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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칼럼] 여성미..이창수 <삼익건설회장>

      ... 퇴색시키고 있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와"는 물론이고 모든 여성은 맑고 밝고 아름답게 태어났다. 모든 어린이들이 얼마나 천진난만한가. 그중에서도 여아는 더욱 예쁘고 귀엽다. 이러한 여성들이 사회적환경이나 남자보다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불안과 공포를 지니고 살아가는게 요즘세상이다. 더구나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데도 체력 시간 심리적에너지가 많이 소모 된다. 그러면서도 때묻거나 일그러지지 않은채 본래의 맑고 밝고 아름다움을 지키는 여성들이 적지않은게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황석영씨 기밀누설혐의 무죄선고 파기...대법원

      ...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신문등을 통해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더 라도 반국가단체인 북한에게는 유리한 자료가 될 경우 국가기밀누설에 해당 한다"며 "원심이 단순하게 기밀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황피고인은 북한을 방문해 국내 운동권인사등에 대한 신원자료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으나 원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검찰이 상고했었다.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벤츠/볼보등 유럽산자동차 판매 급증세..미국시장중심으로

      ...의 영업적자를 냈으나 판매대수가 계속 늘고 있어 연말에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의 르노사도 지난4월까지 유럽지역 판매량이 전년동기비 3.3% 늘어나는 등 유럽및 세계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유럽산 자동차의 판매실적이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유럽국가들은 유럽자동찰 산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지난해부터 일본제품에 대해 물량규제를 실시한데 이어 한국산차에 대해서도 수입규제를 검토중에 있다.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기관매입 주춤, 주후반 회복될듯..투신, 기금펀드 만기도래

      ... 의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기관의 매수우위 자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증권관계자들은 기관들의 주식매도세가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투신들이 은행과 현금상환규모 축소를 교섭하고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좋아 주식투자를 축소한할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주 중반이후에는 기관들의 주식매입 강도가 다시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공공행사 조명 과다, 에너지절약에 역행..윤덕중

      ... 물론 이웃주민을 즐겁게 한 것은 좋은 일이었으나 유감스러웠던 것은 전기를 낭비한다는 사실이다. 이들 업자들은 전기절약보다는 호객과 상품판매에만 급급해 낮에는 물론 밤에도 백열등을 대낮같이 밝게 켜놓고 장사를 하고 심야에도 방범을 이유로 대낮같이 불을 밝혀 놓았다. 올림픽공원에는 경비원이 수백명이 근무한다고 알고 있다. 이들 경비원을 잘 활용하면 될것을 비싼 전등을 밝혀 방범을 한다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올해 전기사정은 충분치 못하다고 한다. 특히 가뭄이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핵영화 방영취소 관련, 항의시위

      ... KBS의 핵사고 영화 방영취소와 관련, 항의시위를 갖고 "방송취소 경위를 밝히고 관련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서에서 "KBS측이 지난 21일 밤 9시 방영키로 했던 핵사고영화 ''공포의 2시간''을 특별한 이유없이 취소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 며 "KBS측은 외압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와 한전의 압력에 굴복해 방영을 취소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위를 정확히 밝히고 국민들에게 공개사 과하는 한편 빠른 시일안에 이 영화를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은행거래 고객불만 이의땐 적극 주장을..서경숙

      ... 주장하는 소비자 권익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반가운 일다. 사실 일반물품구입과는 달리 금융거래에서는 소비자가 예금 대출의 이자율 이나 담보설정 보증의무등 은행의 처사에 부당함을 느껴도 거래약관앞에 전문지식이 없는 이유로 불이익을 감수할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나서서 자신의 권익을 지켜야 할때다. 불이익을 당하면 해당금융기관에 적극적으로 이의를 신청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적법한 분쟁해결을 요청해야 한다. 단 1%의 이자도 손해보지 않고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국제원유값 내리면 누가 혜택보나...

      국제유가가 내리면 원유를 들여다 쓰는 나라의 소비자들은 얼마만큼 혜택을 보게 될까. 정답은 소비자가격이 내리지 않거나 심지어 더 오른다는 것이다. 그것은 각 국 정부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원유값이 내린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의 세금 을 석유제품에 갖다 붙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에너지데탕트지가 최근 세계 36개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 난 1월까지 각국별 석유제품가격추이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 기간동안 미달 러화를 기준으로 보통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증시사랑방] 페이스 메이커

      장거리경주인 마라톤이 긴장을 유지하는 이유는 경기전반에 활기를 불어넣 는 페이스메이커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도가 불투명한 초동단계에서 영주를 거듭하는데 집중적인 견제로 인해 중반이후의 각축전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향을 종종보인다. 레이스의 연속이라 할 주식시장에도 페이스메이커가 있다. 최근의 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우량제조주인 삼성전자를 예로 들수 있겠다. 이 종목의 시세는 전체 장세의 분위기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지만 주력 으로 떠오른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광운대, 사업형'산학협동' 본격화..영사와 사이언스파크설립

      ... 공식적으로 사업행위를 취하기는 광운대학교가 처음이다. 이학교 재단이사장인 탁이사장은 "이사언스 파크는 이윤추구를 위하는 산학협동이다"라고 못을 밖었다. 그동안 각대학이 이와 유사한 형태의 산학연 연구단지를 구성 그럴듯한 이유를 내걸었지만 결국은 목적이 똑같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탁이사장의 이같은 얘기는 그만큼 자신있다는 또다른 표현이다. 사실 그동안의 대학연구단지 또는 테크노폴리스 콤플렉스는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연구의 장"이라는 피상적인 의미로 ...

      한국경제 | 1994.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