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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투신사 출장소 수탁고 6천억원 돌파

      투신사 출장소의 수탁고가 6천억원을 돌파,경영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일 현재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 22개 출장소의 수탁고는 6천8억원으로 증설이 허용된지 7개월여만에 6천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출장소 수탁고 증가는 이기간동안 3대투신사 저축고 증가분 2조7천9백1억원의 21.5%에 달하는 것이다. 출장소당 평균 저축고는 2백73억원으로 점포당 평균 손익분기점 3백50억원의 78%나 ...

      한국경제 | 1992.12.04 00:00

    • <정가스케치> 선관위, 불법운동 고발 포상제에 못마땅

      ... 잘못됐을 뿐 아니라 비현실적이라는 반응. 선관위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부에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봐야 겠 으나 돈 선거를 돈으로 막겠다는 발상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라며 "자칫 특정후보의 모략에 악용되거나 국민의 사행심을 부추길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 그는 이어 "고발포상제는 지난번 다른 선거때도 거론됐으나 실시되지 못한 아이디어"라고 `낡은 카드''임을 강조. 선관위측은 또 선관위가 금권선거 단속 특별지침을 발표하기 앞서 이날 ...

      한국경제 | 1992.12.04 00:00

    • < 대선속보 > "한국병 운운은 국민을 환자취급하는 것"

      이종찬 새한국당후보는 3일 오전 당사에서 민주.국민 두당과의 `내각제 정 책연합''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서울시내 동대문운 동장 앞, 돈암동 국민은행 뒷길에서 거리유세를 계속. 이후보는 동대문운동장 앞 유세에서 "우리 국민은 경제개발의 기적을 이룩 한 근면한 국민"이라고 5백여 청중들을 치켜세운 뒤 "어느 당 후보가 `한국 병'' 운운하며 국민을 환자 취급하고 있는데 이는 일제가 우리 민족을 `조센 징''이라고 비하하며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블랙박스 잘못 인수 국민에 죄송"...이 외무장관

      이상옥외무부장관은 3일 KAL기 블랙박스 파동과 관련, "정부가 블랙박 스를 인도받는 과정에서 마수적취급의 잘못으로 인해 국내외에 큰 물의 를 일으키고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 과했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이같이 사과한 뒤 "러시아측이 제 의한 모스크바 5자회의에 대한 입장은 앞으로 미.일등 관련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새 지도자를 중심으로 국민역량 모으자"..전두환 전대통령

      전두환 전대통령은 3일 오후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구공고 동문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이번 대선에서 선출될 새로운 국가지도자를 중심으로 우리의 모든 역량과 마으을 한데 모아 오늘의 국가적 어려움을 딛고 다시한번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두환 전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내년 2월 25일 이면 새정부가 출범하는 정권교체의 과도기적 상황에서 지금 우리사회는 여러가지 어렵고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내...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부도및 당좌거래정지(2일)

      ...4천원 조흥롯데월드 7백77만원 상업성동 함지실업(이영백)4천5백44만2천원 경기구리 상영개발(최경)4억원 외환학동로 4천만원 제일금호동 한명건업(이택수)3천9백27만3천원 주택암사동 대성섬유기획(김원홍)6천5백66만6천원 국민옥수동 민우물산(허풍)8백90만원 한일종암 성우교역(신영식)2천4백16만9천원 외환논현동 3천7백23만2천원 장기신촌 1천만원 한일동역삼동 아몽(채덕기)5천7백9만원 한미도산로 신우통상(변수환)1억9천9백1만4천원 국민노량진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 대선속보 > "집권즉시 지자제, 2-3년안에 내각제 실시"

      정주영 국민당대통령후보는 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초 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자신이 집권할 경우 집권 즉시 지방자치제를 전면 실시하고 2~3년 뒤에는 내각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또 "집권 2년안에 남북한 자유왕래, 5년안에 통일을 이룰 수 있 다"고 장담하고 "기업인들의 북한진출을 통한 신뢰구축과 함께 이산가족 상 호방문과 민간인 교류를 계속하면 폐쇄된 북한사회가 자연스럽게 개방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 대선 속보 > 민주-전국연합 정책연합 놓고 민자-민주 공방

      ... 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전국연 합의 제휴와 협력은 누가봐도 북한의 통일전선 전략의 하나라는 강한 의혹 을 떨쳐 버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에 친북한 정권을 세 우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희태 대변인도 "민주당은 김일성주의를 신봉하고 국가보안법 폐지, 미군 의 즉각 철수등을 주장하는 전대협등 전국연합과 연대하고서도 중도우파임 을 표방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색깔을 공개하라고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금권-관권 선거 방지 3당 회담하자"...정주영 후보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3일 "이번 대선이 금권, 관권선거가 되지않도 록 3당후보가 금명간 회담을 갖고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하자"고 제의했 다. 정후보는 이날 광화문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자당이 우리당 을 보고 금권선거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금권선거는 자신의 휘호 가 새겨진 탁상시계를 몇만개씩 뿌리는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하고 있 다"면서 이같이 제의했다.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안기부 보좌관실 흑색선전과등 4과 구성"...김동길 최고

      국민당의 김동길최고위원은 3일 이른바 `안기부 보좌관실''의 선거개입 시비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보좌관실의 존재와 기능을 부인한 2일자 안기부의 성명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보좌관실은 모두 4과로 구성 돼 있고 각종 사회단체를 회유해 김영삼민자당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토 록 강요해왔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최고위원은 "문제의 보좌관실은 안기부조사실장밑에 실장이 책임자 로 돼있고 그 밑에 다시 사회단체 자료지원을 담당하는 제1과, ...

      한국경제 | 1992.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