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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불회사의 빛

      불회사. 전남 나주군 다도면 마산리의 용산중턱에 있는 절이다. 한국불교사에서 가장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어온 사찰인데도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오늘날에는 조계종의 말사에 지나지 않는 존재가 되어 있으니 그럴수밖에 없다. 불교가 한국에 처음으로 전래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2년(372)이었고 백제에는 그 12년뒤인 384년(침류왕 1년)에 불교가 들어 왔다. 중국 동진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불교를 백제에 전래시킨 인도의 고승 마라난타가 ...

      한국경제 | 1994.10.05 00:00

    • [경영진] (24) 동부제강..원칙지키돼 맡긴 일은 책임진다

      ... 엔지니어와 기획 자금 신사업등을 담당하는 미륭건설및 동부산업출신으로 크게 나뉜다. 이중 올해 회사측대표로서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정형수전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냉연엔지니어. 동부제강이 설비능력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그의 이다. 그는 외국에서 도입한 설비를 개조, 공칭능력이상의 생산이 가능토록 하는데 귀재로 알려져있다. 한경섭상무는 윤사장을 대신해 김준기회장에게 회사의 돌아가는 상황을 직보할 정도로 신임을 받고있는 인물이다. 강릉상고 고대상대를 ...

      한국경제 | 1994.10.05 00:00

    • 지자제선거의식 열기 내뿜어..문민 두번째 국감 중간점검

      ... 의원이 먼저했다고 생략 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겠지만 감사의 능률측면에서는 하루속히 시정돼야 할 부분이다. 정부부처등 수감기관들의 태도도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가급적"이면 마지막 순간까지 요구자료 제출을 미루는 것이 이라는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 답변하기 곤란한 사안에 대해서는 아예 답변을 하지 않거나 슬쩍 넘어 가려다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향후의 대책등을 따지는 질문에 답변은 통상 이미 시행하고 있는 내용을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언론에 ...

      한국경제 | 1994.10.04 00:00

    • [멀티미디어 제4의 물결이 인다] (1) 새로운 혁명가

      ... "+"키를,아니라고 생각하면 "-"키를 누르라는 안내 자막이 나왔다. 30초쯤 지났을까? 시청자들이 리모콘을 통해 응답한 결과가 TV에 표시됐다. 결과는 유죄였다. 퍼크스부장은 "이같은 조사는 가끔 경험하며 멀티미디어 "이라고 말하고 "직접 민주주의의 실험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크스 부장은 지난 월드컵때 선전을 한 한국팀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집에서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는 아니었다. 리모콘으로 "94 월드컵"을 선택,월드컵 ...

      한국경제 | 1994.10.04 00:00

    • [이번주 주요신설사] 광주방송 ; 건일실업 ; 유영포레

      ... 들여와 판매한다. 연간 거래물량은 1백20만달러어치규모이다. 유영은 인도네시아나 미얀마등에 현지공장을 마련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국내에는 유영포레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전시판매장이 있다. 회사측은 가구수입판매는 물론 제재목 도소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10여년동안 사업을 해온 유영(37)씨가 사장이며 6명의 종업원이 있다. (406)6256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

      한국경제 | 1994.10.04 00:00

    • [21세기주역 30대사장] 계명재 한광사장...휴일없는 A/S

      ... 레이저시장에서 선두에 설수있었던 것에는 종업원들의 국제화된 감각이 보이지않는 힘으로 작용했다. 한번 거래선을 트면 휴일도 마다하고 사후관리를 해준다. 애프터서비스(AS)에 나서는 종업원들도 형식적이 아니다. 그건 국제감각이 몸에 밴 이라고 계사장은 생각한다. 계사장은 사람을 좋아한다. 종업원들과 어울려 소주잔을 기울이는 걸 꽤 즐긴다. 한번 신세를 지면 꼭 갚는다. 그는 부친에게서 근검절약을 배웠다고 말한다. 전주예수병원이사장으로 있는 계준혁씨(68)가 ...

      한국경제 | 1994.10.03 00:00

    • [전문화에 승부건다] (31) 은성사..낚싯대 "한우물"

      ... 수출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80년대초 자가브랜드개발에 눈을 떴다. 만들기만 하면 되는 편한 장사를 떨쳐버리고 얼굴있는 수출에 나선 것이다. 이는 셰익스피어라는 미국최대바이어에 OEM수출을 하면서도 꾸준히 기술 개발을 해온 이다. 특히 유리섬유대신 카본파이버(탄소섬유)소재의 낚시대를 개발, 업계를 리드한 것은 기술력의 뒷받침이 됐기 때문이다. 은성사는 또 낚시대의 패션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기술연구소에서 패션상품으로의 낚시대를 ...

      한국경제 | 1994.09.30 00:00

    • 한국신발연구소, 신발연구소 소장에 박상욱교수 선임

      한국신발연구소는 29일 오후 부산무역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4대 신 발연구소소장에 부산대 박상욱교수를 선임했다. 이회사는 또 박연차태광실업사장 강영수부산발전연구원원장 임정덕부산대교 수 이용주신발협회전무 민병권전신발협회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

      한국경제 | 1994.09.30 00:00

    • 중국경제일보 사장이 직접 광고등장 화제

      사장이 직접 광고에 나와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판매전략이 중국에 나타나 화제. 그 주인공은 바로 중국 경제일보의 양상덕사장. 양사장은 28일자 경제일보 12페이지중 4페이지에 걸친 컬러특간을 발행 하면서 본인이 직접 "독자에게 드리는 글(향독자치경)"을 통해 자사신문을 집중 광고. 그는 등소평동지, 강택민국가주석, 이붕총리등이 매일 아침 읽는 신문이 경제일보이며 중앙당과 국무원이 최대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고 있는 신문도 경제일보라고...

      한국경제 | 1994.09.29 00:00

    • [TV하이라이트] (29일) 한국재발견 '칠기' ; '사춘기' 등

      ...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해 봄으로써 울 칠기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발전가능성을 검증해 본다. "사춘기" (MBCTV오후7시10분) =고교진학을 위한 진학상담이 시작돼 동민이의 엄마가 담임선생님을 찾아가게 된다. 동민의 엄마는 수는 성적이 많이 올랐고 동민이는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동민은 엄마로부터 수와 비교당하며 꾸중을 듣자 수엄마가 수에게 쏟아부은 정성에 대해 얘기하며 처음으로 반항까지 하게 된다. "특별기획 자연다큐멘터리" ...

      한국경제 | 1994.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