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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함께 5백만원을 받고 소득세자료 1백10만건이 담긴 마그네틱 테이프를 DM업체인 (주)조우니에 넘긴 국세청 사무관 김재희씨(49)와 전 사무관 임택선씨(41)등 2명을 뇌물수수혐의로, DM업체 직원에게 전산망 자료를 유출시킨 국민연금관리공단 전산3과장 홍순명(35), 대리 최병섭(32) 및 (주)비씨카드 직원 장계일(32), (주)한국전산 대리 문형배씨(35) 등 4명을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시 종합토지세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직업선택의 자유등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이들은 청구서에서 "이 제도는 영화상영의 자율성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 에서 영화경영자의 직업선택 자유및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 이들은 또 "국산영화 상영을 강제, 국민의 주체의식을 높이겠다는 것은 개발독재시대의 논리로 국제화,개방화등 시대조류와 맞지 않을뿐 아니라 국산영화의 자생력과 국제경쟁력등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국산영화의 침 체를 가져오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정부가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증거로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외건설이 한국경제 발전에서 담당한 역할은 결코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80년대초 해외건설이 총고용에서 담당한 공헌은 2~3%에 이르렀다. 또 당시 국민 총생산의 2.1~3.8%에 달했던 외화수입은 기간산업을 육성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제 해외건설은 중동건설시장붐이후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 기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우리 건설업체들이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인이 박혀 자기를 원하는 현장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두아들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금희씨는 처음 걱정섞인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일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가족의 이해아래 정식 직업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단지 국민학교에 다니는 두아들이 엄마가 없는 사이 말썽을 자주 일으켜 애들이 제대로 클지 걱정이 앞선다고. 최정애씨는 현장에서 가까운 우성아파트에 살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편. 보험세일즈우먼등 결혼이후 한번도 쉬지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보사부가 1천5백억원의 국민연금기금을 활용, 지원키로 한 직장및 민간 보 육시설 설치자금이 오는 9월말부터 융자된다. 보사부는 23일 총1천5백억원의 직장및 민간 보육시설 설치자금중 시설건축 비에 4백50억원, 시설설치비에 8백억원, 시설기능보강비에 2백50억원을 연 9%의 이율로 지원키로 하는 등 융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지원조건은 보육시설을 신축하거나 증개축할 때는 평당 3백만원씩 최고 9억 원까지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기존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소유를 산업재벌로부터 차단하는 것이 기본취지이나 산업재벌들이 앞다퉈 종합금융회사등 금융기관인수경쟁에 나서고 있어 금융기관민영화를 금융기관전업군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 94.6.10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기자간담회 ="국민 주택 기업은행등을 민영화할때 금융전업그룹에 매갹하고 산업재벌의 참여를 원천봉쇄하겠다" 94.6.11 박재윤 청와대경제수석 금융학회연설 ="금융전업자본에 실질적인 은행소유를 허용하되 산업자본의 금융지배를 막기위해 현행8%인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은행(22개) 과 종금사(4개)가 해외에 설치한 점포는 지난달 말 현재 현지법인 48개, 지 점 71개, 사무소 81개로 모두 2백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의 해외점포는 작년말까지 모두 1백95개 였으나 올들어 국민은행 의 싱가포르 현지법인(1월), 중소기업은행의 싱가포르 지점(3월), 한일은행 등 2개 은행의 싱가포르 지점 및 홍콩사무소(4월), 하나은행의 홍콩사무소 (5월)가 잇따라 문을 열어 해외점포 2백개 시대를 맞게 됐다.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들려주는 일로 조금이나마 봉사하고 싶습니다" 최근 서울 YMCA강당에서 열린 제4회 전국아버지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상금 1백만원)을 받은 장영호(37.신영와코루 대리)씨의 소박한 수상소감이다. "현재 국민학교4학년인 쌍동이 딸들이 5살 됐을 때부터 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는 장씨는 요즘도 한달에 두세번은 새벽5시에 온가족을 깨워 집근처 대모산에 올라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동화도 들려준다고 말한다. 한국아동문학연구소(대표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오전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공무원 통근버스도 1시간씩 순 연, 운행시켰다. 그러나 민원부서의 창구 공무원은 현행대로 오전 9시까지 출근토록했으며 퇴근시간은 오후 6시로 변함이 없다. 이같은 출근 시간변경은 이날부터 준법 투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정부는 또 철도 파업에 대비,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백63명의 경력 기관사를 확보하는 한편 시내.외버스를 증차,증회 운행하고 전세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현행 8%)를 대폭 완화하고 동시에 산업자본이 금융지배를 막기 위해 산업자본(제조업 대기업등)에 대해선 소유한도를 낮추자는 방안이다. 박수석의 방안에 대해 정재석경제부총리도 "맞장구"를 쳤다. 지난 10일 "오는 11월 매각하는 국민은행의 정부지분을 금융전업군에만 주겠다"고 한 것. 이는 박수석의 구상이 상당히 조기실현되는 상황으로 까지 몰고 가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정책화"하는게 그리 간단치 않다는게 속속 확인 됐고 급기야 정부총리도 ...

한국경제 | 1994.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