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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준에서 약 3분의 2 감축키로 하는 역사 적인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II)에 서명했다. 금세기들어 가장 획기적인 무기 감축을 실현하게될 문건이자 부시 대통령 에게는 최대의 퇴임 선물이 된 이번 협정 체결로 전세계는 동서 냉전의 명실 상부한 종식과 함께 핵전쟁의 공포에서 크게 벗어나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 옐친 대통령은 STARTII서명에 이어 빌 클린턴 차기 미대통령에게 두 나라 정상회담을 조기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한국경제 | 1993.01.04 00:00

... 방문해 미군의 현지 구호활동을 직접 살핀 부시는 이어 모스크바로 가 지난3일 크렘린궁에서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에 서명했다. 진정한 세계평화는 아직 멀다. 그러나 최소한 인류를 핵의 공포에서 해방할 엷은 희망과 가닥을 이 협정은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실천과 노력이다. 세계는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외치하면서도 갈등과 증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체크와슬로바크공,유고의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신년을 분열을 ...

한국경제 | 1993.01.04 00:00

동남은행은 4일 오후 본점지하2층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은행 비전및 이념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정규행장은 이자리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멋진 일류은행이 되자"고 밝히고 경영원칙인 "경영이념",임직원들의 정신자세인 "행훈"과 함께 사회적사명을 대내외에 공포했다.

한국경제 | 1993.01.04 00:00

... 이같은 물질적 예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 대통령당선자의 정 권인수 작업을 돕기위해 제공되는 각종 편의. 아직은 김대통령당선자의 정권인수작업을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87년의 예에 비추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설치령이 곧 공포돼 예산 및 인력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가 제공된다. 대통령취임준비위는 정부 각 부처의 업무 인수인계와 새정부 인선등을 맡게된다. 87년 당시의 대통령은 1명의 위원장아래 6명의 위원을 두어 정치 공보 안보 경제등 각 부문을 담당케 ...

한국경제 | 1992.12.19 00:00

... 신문협회 판매협의회의 잠정보류결정으로 무기연기. 3중소광고회사연쇄부도=연초 중견광고대행사인 리젠시의 부도이후 5개사가 잇달아 부도를 냈으며 서일기획등 5개사가 수지악화로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 4종합유선방송법개정안공포=프로그램공급업에 대기업이 참여할수 있도록 허용. 5광고업 독자업종으로 분류=지난1월부터 표준산업분류의 세분류에서 소분류로 격상,광고산업에 대한 금융.세제상의 혜택근거가 마련됨. 6소비자보호법논란=광고의 매체 횟수 비용을 제한할수 ...

한국경제 | 1992.12.16 00:00

... 가스공급설비등도 생산녹지지역에 들어설수있게된다. 또 국민학교는 관할교육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경우 근린주구단위인 2천5백가구미만이라도 설치할수있게되며 공동묘지와 화장장의 종류에 납골당과 장례식장도 추가됐다. 15일 건설부가 개정,공포한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도시지역에서의 입지선정곤란과 도시시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자동차정류장(시내버스)등의 입지기준을 생산녹지지역에도 결정할수있도록 확대했다. 도시계획시설인 국민학교의 경우 종래엔 ...

한국경제 | 1992.12.15 00:00

민주당은 15일 김대중후보를 사상적으로 비난하는 흑색선전유인물을 대량제작한 것과 관련, 민자당의 정원식 선거대책위원장을 검찰에 고 발했다. 민주당의 강수빈공명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서 "민자당측이 김영삼후보의 법정유인물에 김대중후보와 북한의 인공 기, 대남방송확성기등을 함께 그린 삽화를 집어넣은 것은 대통령선거 법상의 허위사실공포 및 후보자비방죄에 해당된다"고 고소이유를 밝혔 다.

한국경제 | 1992.12.15 00:00

한국기자협회는 12일 제27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국민일보의 `윤 금이씨 피살사건''등 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취재부문 = 국민일보 사회부 김경호기자외 "윤금이씨 피살사건" 중앙일보 통일부 김준핍기자의 `육군에 또 사조직'' 파문 지역언론부문 = 부산일보 사회부 장지해.이현기자의 `공포의 등하교길'' 충청일보 박춘섭.김철수.정규호기자(기동취재반)의 `온천개발 이대론 안된다''

한국경제 | 1992.12.12 00:00

...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역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계. 이 때문에 이날 오전까지도 김후보정치자금출처의 폭로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채 정후보에게 일임. 한편 변정일 대변인은 이날 집회와 관련, 경찰이 여의도 인근지역의 숙박업소를 수색,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의도내 일부회사가 직원들 을 출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는등 집회방해책동이 중립내각의 김영삼 후보세력에 의해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항의.

한국경제 | 1992.12.12 00:00

... 1천5백여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본사 앞에서 `직장수호와 생활터전확보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측에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공권력행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최근 현대 임직원과 가족들에 대한 당국의 미 행, 감시로 현대가족들 모두가 심한 공포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당국은 생활터전을 침해하는 불법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기업활동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