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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장로교 성직자가 2일 장로교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아 대만 최초의 공개적 동성애 목사가 됐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목사 안수를 받은 장본인은 쳉수민이다. 집권 민주진보당(DPP)의 국회의원 샤오비킴은 안수식 참석 전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를 축복하고 격려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이곳 대만에서 기본적 인권이 존중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회 관계자들로부터는 즉각적 논평은 들을 수 없었다. DPP정부는 사형제 폐지를 포함, 동성애부부들의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입법위원은 "많은 중국인들이이민자들로서 대만에 입국했으므로, 우리는 대만 토착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조항들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대만단결연맹은 반중국적, 독립지향적 성향이 강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이끄는 '민주진보당'과 정치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대만 통일을 추구하는 제 1야당 국민당과 유대관계가 있는 야당인 친민당(親民黨) 황이자오(黃義交) 입법위원은 "출생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없으며 이때문에 시민들이 정치적으로 소외되는 ...

연합뉴스 | 2003.10.10 00:00

... 올해는 파운드화 가치 폭락에 따른 물가 급등과 아테프 오베이드 총리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비난하는 여론이 워낙 강해 어느 때보다 개각 가능성이 높다고 언론들은 점치고 있다. 개각설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은 지난 17일자 진보당 기관지 알-아할리.신문은 오베이드 총리정부가 지난 8월로 사실상 임기 종료됐으며 다음달 개각때까지과도내각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베이드 총리의 후임으로는 조달장관을 지냈고 현재 경제정책조정위원회 사무총장인 아흐메드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국영기업 이사회의 여성비율은 46%까지 높아졌지만 민간기업 이사회의 여성비율은 7% 수준에 그치고있다. 한편 노르웨이 노조연맹(NHO)은 이 법안에 대해 "지나친 정책"이라며 "쿼터를정하는 것은 남녀평등을 이루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으며 기업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반발했다. 야당인 진보당의 칼 이바르 하겐 당수도 이 법안인 주주들의 이사 선택 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오슬로 AFP=연합뉴스)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3.06.14 00:00

벨기에는 18일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기정부 선출을위한 총선을 실시했다. 키 페로프슈타트 총리가 이끄는 진보당, 사회당 및 녹색당의 이른바 "무지개 연정"은 네덜란드어 지역인 플랜더스와 프랑스어권인 왈로니아에서 야당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더스에서는 선거전 여론조사 결과 플레미시 진보당, 기독민주당, 사회당 등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나타났다. 페로프슈타트(50) 총리는 지난 99년 취임했으며 아직도 인기를 누리고 ...

연합뉴스 | 2003.05.18 00:00

... TV에 따르면 유럽 최장수 총리인 다비드 오드손(55) 총리가 이끄는 독립당은 총 투표의 33.7%를 얻어 전체 의석 63석 중 최다인 22석을 차지했다. 이는 현행 의석에 비해 4석 줄어든 것이다. 독립당의 연정 파트너인 중도 진보당은 총 투표의 17.7%의 득표로 12석을 확보해 집권 연정은 합계 34석으로 현재 13석에 달하는 과반 초과 의석 수가 단 5석으로감소하게 됐다. 오드손 총리의 연정 파트너로 진보당 당수인 할도르 아스그림손 외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

연합뉴스 | 2003.05.12 00:00

... "당내외를 막론하고 개혁에 찬동하는 사람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신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도 "물갈이나 수혈은 민주당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가능하다"면서 "민주당은 이미 개혁적 통합세력이기 때문에 진보당을 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가세했다. 개혁그룹의 중진인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도 "개혁적 통합신당이 돼야 한다"면서 "특정한 정치세력과 정치인을 배제하는 인적청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하자는 것은 당을 쪼개자는 것과 같다"고 성토했고,김근태 고문은 "특정한 정치세력과 정치인을 배제하는 인적청산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천 최고위원은 "신당추진의 진짜 이유가 뭐냐"며 "민주당은 개혁적 통합세력이기 때문에 진보당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신당을 할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이협 최고위원은 "신당 논의의 본질은 당내외에서 대선때 도와준 사람,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 주는데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고,최명헌 고문은 ...

한국경제 | 2003.05.06 00:00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는 최근 개혁신당 창당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진보당과 보수당의 보혁구도로 정치권이 개편되면 극한대립으로 정치가 어려워질뿐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총무는 이날 KBS와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신당 출현의) 가능성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며 "국민이 주인인 정당에서 누가 누구를 나가라 말라 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당은 국민통합적인 정당으로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2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시시비비에 따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가릴 것은 가리겠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국의 경우 보수당이 집권했을 때 진보당의 좋은 점을 자기 정책으로 조정해 실천하고, 그 반대도 그렇게 한다"면서 "이질(異質)이 저하될 때 발전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노 당선자가 `프랑스식 동거정부'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그는 "다수당이나 연대에 ...

연합뉴스 | 2002.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