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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취임2돌 국정연설] 1주년과 비교해보니‥

...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중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결국 탄핵사태로까지 이어졌던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연설내용에서도 소외계층의 생활난 등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했고,사과도 명확히 했다. 여야 정치권에 대한 요구도 정중한 편이었고 언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40분이 넘는 연설 구석구석에서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진보·소외계층과 실용주의 노선 이후 적극적으로 접해나가고 있는 보수·기득권계층을 두루 포용하려는 노력이 ...

한국경제 | 2005.02.25 00:00

이총리 '행정도시' 막후 역할 주목

여야가 신행정수도 위헌결정에 따른 대안으로충남 연기.공주에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단일안을 이끌어내면서 이해찬(李海瓚) 총리의 막후 역할이 조명받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 이후 후속대책 마련을 취한 당정협의 과정에서 비록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실제는 무대 뒤에서 소리없이 주도했다는데 대체로 이의가 없다. 신행정수도후속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 총리는 매주 수요일 저녁 삼청동 공관으로 강동석(姜東錫) ...

연합뉴스 | 2005.02.25 00:00

여야 `3대 쟁점법안' 처리 논의

... 오후 2시 접촉을 갖고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3대 쟁점법안과 비정규직보호관련법, 국민연금법 처리, 예결위의 상임위화 등에 대해논의한다. 국가보안법 개폐, 과거사법, 사립학교법 등 3대 쟁점법안과 관련, 열린우리당은당초 작년말 여야 합의대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루거나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한나라당은 이들 법안의 상정 및 처리에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또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비정규직보호관련법 제정(환경노동위) 및 국민연금법 개정(보건복지위) ...

연합뉴스 | 2005.02.24 00:00

여야 '180개 공공기관이전' 논의 착수

여야는 24일 충남 연기.공주지역으로 12부4처2청의 중앙행정기관을 이전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키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문제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신행정수도특위 산하 지역균형발전대책소위 1차 회의를 열어 정부로부터 공공기관 이전 계획 등을 보고 받고 180여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대책을 논의한다. 김학송(金鶴松) 소위위원장은 "16개 시.도별로 혁신도시를 만들고 도시의 성격과 육성돼야 ...

연합뉴스 | 2005.02.24 00:00

여야 '비정규직법' 4월 처리 합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4일 파견 및 기간제 근로의 기간과 업종범위 등을 규정한 `비정규직보호입법'(이하 비정규직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열린우리당 이목희(李穆熙) 의원은 환노위원장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의 4월 처리에 합의했고 민주노동당도 4월 심의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이 법을 4월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전날 당정협의를 통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연합뉴스 | 2005.02.24 00:00

대만 여야 영수 "천수이볜 임기내 독립선포 안한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과 쑹추위(宋楚瑜) 친민당 주석은 24일 회담을 갖고 천 총통 임기내 대만 독립을 선포하지 않으며 국방에 필요한 무기 구매를 계속 추진한다는 등 10개항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필수연 통신원 abbey2@yna.co.kr

연합뉴스 | 2005.02.24 00:00

검찰, 여야의원 2명 불법자금 수수혐의 수사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 2명이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24일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 2002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사업가로부터 억대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김의원이 2002년 3~4월 서울 동대문구청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던 송모씨로부터 당시 민주당 구청장 후보가 될 수...

연합뉴스 | 2005.02.24 00:00

여야, 국보법 문제 절충 실패

열린우리당 김부겸(金富謙),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국가보안법 폐지안과 형법보완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 절충에 실패했다. 이날 접촉에서 김 수석부대표는 법사위 상정과 대체토론을 요구했으나, 남 수석부대표는 법사위 상정을 위해서는 이들 법안의 양당간 합의 처리 명문화가 전제돼야한다고 맞섰다. 또 김 수석부대표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합의 처리를 요구했고, 남 수석부대표는 예결위의 상임위 전환을...

연합뉴스 | 2005.02.24 00:00

여야 정책위 의장, 취업박람회 방문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 의장(왼쪽 세번째)과 한나라당 박세일 정책위 의장(오른쪽 세번째)이 24일 오후 경기 평택시가 주관하는 취업박람회를 방문,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경제 | 2005.02.24 00:00 | pinky

與 행정도시 `본궤도 진입' 주력

열린우리당은 행정중심 복합도시안에 대한 여야 합의결과를 놓고 한나라당이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차분히 후속대책 마련에주력하는 분위기이다. 물론 열린우리당 내에서도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현재로선 최선"이라는 큰 공감대 속에 묻히는 형국이다. 우리당 임채정(林采正) 의장은 24일 오전 `비전 2005' 회의 모두 발언에서 "미흡하지만 여야가 합의를 통해 역사를 해결해 나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

연합뉴스 | 2005.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