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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2001.07.01 14:32

한.일 양국은 2일 서울에서 외교.수산당국간 비공식협의를 갖고 한국 어선의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어업을 둘러싼 양국간 어업분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협의에는 우리측에서 추규호(秋圭昊) 외교부 아태국장, 박덕배(朴德培)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이, 일본측에서는 마키타 구니히코(木+眞田邦彦) 외무성 아시아국장, 운노 히로시(海野洋) 수산청 자원관리부장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날 협의에서 오는 15일로 예정된 우리 어선의 남쿠릴수역 조업착수와 이에 ...

연합뉴스 | 2001.07.01 12:56

일본 집권자민당의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전 간사장은 30일 일본정부가 중국산 양파 등 농산물에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해 일.중 무역분쟁이 일고 있는데 대해 "그렇게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었냐"며 일본정부의 조치를 비판했다. 노나카 전 간사장은 이날 교토(京都)에서 행한 강연에서 "이 문제는 일본 기업이 중국의 저임금을 이용해 중국 현지에서 (농산물을) 재배를 하게 한 뒤 수입한데서 발생한 것"이라며 "근린제국에 대한 세심한 ...

연합뉴스 | 2001.07.01 11:34

한일 '꽁치분쟁'이 계속되면서 꽁치값이 급등하고 있다. 1일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전반적인 물가 오름세 속에 한일 꽁치분쟁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다섯째주(25∼29일)의 꽁치값이 ㎏당 평균 1천512원을 기록, 전월 동기의 1천83원에 비해 39.6%(429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6월 같은기간의 ㎏당 969원에 비해서는 56%(543원) 오른 것이다. 특히 꽁치분쟁과 관련, 한일 양국이 치열한 설전을 벌였던 지난달 25일과 26일에는 꽁치값이 ...

연합뉴스 | 2001.07.01 11:26

우리 어선의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 조업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한-일 비공식 협의가 성과없이 끝났다. 한일 양국은 2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외교.수산당국간 비공식협의를 갖고 일본배타적경제수역(EEZ)인 산리쿠(三陸) 해역의 우리 꽁치어선에 대한 조업불허 문제에대해 절충을 시도했으나 서로 입장 차이만을 확인했다. 박덕배(朴德培)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은 "영토문제로 접근하려는 일본과 한러 어업문제로 접근하려는 우리의 시각차가 너무 커 상대방 ...

연합뉴스 | 2001.07.01 09:58

... 벌어졌으며 하우사어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지도자와 다른 5명이 피살된 직후 이것이 티브족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유혈사태가 촉발된 것이라고 바와 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압둘라히 아다무 나사라와 주지사는 이같은 부족간의 유혈분쟁은 토지문제에 근본적인 뿌리를 두고있으며 오랜 불화가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이번 사태로 최소한 5만명이 집을 버리고 피난생활을 하고 있으며 약 9천명의 적십자 요원들이 이들 난민에게 식량과 식수, 의료품 등 구호품을 전달하고 ...

연합뉴스 | 2001.06.30 10:19

다음달 1일부터 국제결혼한 한국인 여성도 국내법에 따라 이혼, 친자관계, 재산분할 등의 법률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지난 4월 개정,공포된 국제사법(옛 섭외사법)에 따라 이런 내용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국제사법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가사.친족분야 법률분쟁이 생겼을 경우 남편의 본국법을 따르도록 한 조항을 바꿔 부부 양쪽의 본국법을 준거법(기준법률)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

연합뉴스 | 2001.06.29 14:53

... 아라파트 수반과의 회담에서는 미첼보고서 이행을 돕기위한 외부 감시단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파월장관은 라말라에서 아라파트 수반과 2시간여 동안 회담한 뒤, "만일 신뢰구축 조치에 들어간다면 지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보고 분쟁지점에 가 독자적 감시를 할 감시단과 관찰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장관은 "모종의 그룹에 의한 감시 또는 관찰 기능이 필요하다는데 대한 분명한 이해가 이뤄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라파트 수반은 회담에서 미첼보고서 ...

연합뉴스 | 2001.06.29 08:02

대성산업㈜의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다툼이 해결되자 이번에는 막내 여동생이 분쟁에 가세했다. 대성산업 김영대 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성주인터내셔널 김성주 사장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피땀흘려 일궈놓은 MCM 사업권을 김 회장이 빼앗았다면서 모든 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이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MCM은 성주인터내셔널이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는 독일의 가죽 브랜드로 지난해 이 분야의 매출이 180억원을 기록, 성주인터내셔널 전체 매출의 ...

연합뉴스 | 2001.06.28 16:26

삼성 현대 LG화재 등 손해보험 3사는 28일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의료 배상책임보험 단체가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병원협회 회원인 9백여개 병원이 이들 3개 손보사에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를 15%의 할인받게 됐다. 의료 배상책임보험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과실로 의료사고 분쟁이 발생하면 합의금 소송비용 판결금액 등을 지급하고 경비업체의 경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6.2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