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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오천읍 등 일부 20일부터 제한 급수

      4년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포항.경주 등 경북동해안 지역은 최근 내린 단비에도 불구, 강수량이 크게 부족해 포항 일부지역은 오는 20일부터, 경주는 다음달 10일부터 각각 수돗물 제한급수를 실시 하기로 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천읍과 동해면 일대 8천여가구 2만4천여 주민들에게 20일부터 하루 12시간씩 수돗물 공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4월초순까지 1백mm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4월10일부터 현재 1일 수돗물 ...

      한국경제 | 1997.03.18 00:00

    • [시론] 국회의원께 드리는 글 .. 조남홍 <경총 상임부회장>

      엊그제는 봄을 알리는 비가 내렸습니다. 겨울 가뭄에 애태우던 국민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단비였습니다. 이날은 마침 김영삼 대통령이 최근의 시국전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겸손한 자세로 대국민사과를 발표한 날이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진지하고 엄숙하게 사과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전열을 정비하여 다시 뛰자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국민은 또 하나의 봄비를 애타고 초초한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노동법 ...

      한국경제 | 1997.02.26 00:00

    • [사고팔고] 2월의 봄비

      2월에 내린 비가 목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셨다. 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문턱을 넘고 있음을 알린다. 그러나 어둠에 잠든 뿌리를 깨우고 꽃망울을 터뜨리려면 2월의 빗줄기는 좀 더 정성을 들여야 한다. 더 많은 단비를 뿌리고 꽃샘 추위도 이겨내야 한다. 봄비와 함께 주식시장에도 단비가 내렸다. "심기일전 하겠다"는 대통령의 특별담화에도 불구, 흘러내리던 주가를 컨트리펀드 증자 뉴스가 간신히 받쳤다. 2월의 초목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도 화창한 ...

      한국경제 | 1997.02.25 00:00

    • [특파원 리포트] "중국 보험시장 현지사/외국업체 선점경쟁"

      ... 활동에 비할 수가 없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보험이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열악한 조건속에서 영업허가를 얻기위해 이리저리 뛰고 있을 뿐이다. 이처럼 외국회사들의 대중진출 노력이 치열한 속에서 중국인민은행 보험사 측은 가뭄에 단비꼴로 "단계적인 보험시장개방"방침을 흘리고 있다. 이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겨냥한 것이지만 중국시장을 노리는 외국보험회사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인민일보는 지난해 12월 25일 중국인민은행 간부의 말을 인용, ...

      한국경제 | 1997.01.27 00:00

    • [비디오] '안방극장' 찾아온 한국영화 4편 소개

      ... 나왔다. "귀천도" "악어" "박봉곤가출사건" "그들만의 세상"이 바로 그것. 작품성이 뛰어난 것이 있는가 하면 흥미만점인 것도 있으며 장르 또한 드라마 코미디 액션등으로 다양해 한국영화에 목말라온 비디오팬들에게 가뭄끝의 단비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4편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은 "악어". 제작비 3억5천만원이라는 저예산 영화답지 않게 삶의 진실이 섬뜩하게 그려져 있다. 한강에서 자살한 시신을 이용, 유가족들로부터 돈을 뜯어먹고 ...

      한국경제 | 1997.01.17 00:00

    • ['96 한경 소비자대상] 마케팅상 : 뉴트렌드 .. '김삿갓'

      ... 원하던 애주가들에게 프리미엄급 소주로 화답한 때문이다. 지난 3월 선보인 김삿갓은 10월말까지 모두 3,000만병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김삿갓은 이로써 90년대 들어 날로 위축돼온 소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했다. 이같은 판매실적과 함께 김삿갓은 프리미엄급 고급소주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삿갓에 이어 경쟁업체들도 고급소주 시판시기를 앞당겨 지금까지 두산경월의 "청산리벽계수" 무학의 "태백이" 금복주의 "영의정"등 ...

      한국경제 | 1996.12.05 00:00

    • PC게임시장 국산 '인기몰이' .. 아이템/기술력 보강

      ... "커맨드 앤 컨커"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FE는 게임시장 성수기인 올 연말쯤이면 상당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후속타로 "야화2"도 준비중이다. 야화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게임개발업체들도 잇따라 히트작을 내놓고 있다. 단비시스템은 1만2,000카피의 실적을 올렸던 "마이러브"에 이어 "까꿍"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만화영화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등장인물을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을 사용, 인물의 능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면서 진행할수 있다. ...

      한국경제 | 1996.11.21 00:00

    • [월요전망대] 매물소화과정 거친후 점진적 상승

      ... 열전 70일의 막이 올랐다. 연말장세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중한 종목선정에 나선다면 높은 수익률로 꿩먹고 알먹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근로자 주식저축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자체가 조정국면을 보이는 주식시장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식저축으로 연말까지 1조원이상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상당한 수급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서다. 당장 이번주에는 개별종목 조사설과 신용잔고급증 등으로 조정국면이 이어질 ...

      한국경제 | 1996.10.21 00:00

    • [산업 신조류 경영 새흐름] 반도체값 "급반등"

      ...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른다고 해도 15달러선을 넘지는 못할 것"(전자산업진흥회 이상원부회장)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로서는 비록 일시적 반등이긴 하지만 이번 가격상승이 "가뭄에 단비"와 같다. 사실 지난달 중순 손익분기점인 10달러 이하로 값이 떨어지면서 업계엔 "절대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생산원가 이상으로 팔 수 있게 됐다는 것으로 위기가 극복됐다고 볼 수는 없다. 각 메이커들이 64메가D램 ...

      한국경제 | 1996.10.01 00:00

    • [TV하이라이트] (23일) '애인' ; '사랑할 때까지' 등

      ... 경기에서 참패한 청동대는 이를 계기로 더욱더 결연한 자세로 합숙훈련에 임한다. 한편 가족들과 함께 한강대와 청동대가 합숙훈련을 하고 있는 바닷가 별장으로 내려온 지나는 영웅을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합숙훈련 중 생일을 맞은 단비는 내심 영웅과 생일을 보내고자 하지만 지나의 출현으로 계획을 포기하고 서글픔에 잠긴다. "인터넷 세계" (EBSTV 오후 7시30분) = 우주 공간에는 소리가 없다. 하지만 가상 공간에는 소리가 있다. 영상 인터넷 기술이 세계의 ...

      한국경제 | 1996.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