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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부터 원화표시허용 외국환은행들 모든 무역거래에

      ... 무역거래때 원퐈표시가 허용된다. 재무부가 지난달25일 고시한 외국관리규정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외국은행 들은 이날부터무역업계가 원화로 표시한 계약금액으로 신용장을 개설하거나 수입승인서를 발급할때 이를 전면 허용하고 있다. 종전에는 국제입찰참가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무역거래때 미달러화등 지정통화에 의한 신용장개설이나 수입승인서발급만이 이뤄졌었다. 수출입에 원화표시가 전면 허용되면서 외화표시거래에 따른 환차손부담을 줄일 수 있고 원화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한국경제 | 1988.11.01 00:00

    • 국제무역박람회 31일 폐막

      88서울 국제무역박람회(SITRA 88)가 31일 막을 내렸다.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12일간 열렸던 이번 전람회는 서울올림픽에 이어 공산권업체의 많은 참여로 동서간의 경협무드를 한층 고조시키는 행사로 주 목받았다. 12일동안 박람회장을 찾은 바이어는 모두 4,500여명에 이르렀으며 8,500 만달러어치의 수출입계약을 맺는등 7억달러가량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그동안 대기업의 홍보장소로 착각될 정도로 보여주는데 주력했던 행사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우리나라 "국제사탕협정" 가입

      정부는 31일 "87년 국제사탕협정"에 비준서를 기탁함으로써 정식 가입 했다. 우리나라는 이협정의 당사국이 됨으로써 원당수입물량을 안정적으로 확 보하는 한편 세계적인 사탕수급문제에 있어서 우리측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협정은 사탕문제에 관한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국제사탕가격의 안정을 위해 지난 87년9월 국제연합사탕회의(런던)에서 채택된 것으로 회원국으로 구성되는 국제사탕이사회가 협정운영 및 업무감독을 하도록 되...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고추, 1,100만톤 미/일등에 수출

      ... 일본, 중동, 미국등 6개국에 적자수출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31일 올 고추생산량이 20만2,000톤으로 사상 최대풍작을 맞 아 예년의 3배수준인 2만톤을 수매키로 했으나 가격이 안정되지 않아 수매 물량을 방출하는 대신 국제가격으로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 국제가격은 600g당 420-462원(톤당 1,000-1,200달러)으로 국내 시세보 다 5배가량 낮아 1,000톤의 고추를 수출할 경우 26억원 적자가 발생, 농안 기금에서 그만큼 결손을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손보업계, 대외재보험거래 조건 심한 격차

      ... 8,336만3,000달러 85년 1억1,029만3,000달러 86년 7,696만4,000달러 87년 1,411만6,000달 러등으로 최근 4년동안에만도 2억7,573만6,000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손보업계가 수재수수료보다 현저히 낮은 비율의 출재수수료를 받 고 있는 것은 화재, 적하등 일부종목을 제외한 대다수 국내손보상품의 손해 율이 국제수준을 웃돌아 출재에 따른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한국기업들 줄이어 중국 방문

      ... 유수기업인들이 북경등 중국의 여러곳을 줄이어 방문, 중국에의 합작투자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지난 10월 중순께 북경, 상해등지를 방문, 중국에 냉장고 공장설립등 합작사업문제들을 협의한 것을 비롯, 동국제강의 장상철 사장일행이 중국의 유수기업인 수도강철 초청으로, 그리고 한국은행을 비롯 외환은행과 일반 시중은행 전무 등 금융계 간부들과 최정환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등 한국의 여러 금융계 및 기업계 인사들이 잇따라 북경을 비롯, 심양,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단자사 보유어음규모 급증

      ... 5조7,285억원이었다. 더욱이 최근들어서는 증시가 활황과함께 시중부동자금이 증시로 몰리면 서 팔리지 않은 어음이 하루에 1,200억-1,500억원씩 쌓이고있어 보유어음 규모의 급증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국제수지흑자등의 영향으로 시중자금사정이 전례 없이 풍부한 데도 불구, 이처럼 단자사의 보유어음규모가 급증하고 있는것은 단자어음 수익률이 다른 금융기관의 상품수익률보다 떨어지는데다 최근에는 증시가 상승세를 보여 단기자금이 증시로 몰리기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정부, 유가/전기료 4-5% 인하

      정부는 11월초에 유가를 평균 4-5%인하하고, 15일께는 전기요금을 4-5% 내리기로 했다. 31일 경제기획원과 동자부에 따르면 하반기들어 국제원유가가 계속 인하추 세에 있고 원화절상에 따른 환차익등으로 유가인하요인이 계속 발생함에 따 라 이를 국내 유가에 제때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11월초에 벙커유등 산업용 은 비교적 큰 폭으로, 휘발유등 소비용은 소폭 인하의 원칙아래 평균 4.5-5% 인하키로 했다. 전기요금은 유가를 인하한후 관계당국간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이스라엘 총선 내일 실시

      ... 외무장관이 이끄는 중도좌파 노동당이 예측불허의 팽팽한 대결을 하고 있는 이번 총선에 서 승패의 열쇠는 소수세력인 랍비(율법학자)들과 아랍계 주민들, 그리고 군 인들이 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당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국제 중동평화회담에 회부,점령지역의 일부를 평화의 조건으로 반환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는 반면 리쿠드당은 안보상의 이 유로 점령지역을 계속 장악하고 이 지역의 175만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제한 된 자치권을 부여하자는 주장을 펴고 ...

      한국경제 | 1988.10.31 00:00

    • 이라크재건에 2,000개이상 외국사 경쟁

      이라크의 모하마드 마디 살레 무역장관은 30일 오는 11월1일 열리는 제 25차 바그다드 국제박람회에 62개국의 2,090개의 외국회사와 이라크의 191개 기업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이란-이라크전에 뒤이은 이라크의 재건 사업에 2,000개이상의 외국회사가 경쟁을 벌이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64년 2월의 첫 바그다드 박람회에는 아랍국가 5개국만이 참가했으며 지난81년에는 절정을 이루어 68개국에서 3,200개사가 참여했으나 페르시아만 ...

      한국경제 | 1988.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