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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다면 즉각 법사위에서 모든 것을 풀고 임시국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진 `마라톤' 의원총회를 가진 뒤 저녁무렵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4대 법안은 너무 중차대한 법이기 때문에 여야 합의없이는 안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보법을 제외한 (사립학교법 등) 나머지 3개 법안은 상임위에 올라왔으므로 충분히 논의를 거치고 공청회도 해서 합의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박 대표 일문일답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입법부와 행정부가 서로 견제하고 입법부 내에선 균형과 합의도출을 이루는게 민주시스템"이라면서 "열린우리당이 `4대법안'의 합리처리 부분을 흔쾌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밀어붙이기로 국회를 파행시켜 놓고 단독국회를 한다고 하는 것이야 말로 기본질서를 깨뜨리는 것"이라면서 "과거 `노동법 파동'을 한번 상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본회의 소집 요구가 법리적으로, 명분상으로, 절차상으로 타당하고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파병연장 동의안은젊은이들을 위험이 상존하는 전쟁터에 보내는 동의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은가부간에 여야가 참여한 가운데 처리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집권여당은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지고 있고, 여당은 집권했기 때문에 참을 수 없는 것도 한 번 더 참고, 도저히 관용 못하는 것도 한 번 더 관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관계자가 전했다. 또, 고위 간부 3명은 입사 연령이 초과됐는데도 채용돼 '정실인사' 논란을 빚고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경영조사는 2004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 등을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전체 회원 15만6천여명 중 0.3%(448명)에 불과한장성들이 대의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군인공제회는 장성들에 의한, 장성들을위한 기관이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현 임원 중 감사를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이날 저녁 한나라당으로부터 "현단계에서 예산안 심의에 응할 수없다"는 입장을 최종 확인한 뒤 민주당과 함께 예산안 계수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불참을 감안, 거시경제 지표의 적정성과 경상경비 추가 절감여부 등 여야간 논란의 소지가 적은 비교적 `가벼운' 주제를 다뤘다. 먼저 기획예산처가 내년 예산안 편성의 기본지표인 성장률을 5%로 잡은 근거와배경을 설명하자, 의원들은 "국내외 모든 기관들이 4%대를 전망하는 마당에 정부만계속 5%를 고집하고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기금관리기본법 등 '한국형 뉴딜'관련 법안 처리문제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16일 기금관리기본법과 민간투자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운영위 법안심사소위 심의를 마무리한 뒤 17일 전체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뉴딜법안은 국고와 국민연금을 거덜내 민생에 고통을 주는 '악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나라당 유승민 제3정조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이 뉴딜정책의 부정적 효과를 우려하는 ...

한국경제 | 2004.12.16 00:00

... 개정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사립학교법개정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16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사립학교법 연내개정 촉구' 촛불집회를 갖는다. 전교조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이달 7일 국회 교육위와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지만 여야간 대립으로 법안처리를 위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여야는 사학비리 근절을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 논의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4.12.16 00:00

국가보안법(국보법) 개.폐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대치 등으로 임시국회가 공전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15일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화 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임시국회 정상화의 돌파구가마련될지 주목된다. 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대법안은 너무 중차대한 법안이기 때문에 여야 합의없이는 안된다"면서 열린우리당측에 국회정상화의 2가지 선결조건을 제안하고 여당의 약속이 전제되면 즉각 법사위 농성을 풀고 임시국회에 응하겠다는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 7조5천억원에서 3조3천억원으로 대폭 낮춰 여당과의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당은 "삭감 논의에 앞서 한나라당이 예산안 조정소위에 참여하는 것이 순서"라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의견 조율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16일 오전 여야 예결위 간사간 비공식 접촉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금 2조3천억원 ▲경상경비와 불요불급 예산 1조원 등 최소 3조3천억원을 삭감하는내용의 수정안을 우리당에 제시했다고 유승민(劉承旼) 의원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

연합뉴스 | 2004.12.16 00:00

여야 대치정국 타개를 위해 열린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의 협상이 16일 일단 별다른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 이른바 `4대 입법' 처리향배의 유동성이 커졌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임시국회 등원의 전제조건으로 `4대 입법'의 여야 합의처리를 내놓은 뒤 열린 원내대표 회담이어서, 열린우리당의 수용여하에 따라서는 이들 법안의 처리수순이 윤곽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

연합뉴스 | 2004.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