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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아버지의 정

... 2001년말 현재 조기유학생은 7천9백44명으로 99년보다 4배 이상 늘었다고 하거니와 통계를 들먹일 것도 없이 자식만은 제대로 가르쳐 보겠다고 아내마저 보낸 채 혼자 텅빈 집에 사는 아버지가 수두룩하다. 부부별거는 배우자 사망과 이혼 다음으로 큰 스트레스라는 말이 아니라도 겉으론 태연한 척 하지만 집에 돌아와봤자 말 한마디 건넬 사람 없는 기러기아빠의 외로움과 불안 걱정은 가늠하기 어렵다. 뿐이랴. 밤낮 없는 고생을 자식들에게 이해받지 못해도 내색조차 하지 않는다. ...

한국경제 | 2003.03.27 00:00

[TV 하이라이트] (28일) '해뜨는 집' 등

... 전쟁(KBS2 오후 11시5분)=인기 MC인 은정은 중매인의 소개로 재벌2세와 결혼한다. 주위의 부러움을 받으며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은정은 방송 일도 접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꾼다. 어느 날 남편한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은정은 남편에게 따져보지만 남편은 바깥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당당하기만 하다. 남편의 외도와 무관심에 지쳐가던 은정은 자살까지 시도한다. 답답한 마음에 은정은 옛날 애인을 만나고 남편은 그것을 빌미로 이혼을 요구한다.

한국경제 | 2003.03.27 00:00

[볼록렌즈] "이라크군 완강한 저항으로 전쟁 교착..."

○…이라크군 완강한 저항으로 전쟁 교착,세계 경제에 암운.재미볼 곳은 오직 군수업체들 뿐. ○…미국 기업들,각국 반전여론 속 불매운동 확산으로 곤혹.'애국세(稅)'로 생각하시는 수밖에. ○…혼인 갈수록 줄고 이혼은 급증.확산되는 즉물(卽物)문화에 피폐해지는 가정.

한국경제 | 2003.03.27 00:00

이경실 남편 손광기씨 집행유예

... 판사는 "거실에 장모와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 손씨가 안방에 무방비 상태로 누워 있던 아내를 야구 방망이로 폭행한 것은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행위로중형이 불가피하지만, 손씨가 유명 연예인의 남편으로 살아오면서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피해자가 오해를 살 만한 일이 있었으며 남편의 처벌을 원치 않아 실형을 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손씨는 지난 17일 이경실씨와 합의이혼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

연합뉴스 | 2003.03.26 00:00

카드빚 비관 50대 남자 자살

... 오후 1시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평산빌라 한주택에서 집주인 김모(52.공원)씨가 안방에서 비스듬히 누운채 신음중인 것을 전처박모(43)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3시50분께 숨졌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최근 이혼했으나 딸 양육문제로 간혹 오고가던중 이날 오후에도 김씨 집에 갔다가 김씨가 신음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4천만∼5천만원의 카드빚에 시달려 왔다는 박씨의 말과 이날 안방에서 농약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씨가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盧대통령 "보육문제 여성부 이관"

... 전했다. 김화중 장관은 "육아시설이 전국적으로 2만여개이고, 여기에 투입되는 관련예산이 연간 3천억원에 이른다"며 "복지부가 맡고있었던 이 부문을 여성부로 옮기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각의에서 김 장관은 "출산율 감소, 이혼율 증대, 노인인구 비중 증가 등사회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 따른 국가적, 사회적 보육지원과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며 업무이관을 제안했고, 부처간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

연합뉴스 | 2003.03.25 00:00

강법무, TV대담프로 출연 '눈길'

강금실 법무장관이 24일 오전 주부층 대상 TV아침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성장기, 결혼과 이혼, 인권변호사 시절 등의 일화를 소개, 눈길을 끌었다. 강 장관은 장관 내정 직전 자신의 이혼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전 남편이 졌던 부채 문제만 해명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론에서 이를 이혼과 뒤섞어서 위장이혼이라며 약점을 잡으려는 것 같았다"며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전 남편과 합의 아래 좋게 이혼했고, 나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법조인 안됐으면 무용했을것"..강 법무, TV프로서 살아온얘기 털어놔

강금실 법무장관이 24일 오전 주부층을 대상으로한 TV대담 프로그램에 출연,자신의 성장기,결혼과 이혼,인권변호사 시절 등의 일화를 소개,눈길을 끌었다. 강 장관은 장관 내정 직전 자신의 이혼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전 남편이 졌던 부채 문제만 해명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론에서 이를 이혼과 뒤섞어서 위장이혼이라며 약점을 잡으려는 것 같았다"며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전 남편과 합의 아래 좋게 이혼했고,나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이혼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강법무, TV대담프로 출연 '눈길'

강금실 법무장관이 24일 오전 주부층 대상 TV아침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성장기, 결혼과 이혼, 인권변호사 시절 등의 일화를 소개, 눈길을 끌었다. 강 장관은 장관 내정 직전 자신의 이혼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전 남편이 졌던부채 문제만 해명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론에서 이를 이혼과 뒤섞어서 위장이혼이라며 약점을 잡으려는 것 같았다"며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전 남편과 합의 아래 좋게 이혼했고, 나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토요영화] (22일) '인생은 아름다워' 등

... 정책에 따라 귀도와 조슈아는 수용소에 끌려간다.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면서도 자원하여 그들의 뒤를 따른다. 나인 투 파이브(EBS 오후 10시)=가정주부였던 쥬티(제인 폰다)는 젊은 비서와 바람난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고,대기업의 말단 비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부서의 과장인 바이올렛(릴리 톰린)은 쥬디에게 성차별주의자에다가 사생활이 지저분한 부사장 프랭클린 하트 주니어(데브니 콜맨)를 조심하라고 이른다. 하트는 쥬디의 출근 첫날부터 추파를 ...

한국경제 | 2003.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