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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국민당대표는 6일 "군부재자투표 부정의혹의 진상규명과 이지문 중위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당차원의 독자적인 1백만명서명운동을 전국 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부재자투표의 부정은 전 국민이 총궐기해 진상을 규명, 다시는 이같은 부정선거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대표는 또 현대전자의 대출자금유용 논란과 관련,"은행감독원장이 종업 원들에게 매각한 주식대금을 기업의 ...

한국경제 | 1992.04.06 00:00

... 수사과로부터 같은달 27일 송치받아 지금까지 유인물의 살포동기및 배후관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해왔으나 이들이 진술을 번복하는 등 사실을 은폐하고 있어 수 사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거액의 일당을 받고 유세장에서 국민당의 선거운동을 한 대학생 선거브로커조직 "두 잇 이벤트"의 책임자 이운표군(24.중앙대 산 업경제과4)등 대학생 2명과 돈을 주고 이들을 선거운동에 불법동원한 통 일국민당 청년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고철용씨(40)등 3명을 구...

한국경제 | 1992.04.06 00:00

국민학교 신입생이 최근 4년 사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8년 입학한 국교 어린이는 전국에서 85만 4천2백91명으로 전년의 84만2천9백80명 보다 1만1천3백11명이 많았으나 이를 고비로 해마다 감소, 올해 취학한 1학년 어린이는 88년에 비해 20만 5천9백83명(24.1%)이 줄어든 64만 8천3백8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취학어린이가 4년간 꾸준히 줄고 있는 것은 가족계획이 확고히 정착됐음을 ...

한국경제 | 1992.04.05 00:00

"체육청소년분야뿐 아니라 사회에서 꼭필요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3년임기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에 연임된 문태갑이사장(63)의 다짐이다. "공단출범후 지난3년간 다져진 기본틀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공단이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을 위한 각종사업등으로 가시적 결과가 나올수있도록 온힘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올림픽시설의 효율적활용은 물론 그간 준비해온 경륜.경정,종합유선방송,미사리조정호종합개발등 ...

한국경제 | 1992.04.05 00:00

... 1백70여명과 함께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노대통령은 이날 행사가 끝난뒤 수목원 산림박물관에 전시중인 작은 통나무를 이용한 생활용품들을 돌아본뒤 산림청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유종탁 산림청장에게 부족한 국내 임산물수급을 위한 장기계획을 세우라고 말하고 경제발전과 함께 국민휴양지로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규제중심으로 되어있는 현행 산림정책을 과감히 개선하여 국민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경제 | 1992.04.05 00:00

내일까지로 잡혀있는 정주영 전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에 대한 국세청의 주식이동조사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정주영 국민당대표 일가에 대한 주식이동과 주식매각 자금 용도등에 대한 조사를 다시 벌이고 있는데 주식의 위장분산 혐의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배당등 자금흐름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사기간을 연기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

한국경제 | 1992.04.05 00:00

김수복 5백37만5천원 부산신평동, 권오석 1백70만원 부산가야 1천6백17만 5천원 국민당감동, 정운홍 4천60만5천원 부산대저동, 조양(박성규)1억5백80 만8천원 부산개금동 전순희 3억2천32만4천원 부산범일동, 전증빈 1억3천5백 80만6천원 부산범일동, 영풍(임형철)5억1천1백78만7천원 부산범일동, 박경철 2천3백98만9천원 농협토곡, 이순식 1천8백70만원 한미부산, 훼리해륙운송 (양승돈) 7천1백43만원 부산대교, 박지곤 2천1백94만원 ...

한국경제 | 1992.04.05 00:00

... 수목원 산림박물관에 전시중인 작은 통나무를 이용한 생활용품들을 돌아본뒤 산림청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유종탁 산림청장에게 "부족한 국내 임산물수급을 위한 장기계획을 세우라"고 말하고 "경제발전과 함께 국민휴양지로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늘어나고있는만큼 규제중심으로 되어있는 현행 산림정책을 과감히 개선하여 국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산림이 한번 황폐화되면 1백년을 기다려야 하는만큼 치산녹화사업을 ...

한국경제 | 1992.04.05 00:00

... SW업계의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꼽았다. 김씨는 "컴퓨터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현재 미국이 단연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나 미자동차산업과 같은 사양화의 운명을 맞지않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미업계동향을 소개한다.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가족을 따라 도미한 김씨는 미시간대에서 컴퓨터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그녀는 한국인의 두뇌가 우수해 소프트웨어산업같은 분야에서 계속 많은 인재들이 나올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엔지니어링보다는 매니지먼트쪽에서 ...

한국경제 | 1992.04.05 00:00

... 각종 개혁지지 사회단체관계자 4천여명이 참여한 이대회는 유사시에 기존 국회를 부정하고 독자적인 의회를 구성할 것임을 천명했다. 상황은 의외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일부정치분석가들은 대타협이 실패할 경우 옐친측이 국민투표실시 국회해산 총선거등 일련의 공세적조치를 취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옐친정부와 국회의 이같은 대립은 단순히 권력투쟁의 측면보다는 현재의 급진 경제개혁노선에 대한 국민전체의 뚜렷한 의견대립을 반영하고 있는것으로 지적되고 ...

한국경제 | 1992.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