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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북한 처사에 분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2일 북한의 이산가족 교환방문 연기발표에 대해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진행돼 온 이산가족 상봉을정치적으로 악용한 북한의 처사에 분노를 느끼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산가족의 뼈아픈 심정을 헤아려 하루 빨리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북한의 이러한 무례한 태도는 그동안 우리 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에서 ...

연합뉴스 | 2001.10.12 17:42

[책] 의궤로 본 「명성황후와 대한제국」

... 것이 관례임에도 (고종이) 무려 3년을 끈 것은 자주와 독립에 대한 국민여론을 환기시키고 그 추진세력을결집시키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본다. 요컨대 대한제국 선포는 "황후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는 고종과 온 국민의 분노와 자각, 그리고 이를 계기로 국가를 혁신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근대적민국(民國)을 건설하려는 의지의 소산"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 교수의 이런 주장 혹은 사관은 적지 않은 논란의 소지를 내포하고 있다. 한 교수는 고종과 그 ...

연합뉴스 | 2001.10.12 15:06

여야 '경제성과' 공방

... 엄청난 돈만 쏟아부었지 경제위기를 해결하거나 개선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그 원인을 총체적 비리 커넥션에 돌렸다. 손학규(孫鶴圭) 의원은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그렇게 좋았던 IMF 여건을 활용하지 못하고 경제를 망쳐 놓은데 대해 분노에 앞서 이 정부가 야속하기까지 하다"며 "경제실패는 시장경제에 대한 신념결여와 조폭까지 개입된 정상배 문화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정부의 재벌정책, 빅딜정책, 공기업 민영화 등이 모두 실패했다"며 "DJ식 경제정책은 ...

연합뉴스 | 2001.10.12 11:15

부시, 팔레스타인 독립국 지지 재확인

... 생존권을 인정하는 한 팔레스타인 국가는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지난주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은 언제나 미국이 그리는 중동의 미래상 가운데 일부라고 말해,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분노를 샀었다. 비판론자들은 부시 대통령의 팔레스타인 국가 지지가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과 테러분자 오사마 빈 라덴을 겨냥한 대 테러 연대에 대한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의 지지를 규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하고 있다. 부시 ...

연합뉴스 | 2001.10.12 10:44

'꽁치외교' 항의 해양부앞 1인시위

... '꽁치외교'에 항의하는 1인 시위가 12일 서울 충정로 해양수산부 정문 앞에서 열렸다. 시민단체 활빈단의 홍정식(51) 단장은 이날 오전 해양부 정문 앞에 양손에 꽁치를 들고 나타나 "한.일 꽁치분쟁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방식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한.일 꽁치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1인시위를 계속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일 꽁치분쟁이 악화돼 우리 어민들의 생존권이 박탈되면 어민들은 폭발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지금이라도 각성해 한.일 꽁치분쟁을 ...

연합뉴스 | 2001.10.12 09:34

日총리 방한여건 급격 악화

... 입장은 더욱 곤혹스럽게 됐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인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 의원이 11일 "일본이 남쿠릴 해역에서 우리 꽁치조업을 배제하는 대가로 러시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한다니도대체 어디까지 참아야 할지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할 수 없다"면서 "눈치도 염치도 없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낸 것을 비롯, 정치권내에서조차 방한취소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이미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

연합뉴스 | 2001.10.11 11:48

여야 대립..국회 이틀째 파행

... 재확인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민주당측이 이만섭 의장의 중재안까지 거부하며 국회를공전시키는 것은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의 공세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정치쇼를 벌이기에 앞서국민들이 대통령의 역사관과 안보관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며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기전에 이성을 회복해 국회 정상화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1.10.11 11:38

야 "`하야 발언' 사과못해"

...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안 의원 발언을 문제삼아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는 것은 치졸함의 극치"라면서 "대통령의 질책 한마디에 문을 닫는게 대한민국 국회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와 민주당은 정치쇼를 벌이기에 앞서 국민들이 대통령의 역사관과 안보관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 하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면서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기전에 이성을 회복해 국회 정상화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1.10.11 11:14

정치권 일 총리 방한 반대여론 급등

... 강력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인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 의원은 성명에서 "일본이 남쿠릴 해역에서 우리 꽁치조업을 배제하는 대가로 러시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한다니 도대체 어디까지 참아야 할 지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할 수 없다"며 "눈치도 염치도 없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일본 정부는 진정으로 한일간의 우호관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먼저 역사교과서 왜곡, 신사참배 문제 그리고 남쿠릴 꽁치어장 ...

연합뉴스 | 2001.10.11 10:15

여야 대립..국회 이틀째 파행

...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민주당측이 이만섭 의장의 중재안까지 거부하며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은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의 공세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정치쇼를 벌이기에 앞서 국민들이 대통령의 역사관과 안보관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며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기전에 이성을 회복해 국회 정상화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1.10.11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