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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골프] 평범해져야 한다..소동기 <변호사>

      ... 이라는 생각이다. 갑술년의 새해가 밝았다. 좁은 땅에서 북적대야 하는 한국의 골프가 새해라고 해서 미국이나 호주같이 전혀 저항감이 없는 운동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올 한해에는 골프는 무조건 부정적인 것이라는 국민들의 일반적 인식이 달라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골프하는 것이 마치 죄짓는 것인양 취급되지 않기를 바라고 또 골퍼들도 무슨 벼슬이라도 하듯 으쓱대는 사람이 없어지기를 바란다. 요컨대 골퍼도 별난 것이 아닌 그저그런 운동의 하나로서 ...

      한국경제 | 1994.01.07 00:00

    • <정가스케치> 민주당, `쌀' 연대투쟁방식 논란벌여

      민주당은 쌀시장개방 저지문제와 관련, 원내에서는 국회비준저지투쟁, 원외에서는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 저지범 국민비상대책위''에 소속 돼 재야 시민단체와 연대투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이 방식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 이기택 대표는 6일 낮 비상대책위소속 재야 시민단체대표들을 여의도 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 결속을 돈독히 하기 위해 "우리 당이 쌀시장개 방을 기정 사실화 했다는 일부 오해가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재 야 시민단체와의 ...

      한국경제 | 1994.01.07 00:00

    • >>> 김영삼대통령 연두기자회견 일문일답 XI <<<

      한국정부의 핵개발 포기결정이 남한과 통일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리라 고 보는지요. 또 주변이나 각국의 상황 변화에 따라 이를 번복할 여지가 있 는 지요. ==> 우리 한국은 그동안 진실로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입니다. 언제나 상대 방이 침범해왔지 우리가 공격한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휴전선을 지키고 팀스피리트훈련을 하는 것도 방어적 측면에서 하는 것이 지 절대 공격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남한에서 핵개발은 절대 없을 것입니 ...

      한국경제 | 1994.01.06 00:00

    • >>> 김영삼대통령 연두기자회견 일문일답 IV <<<

      정책결정과정이나 국민의견 수렴과정에서 공적인 채널보다 지나치게 사적 인채널에 너무 의존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지 요. ==> 하기 좋은 말이죠. 얘기들은 늘 듣습니다. 이사람 저사람에게 듣고 사 적으로도 공적채널로도 듣습니다. 또 여러곳에서 많은 보고를 받기도 합니 다. 그러나 그것들을 가지고 어떤 인선을 할때 충분한 실사를 거쳐서 합니 다. 물론 인간이 하는 일이 늘 백점을 받을 수 없지만 그 문제에 있어서는 ...

      한국경제 | 1994.01.06 00:00

    • ""남북문제 민족 자주입장 해결 환영""...신정당 논평

      신정당의 김동주대변인은 6일 김영삼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과 관련한 논평 을 발표,"김대통령이 실리외교를 추진하고 남북간 문제를 민족의 자주적 입 장에서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그러나 경제의 최대현안인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정책에 대한 언급이 미흡해 현재의 물가불안이 경제와 노사불안뿐 아니라 사회불안요인 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차후라도 물가안정대책을 국민앞에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4.01.06 00:00

    • 김종필 민자대표 이달말께 기자회견...정국운영등 밝혀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이달말쯤 기자회견을 갖고 정국 및 당운영방안을 포괄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하순봉대변인은 6일 "김대표는 대통령 연두순시가 끝나는 이달말 당의 1년 간 활동계획을 당무 정책 원내등 3분야로 나눠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뒤 그내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1.06 00:00

    • <김대통령 연두기자회견 전문>...(4)

      ... 지혜를 모으고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땀흘리고 노력해야 합니다. 농어민 단체들 도 이제는 새로와져야 합니다. 저는 90만 공직자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지난해 많은 공직자들이 사상 처음 으로 국민앞에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여러분에 대한 국 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변화와 개혁의 주체입니다. 국제경쟁력의 견인차입니다. 여러분의 각성과 분발이 국가의 진운을 가름합니다 무사안일과 ...

      한국경제 | 1994.01.06 00:00

    • [천자칼럼] 목수의 돈

      ... 땅을 지난 90년 충남대에 장학기금으로 기증한 고 이복순여사, 위안부생활과 미제물건장사로 모은 1억4천만상당의 재산을 장학사업에 희사하고 지난해 스스로 세상을 버린 40대독신녀. 돈을 정승처럼 쓸 표상들이었다. 이번에는 국민학교로 못마친 적이 한이 된 70대노부부가 목수일로 모은 14억재산을 서울대에 기탁해 엄동의 연초에 따사로움을 안겨주고 있다. 어렵게 번 돈을 값지게 쓸 그들이기에 더욱 뭉클한 감동의 파상이 있다. 그동안 사정의 과정에서 ...

      한국경제 | 1994.01.06 00:00

    • ""원칙론만 나열해 실망""...국민당, 김대통령회견 논평

      국민당의 김수일대변인은 6일 김영삼대통령의 연두회견에 대한 논평에서 "획기적인 정책대안 제시없이 원칙론만을 나열해 실망을 금할 수없다"며 " 특히 정치개혁을 강조한 것은 향후 국정의 차질이 발생했을때 그 책임을 정 치권에 전가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1.06 00:00

    • 김대통령, '경제 활성화에 총력 기울이겠다' 선언

      ... 농어촌 대책 교육개혁 사회전반의 국제화 세계화 추구 대북 관계개선등 6개과제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지역간 발전 불균형을 해소하기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토록 새 경제팀에 지시해 두었다"며 "가까운 시일내 기본골격을 국민앞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 각부처에서 논의되고있는 행정조직개편 문제와 관련,김대통령은 "20~30년전의 조직을 그대로 끌고 갈 수는 없다"고 말해 앞으로 2단계 행정조직 개편의 가능성을 배제하지않고 있음을 암시했다. ...

      한국경제 | 1994.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