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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며4월에는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도 서명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대협 관계자는 "국회에도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자료를 팩스로 보내 동참을 호소했으나 전체 299명의 여야 의원 가운데 36명 만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방 60주년을 기념해 국제기구 권고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배상을 촉구하고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는 100만인 국제연대서명운동을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이라크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는 압델 아지즈 알-하킴이라크이슬람혁명최고위원회(SCIRI) 의장이 이라크 주권정부는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종교국가여야하며 연방제를 채택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알-하킴이 이끄는 이라크 시아파 최대정당 SCIRI는 지난달 30일 총선에서 시아파 최고성직자 아야툴라 알리 알-시스타니의 후원을 받는 '유나이티드이라크연맹(UIA)'에 참여, UIA가 제헌의회 275석 중 140석을 석권했다. 알-하킴은 이날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 체육회가 사무총장 등을 공개모집함에 따라 새 집행부 구성은 다소 시일이 걸릴전망이다. 공모제를 실시하기 위해선 우선 추천위원회를 구성, 모집 전형을 확정한 뒤 공고해야 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개별 면접을 벌여야하기 때문에 후임 사무총장 인선은 3월말에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정길 회장은 현 이윤재 사무총장과 김인건 선수촌장에게 다음 달말까지는 실무를 맡아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 공개모집에 대한 체육계의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정부부처 충남 연기.공주 이전을 저지하기 위해경기도 과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28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사를 잇따라 항의 방문한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27일 "여야 졸속으로 합의한 신행정 중심 복합도시특별법 제정을 막기 위해 28일 오전 양 당사를 방문, 법 제정을 재고하도록 설득하고 호소할예정"이라고 말했다. 항의방문에는 시의원 전원과 각종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시민 등 1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신행정 중심 특별법안이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여야 중진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7대국회 초반 '386의원'들에 가려 숨을 죽이고 있던 중진들이 최근 적극적인 역할론을 외치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도부 선출을 위한 4.2 전당대회(열린우리당)와 5월 원내대표 경선(한나라당)등이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른바 '중진 반란'인 셈이다. ◆열린우리당=17대 총선 직후 여당 내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초선의 득세'였다. 당내 초선의원의 비율이 무려 71%(1백52명 중 1백8명)에 ...

한국경제 | 2005.02.27 00:00

여야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회담을 갖고 국가보안법, 과거사법, 사학법 등 3대 쟁점법안의 처리방안을 논의한다.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이날 회담은 2월 임시국회의 상임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이들 쟁점법안의 회기내 처리 여부 및 처리 향배가 주목된다. 우리당은 작년말 여야 합의에 따라 이들 3개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루거나 처리하자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우선 국가보안법 폐지안은 상임위 활동 마지막날인 28일 국회 법사위에서 상정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지만 실제 상정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은 많지 않다. 우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다룬다"는 작년말 여야 합의사항에 따라 한나라당측에 정식 상정을 촉구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 여건상 그냥 `촉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보법을 놓고 작년말과 같은 대치상황이 재연된다면 모처럼 여야가 진통끝에합의한 `행정도시 특별법'을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 대통령을겨냥한 노골적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치풍자극. 이번에 박 대표가 관람하는 연극은 이대영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의 연출로 극단 `그리고'가 무대에 올린 프로들의 연극이다. 연극은 노 대통령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여야간 갈등과 `민생경제 파탄'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형식을 띠고 있다. 특히 연극은 한 집안의 가장인 `노가리'라는 인물이 집안일은 도외시한 채 방탕한 생활을 하고 가세가 기울자 집터를 옮겨야 한다며 난데없이 이사계획을 세워서집안을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 `야심찬' 윤리위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나 임시국회 회기종료(3월2일)가코앞에 닥친 27일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윤리위는 지난 22일 전체회의에서 `윤리선언' 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선언의 형식과 내용에 대해 여야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자신들의 `약속'을 뒤로 미뤄놓은 상태이다. 또한 지난달초 윤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열린우리당 안영근(安泳根). 한나라당 박 진(朴 振) 정문헌(鄭文憲) 의원에 대한 경고 결정의 경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 있지만 폭발력이 워낙 커 책임있게 이끌어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수석부대표는 "개헌을 하게 되면 헌법의 어떤 조항이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지, 차분하게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4월 국회를 통해 여야가그 문제를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 수석부대표는 또 "6개월 정도 논의를 해 9월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할 수도있을 것"이라면서 "국민투표 일정 등 과정을 생각할 때 올해가 개헌논의의 적기"라고 주장한뒤 "당직자 회의 ...

연합뉴스 | 2005.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