원서 출신 학교난에는 전북 부안의 청우 실업고등학교 92년 졸업생으 ...

      한국경제 | 1993.0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