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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도부, `행정도시법안' 본회의 처리 결론

박근혜(朴槿惠)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2일 `연기공주 행정도시법안'을 당초 여야 합의대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4시간여동안 행정도시법안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주요당직자확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오후 3시께 소집된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통보키로 했다. 회의를 마친 뒤 남경필(南景弼)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

연합뉴스 | 2005.03.02 00:00

이광재 '이부총리 부동산' 비판적 옹호

... 시점, 어려운 우리경제 우리 경제호 선장에게 냉정한 눈으로 보되 따뜻한 격려 또한 우리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감싸줄 필요가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여야 모두 서민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어,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경제가 `으랏차차'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이 의원을 비롯한 우리당내 386 의원들을 겨냥해 "경제마인드가 ...

연합뉴스 | 2005.03.02 00:00

지방 아파트값 상승 반전

... 각각 0.02%, 0.12%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작년 4월 이후 10개월만에, 대전은 작년 8월 이후 6개월만에 변동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다. 광주와 울산은 지난달에 변동이 없었다. 대전은 행정수도 후속대책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행정기관들이 대거 이전될 연기.공주 지역과 가까운 유성구가 0.75% 올라 가장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구도 0.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수영구 재건축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

연합뉴스 | 2005.03.02 00:00

[한나라당 행정도시특별법 갈등 확산] 국회 행정도시법 처리 '막판 진통'

... 무산될 때까지 우리는 이곳에서 농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행정도시특별법의 위헌성 여부에 대한 헌법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법안을 표결 처리할 계획이었다. 법사위가 마비되자 법사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회의장을 옮겨 전체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표결할 때에는 의장이 표결할 안건의 제목을 의장석에서 선포해야 한다'는 국회법 조항에 대한 해석이 엇갈려 합의에 실패했다. 열린우리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여야 간사가 ...

한국경제 | 2005.03.02 00:00

법사위 행정도시특별법 최종논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한다. 약식 공청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행정도시특별법의 위헌성 여부에 대한 헌법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서원대 법대의 이헌환(李憲煥) 교수와 황상현(黃翔鉉) 변호사는 열린우리당 측 진술인으로, 최대권(崔大權)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나라당 측 진술인으로 나선다. ...

연합뉴스 | 2005.03.02 00:00

[한나라당 행정도시특별법 갈등 확산] 박대표 "강행'에 박세일의장 사퇴

... 의원총회를 열고 4시간여 동안 '행정도시특별법' 처리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등 의총 분위기는 험악했다. 당 지도부는 이에 따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당초 여야 합의대로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 박 대표는 오후 의총에서 "천재지변 등이 아니고서는 당론결정을 번복할 경우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된다"면서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재투표는 생각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박 대표가 ...

한국경제 | 2005.03.02 00:00

[시론] 分都는 천도보다 더 나쁘다

... 결국 분도는 천도로 이어지는 과정을 밟게 되지 않겠는가. 집권 여당은 말할 것도 없고 집권하겠다는 야당이라면 아무리 표가 급해도 먼저 생각할 것은 국가 백년대계다. 최소한 통일된 한국의 수도 모습도 한번은 생각해야 한다.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신행정수도특별법이 위헌판결을 받았듯이 행정도시특별법도 같은 운명에 빠질 가능성은 크다. 최선의 해법은 국회가 행정도시특별법 제정을 포기하는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이미 공언했듯이 법이 통과되면 헌법소원은 제기될 ...

한국경제 | 2005.03.01 00:00

한나라당 '행정도시 의총' 앞두고 전운

행정도시 여야 합의안 추인을 둘러싼 한나라당내 갈등이 2일 의원총회와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당 지도부나 반대파 모두 이번 의총이 이번 갈등 국면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란 판단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총에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당내 후유증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도시안' 반대파 = 원내대표실에서 7일째 농성중인 이재오(李在五) 김문수(金文洙) 배일도(裵一道) 의원 등 ...

연합뉴스 | 2005.03.01 00:00

이인제 "행정도시안 망국적 정치야합"

충남 논산.계룡.금산 출신인 자민련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1일 여야가 합의한 `공주.연기 행정도시안'에 대해 "나라와 충청권을 다함께 죽이는 길"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충청권 출신 의원 가운데 `행정도시안'에 대해 반대 뜻을 밝힌 것은 이 의원이처음이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중심복합도시안'은 노무현 정권이 충청표를 얻기 위한 대선용 속임수로 행정수도이전을 내세웠다가 헌재에서 위헌판결이나자 다음 정권을 잡기 위해 만들어낸 ...

연합뉴스 | 2005.03.01 00:00

[노대통령 '日 배상문제' 첫 공개발언] 정치권 반응

여야는 1일 노무현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데 대해 "적절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일본의 역사 의식은 독선적이고 후진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가원수가 일본의 적극적인 과거사 규명과 사과 및 배상을 촉구한 것은 필연적이고 시의적절한 요구였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가 민간인의 대일청구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것 역시 정부가 공식적으로 ...

한국경제 | 2005.03.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