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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새한국당 부분통합...이종찬의원등 반발, 무효주장

      국민당과 새한국당의 통합결정은 사실상 부분통합으로 결말이 났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와 새한국당의 채문식창당준비위원장은 16일오전 통합을 선언했으나 새한국당측의 이종찬 장경우의원과 지구당위원장 대다수가 통합선언을 무효라고 주장, 17일 중앙당창당대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정대표와 채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국민당사에서 공동회견을 갖고 "통 일국민당과 새한국당은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하나로 통합하고 새로운 통일국민당을 창당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정가스케치> 민자당, "국민-새한국당 통합 당대당아니다"

      민자당은 16일 국민당과 새한국당(가칭)이 통합을 선언한데 대해 이를 `당대당통합''이 아닌 `단체입당''으로 평가절하.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양측에서는 당대당통합이라고 미화 하지만 태어나지도 않은 정당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가"고 반문하고 "일부 신당추진세력이 오랜 표류끝에 국민당에 기착했다고 하는데 돈 2 천억원을 등대불로삼았는가"라고 비아냥. 김영구사무총장은 "우리는 국민당의 움직임에 신경을 쓰지않을 것이며 대선전에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민자당, 국민-새한국당 통합 대응부심...여권표분산 우려

      민자당은 15일 국민당과 가칭 새한국당이 통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국 민당이 기존의 범여권표를 상당부분 잠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 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민자당 분석에 따르면 국민당과 새한국당의 통합합의에도 불구하고 이 종찬 의원의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 대선판도에 대한 영향 등을 정확히 예 측할 수는 없지만 두 당의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국민당 정주영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상승하면서 기존의 여권표를 적잖이 뺏어갈 것으로 판단하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민주당, 주말마다 권역별 대형유세 갖기로...민자-국민당도

      민주당은 15일 그동안 유세위원회(위원장 신순범)가 마련한 김대중.이 기택 두 대표의 유세일정을 확정해 후보등록 직후인 21일 경기 부천 또는 부평에서 대규모 주말집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주말.일요일마다 청주 대전.부산.대구 등에서 권역별로 대형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또 선거전의 마지막 일요일인 12월13일에는 서울에서 대형집회를 열어 수도권에 대한 집중공략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은 주말과 일요일의 대형 유세에는 두 대표가 함께...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한국마약퇴치운동 내년 본격화 ... 10억 예산 편성

      ...로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류의 불법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민 간법인단체로 출범한 한국마약퇴치 운동본부(본부장 권경곤약사회장)가 조직완비 등 내부준비를 모두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 어갔다. 이에 따라 마약류에 대한 대국민 계몽교육이 지금까지의 보사부 및 검-경찰 등 정부중심에서 민간단체 위주로 바꿔지게 됐다. 지난 5월 대한약사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 마약퇴지운동본 부는 전국 15개 시-도에 지부를 설치하고 243개 시-군-구에 분회를 설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정부, 영구보존문서 범위확대...12-12사태 국보위활동 포함

      정부는 영구보존문서의 범위를 늘려 12.12사태나 5공화국 출범 전에 구성됐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같이 국민이나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던 사건.사고에 관한 처리문서나 대규모 건설사업의 도면 등도 영 구 보존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15일 공문서와 행정자료의 보존기간을 구체화하고 과학적으로 보존, 관리하며 활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공문서 분류 및 보존에 관 한 규칙''을 국무총리령으로 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정가스케치> 국민당, 새한국당 곧 추가합류 시사

      정주영국민당대표와 채문식 새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통합''을 선언한 16일 국민당은 축제분위기였는데 김동길최고위원은 "앞으로 며칠 후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통합은 서곡에 불과 하다"고 말했고 양순식최고위원은 "반양김세력 결집의 3분의2가 끝난 셈"이라며 만족스런 표정. 정몽준의원도 "이제 박태준의원과 정호용의원이 합류하는 것만 만았다" 면서 "정부의 방해공작만 없으면 박.정 두의원도 조만간 합류하지 않겠느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새한국당 일부위원장들 통합에 반발

      새한국당(가칭)의 지구당 위원장 50여명이 15일 모임을 갖고 전날 발표 된 국민당과의 통합합의의 무효화와 예정된 창당일정의 이행을 결의해 창 당준비위원회에 촉구하고 나서는 등 통합에 강력 반발함으로써 새한국당 이 통합합의의 후속절차 진행에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늦게 창당주도 인사들 사이에 이종찬 의원을 공동대 표로 추대하고 지구당 위원장직 배분에 관한 협상을 국민당쪽과 추가로 벌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데 의견을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국회, 오늘 예산안처리 힘들듯

      ...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 새해 예산안을 부치기 위해 오 전에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총 38조5백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세 출항목 조정과 증감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그러나 민자.민주.국민 3당은 새해 예산안의 순삭감 규모를 2천억원 선으로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추곡수매 상향조정에 따른 2천 8백억원의 추가재원 염출 방안을 놓고 뚜렷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계수조정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 "산업시찰은 위법행위"...중앙선관위 유권해석

      중앙선관위는 16일 "국민당의 서산간척지와 울산산업현장 당원연수는 선거에 임박하여 당원연수명목으로하는 이익제공으로 기부행위에 해당하 기 때문에 명백한 위법"이라고 유권해석했다. 선관위는 특히 개정대선법에서는 정당활동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도 기 부행위로 보고 제한하기 때문에 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