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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당의 료복본 입법원 원내부총무는 11일 대만과 북한이 연내에 대표부를 교환할 것이라고자신이 말했다는 일본 도쿄신문 의 보도를 부인하고 이 신문이 자신의 말을 잘못 인용했다고 비 난했다. 료부총무는 이에 대해 "나는 대만의 한 무역회사와 북한의 한 무역상사가 사무소를 교환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내 말 을 잘못 인용한 것은 번역상의 착오임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말 했다. 료는 지난달 5일 평양을 방문,강성산 북한총리와 회담한 ...

한국경제 | 1993.10.12 00:00

... "김영삼대통령 의 핵보유불가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 조세형의원(민주)은 "핵재처리시설 가동을 위해서는 우선 고속증식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까지 고속증식로 연구개발 성과는 어느 정도이며 기술개발을 위한 향후 계획은 무엇이냐"고 질의. 이어 김범명의원(민자) 등은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건설부지확보에는 국민적 신뢰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원자력연구소의 핵폐기물처 리장 종합관리체계 확보방안과 대책을 밝히라"고 촉구.

한국경제 | 1993.10.12 00:00

... 국방과학연구소장의 선서와 인사말을 듣고 황소장이 간부들을 소개하다 이를 중단하고 간부소개부터 비공개로 할것을 요구하자 신상우위원장(민자)이 이의를 제기한데 이어 민주당의 원들이 비공개요구에 반발해 감사장을 떠남으로써 자동정회됐다. 여야의원들은 감사의 속개여부를 논의했으나 민자당은 국방과학연구소 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공개를 주장했고 민주당은 "국민에게 최대한 공개 할 것을 공개해야 하며 비공개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한국경제 | 1993.10.12 00:00

금융실명제를 계기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인 연금"의 도입이 적극적으 로 검토되고 있다. 개인연금이란 공적연금인 현재의 국민연금과 달리 기업이나 정부의 도움없 이 개인이 자기 돈으로 퇴직 후등 노후에 대비해 장기간 저축을 한 다음 연 금 형태나 일시불 형태로 목돈을 찾게 하는 제도다. 재무부는 최근 개인연금제도를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도입키로 큰 원칙을 정하고 이를 위한 세제지원,취급 금융기관,다른 금융상품들과의 교통정리등 의 실무 ...

한국경제 | 1993.10.11 00:00

경제전문가및 일반국민들은 실명전환기간 만료이후 거액자금의 금융권이탈 가능성에 대해 90%이상이 자금이탈이 없거나 있더라도 소규모에 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실명제가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견해를 보였으나 중장기적으론 성장잠재력 배양에 도움이 된다는게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11일 본사와 럭키금성경제연구소가 교수 연구기관종사자 기업체임원등 경 제전문가 2백27명과 일반시민 62명등 모두2백89명을 대상으로 ...

한국경제 | 1993.10.11 00:00

... 복금(휴면복금)이 지난 90년이후 2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택은행에따르면 지난90년부터 올8월까지 추첨식주택복권과 즉석식주택복권에 당첨된 금액 2,388억원중 9. 5%인 227억원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국민주택기금에 귀속됐다. 주인이 나타나지않은 휴면복금을 연도별로보면 90년 50억원 91년 67억원 92년 64억원이었다. 올들어 8월까지는 46억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이기간중 추첨식주택복권의 미인출금액은 191억원으로 당첨금액 1,668억원의 ...

한국경제 | 1993.10.11 00:00

정부와 민자당은 그동안 국민부담 가중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던 환경세를 신설하지 않되 국고에서 1천5백억원을 지원하고 환경오염자의 부담확대로 재원을 마련해 95년부터 환경개선특별회계를 신설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에 따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을 마 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당정이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환경개선특별회계의 기본재원으로 일반회 계에서 1천5백억원을 조성하고 환경개선부담금 오염배출부담금 폐 기물관리예치금 ...

한국경제 | 1993.10.11 00:00

... 통탄했다. "병역의무를 금품으로 대신할수 있는 법은 중종때 비롯되었다. 호적을 위조했거나 불합격판정을 돈으로 사 병역의무를 면제받은 자가 있다면 처벌해야 한다" 신분에 관계없이 성인남자 모두가 병역의무를 지는 현대적 의미의 국민개병제가 실시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조선조식 병무부조리가 재연되어 왔다는 사실이 국감자료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부유층을 비롯한 저명인사 공무원 자제들의 병역면제및 방위병 판정비율이 국민평균치보다 훨씬 높았고 심지어 방위병 판정자의 ...

한국경제 | 1993.10.11 00:00

경제전문가및 일반국민들은 실명전환기간 만료이후 거액자금의 금융권이탈 가능성에 대해 90%이상이 자금이탈이 없거나 있더라도 소규모에 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실명제가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견해를 보였으나 중장기적으론 성장잠재력 배양에 도움이 된다는게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11일 본사와 럭키금성경제연구소가 교수 연구기관종사자 기업체임원등 경제전문가 2백27명과 일반시민 62명등 모두2백89명을 대상으로 ...

한국경제 | 1993.10.11 00:00

... 2천2백96억원증가에 그쳐 증가세가 다소 둔화 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채권관계자는 "회사채수익률이 연13%대로 떨어진 만큼 투신권상품 이 경쟁력을 갖게돼 수탁고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최근의 거래량으로 보아 앞으로 투신들이 적극적인 채권매수에 나설 경우 수익률하락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의 수탁고도 이달들어 9일까지 장기공사채 1천7백89억원, 단기공사채가 1천3백12억원 각각 증가했다.

한국경제 | 1993.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