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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전 방위산업 종사자들이 6만8천명이었으나 지금은 약3분의1이 줄어든 2만5천명에 불과하다. 이같은 상황은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등 대부분의 서방국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서방 군수업체들이 판로를 아시아쪽으로 돌리는 이유는 이지역의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아시아각국이 독자방위체제마련에 나서고있기 때문이다. 구소련의 붕괴,필리핀 주둔 미군의 철수등으로 아시아지역에 힘의 공백기가 시작되자 아시아 군사강국인 중국과 일본이 안보주도권 싸움에 나서고있다. ...

한국경제 | 1992.09.04 00:00

... 체결되더라도 미국의 섬유생산시설이 멕시코로 무더기 이전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미국의 섬유전문지 DNR이 보도했 다. DNR은 최근 멕시코 현지에 투자 타당성을 조사한 3개 섬유기업중 2개 기업이 이전포기의사를 밝힘으로써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더라도 대규모시설이전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기업들이 이처럼 멕시코이전을 꺼리는 이유는 멕시코 근로자들이 노동윤리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데다 교육수준도 낮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 | 1992.09.04 00:00

... 진정서를 경남도와 검찰등 관계요로에 내 말썽이 되 고 있다. 4일 이동수씨등 3명의 진정인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초까 지 동서농산에서 1천5백여 부대의 닭사료를 구입,부화 20일 전후의 닭에게 먹였는데 뚜렷한 이유없이 2만여만리의 닭이 죽었다는 것이다. 양계농가들은 사료를 확인해본 결과 곰팡이가 슬고 심한 악취가 나는 부폐된 사료를 3백여부대나 발견,회사측에 원인규명과 보상을 요구했 으나 동서측은 "사료에 이상이 없다"며 발뺌만 하고 있다는 ...

한국경제 | 1992.09.04 00:00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3-24총선 관권개입 폭로와 관련, 민자당은 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인책등을 촉구하며 조가기수습에 나섰다. 김영삼민자당총재는 3일 한전군수의 폭로사건과 관련, "어떤 이유로든 선거부정은 용납될수 없다"고 지적, "사직당국에서 철저히 이 사건의 진상 을 규명,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자를 엄중처벌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영구사무총장은 이날 민자당과 김총재의 이같은 방침을 검찰 에 공식전달했다. ...

한국경제 | 1992.09.04 00:00

... 호주에서 반덤핑규제를 받고있는 한국산석유화학제품은 LDPE(저밀도폴리에틸렌) 시안화나트륨 DOP(디옥틸프탈레이트) PA(무수프탈산)PS(폴리스티렌)등 6개품목으로 늘어났다. 호주가 한국산을 집중 규제하고있는것은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내세워 동남아 최대수출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호주진출에 제동을 걸기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HDPE의 경우에는 "한국이 ICI,훽스트등 현지생산업체를 수출전담창구로 활용해달라"는 호주측 요청을 한국업계가 거절한것도 한가지 ...

한국경제 | 1992.09.03 00:00

... 주목된다. 3일 기획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교육청등이 추진하고 있는 육성회비 대 폭인상 방침에 대해 사회적인 비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최근 교육부와 긴급 협의를 갖고 육성회비 인상을 허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당국자는 "찬조금 징수금지등을 이유로 육성회비를 대폭 인상하려는 서울시교육청의 계획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한 조치"라 고 밝히고 " 이 계획을 다시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요청했다 "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9.03 00:00

... 물가당국인 경제기획원은 최근 서울시 교육청의 육성회비 대폭 인상방침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음에 따라 교육부와 긴급협의를 갖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초래하는 육성회비 인상을 허용하지 않기로 방침을세웠다. 기획원 당국자는 이와 관련,찬조금 징수금지 등을 이유로 사실상의 수업료나 다름없는 육성회비를 대폭 인상하려는 서울시 교육청의 계획은 허용할수 없다고 말하고 이같은 인상계획을 즉각 전면 백지화하도록 교육부에 요청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9.03 00:00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3-24총선 관권개입 폭로와 관련, 민자당은 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인책등을 촉구하며 조가기수습에 나섰다. 김영삼민자당총재는 3일 한전군수의 폭로사건과 관련, "어떤 이유로든 선거부정은 용납될수 없다"고 지적, "사직당국에서 철저히 이 사건의 진상 을 규명,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자를 엄중처벌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영구사무총장은 이날 민자당과 김총재의 이같은 방침을 검찰 에 공식전달했다. ...

한국경제 | 1992.09.03 00:00

... 종합주가지수가 25일이동평균보다 8%정도 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과거의 경험에 비춰볼때 25일이격도가 95%이하면 하방경직성이 나타나 거래량이 뒤따르면 쉽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25일 이격도가 최근 상승한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지만 그 상승속도가 너무 빨랐다는 점을 경계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통상 25일 이격도가 상승해 1백5%를 뚫고 올라가면 다시 되밀리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2일현재의 1백12%는 이격도수치상으로 단기과열현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

한국경제 | 1992.09.03 00:00

... 48.3%에 달했으나 33.6%는 높다고 답했다. 중소업체가 공해배출관계로 행정조치를 받은 경우 제재내용은 개선명령이 74.8%로 가장 많았고 고발 조업정지 이전명령이 뒤를 이었다. 공해배출로 이전명령을 받았지만 이전을 못하는 이유로는 공장부지확보난 자금조달어려움등을 꼽았다. 환경무역장벽이 기업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48.2%가 기업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답했다.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 업체는 11.0%에 그쳤다. 유해물질 사용제품수입규제등 ...

한국경제 | 1992.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