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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철우(李哲禹) 의원의 `조선노동당입당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4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본회의장이 아니라 토론회장에서 모처럼 얼굴을 맞댔다. 국회의원 모임인 바른정치실천연구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원내대표와 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의원단대표가축사를 하기 위해 나란히 참석한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여야는 14일 새해 예산안 심의를 둘러싸고 팽팽한기싸움을 벌였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예산안 심의에 계속 불응하면 15일부터 민주당과 함께 심의를 강행하겠다고 압박을 가했고,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예산심의 파행의 책임을 우리당 탓으로 돌리면서 "여당이 날치기 심의를 하려고 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오전 기획자문위원회에서 "내년 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면서 "더이상 늦으면 서민들이 피해를 보는 만큼 다른 야당과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여야는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고교생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 성폭력 피해자들이 정신적 충격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정신과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은 오전 조배숙(趙培淑) 제6정조위원장을 비롯, 이경숙(李慶淑) 강길부(姜吉夫) 이미경(李美卿) 이상경(李相庚) 윤원호(尹元昊) 의원 등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한데 이어 의원회관에서 법무부, 경찰청 관계자들과 당정간담회를 열어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은 14일 오후 여야 주요인사를 방문,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등 예산부수법률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다. 이 부총리 등은 이날 오후 3시께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와 홍재형 정책위의장, 정세균 예결위원장, 한나라당의 김덕룡 원내대표와 이한구 정책위의장, 김무성 재경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예산안 등을 빨리 처리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또 경제활력 회복과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충청권 의원들이 14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워크숍을 갖고 신행정수도 재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박병석(朴炳錫) 의원,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대표 등 충청권 연고비례대표 및 지역구 의원 29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충청권 자치단체장들로구성된 `충청권행정협의회' 주관의 워크숍에 참석, 이같이 결의할 예정이라고 우리당 김종률(金鍾律) 의원이 전했다. 충청권 의원들은 미리 배포한 `신행정수도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회의가 끝난 뒤 영등포 당사에서 `한나라당 간첩조작사건 비상대책위' 현판식을 갖고, 과거 정권에 의한 고문피해사례접수센터를 개설하면서 야당을압박했다. 여당이 원칙론을 견지키로 한 것는 이번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과 관련, 최근여론조사가 여당에게 유리하게 나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나라당의 공세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바탕으로 아직까지 찬성 여론이소수인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국민 인식을 반전시켜 보겠다는 계산도 깔렸다는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의원 10여명과 열린우리당 김부겸(金富謙) 의원이 식장을 찾았으며, 이한동(李漢東) 현승종(玄勝鍾) 전 총리와 홍사덕(洪思德) 전 국회부의장, 이철(李哲) 의원 등도 눈에 띄었다. 박 대표는 최근 여야 대치정국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이 법사위 회의장에서 농성중인 점을 염두에 둔 듯, 김 원내대표에게 "국회 안 지키고 오셨어요.안심하셔도되나요"라고 농담을 건네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하객 가운데는 지만씨의 초등학교 은사와 육사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내부에선 이철우 의원 공방과 임시국회 공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대타협론이 제기되고 있어 국회 정상화 가능성과 관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당과 협상은 이뤄질 것"이라면서 "예산안처리, 파병연장동의안문제 때문에라도 (여야가) 만나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류성무 기자 jahn@yna.co.kr tjdan@yna.co.kr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주택건설사업자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할 경우 금융기관의 대출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보증대상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사업장으로 총 사업비의 50%를 한도로 대출원금 전부를 보증하되 대출금액이 5백억원 이상인 경우 대출원금의 일부를 보증하게 된다. 단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이나 3백가구 미만인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시공능력 평가순위 1백위 이내의 업체여야 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2.14 00:00

... 말했다. 이에 앞서 정 위원장은 13일 오후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을 만나 "심의일정상 논란이 적은 부분부터라도 심의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김 의장의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야 간사회의를 소집한데 이어 오후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와 이한구(李漢久) 정책위 의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당 이종걸(李鍾杰)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예산안과 민생개혁 입법을 23일까지 모두 ...

연합뉴스 | 2004.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