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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흥업신용금고 관리명령...재무부

      ... 관리인단이 이 금고를 관리하면서 제3자 인수가 추 진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관리명령을 받았었던 여타 신용금고와는 달리 고객보호를 위해 예금 인출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이 금고의 자금이 모자라면 신용관리 기금에서 지원한다.다만 채무지급과 신규 대출등은 정지된다. 흥업신용금고는 금고법을 어기고 대주주에게 많은 돈을 빌려주었다가 지해 7월부터 신용금고연합회의 경영지도를 받아왔으나 자체적인 경영정상화가 어 렵다고 판단돼 관리명령을 받았다.

      한국경제 | 1994.05.21 00:00

    • 은행 부당한 보증채무이행 요구 여전

      ... 뒤집어 씌우고 있어 이로인한 금융분쟁이 잦아지 고 있다. 20일 은행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중소기업이나 일반 서민들이 금융관행을 잘 모를 뿐 아니라 은행에 대해 약자의 입장에 있는 점을 악용, 보증인에게 무리한 보증채무를 지운 후 대출불능 사태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 을 보증인에게 전가하는 안일한 영업태도로 일관해 보증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들은 보증기관의 보증을 받은 대출에 대해서는 일단 보증기관으로부터 상환받고 연체이자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 [다이제스트 해외신서] 기업의 리스트럭처링..고든 도널드슨

      60~70년대 기업지도자들은 미국이 아주 힘들었던 경제공황과 2차대전등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절에 성장한 사람들이어서 기업전략이 자연히 보수적이었다. 낮은 채무율 높은 수익보유율은 자산과 차용능력의 증대를 가져왔으나 차용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한때 그것은 투자자들이나 증권전문가 언론의 지지를 받았으나 80년대 들어서자 투자의 성격이 변하면서 M&A(기업흡수 합병)의 태풍을 맞게 되었다. 증권시장에서는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 [국제금리] 상승 파장..외채이자부담 가중, 경기악화 초래

      국제금리의 변화는 국내경제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오를경우 당장은 대외채무에 대한 이자부담이 늘어난다. 그러면 무역외수지는 악화되고 따라서 경상수지도 나빠진다. 국제금융시장 에서 발행하는 채권금리(조달비용)도 상승하게 된다.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빠져 나가 국내증권시장도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론 세계경제가 침체됨에따라 국내경기도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다. 국내금리도 미미하지만 상승한다. 국내금리상승은 자연히 투자감퇴로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 [국제금리] 향후의 국제금융질서 변화..안중조 <대우경제연>

      ... 추세이다. 해외로의 직간접 투자확대로 해마다 큰 폭의 장기자본수지 적자를 기록해 가며 과거에 미국및 유럽국가들이 맡아오던 자본수출국으로서의 역할을 상당부분 대신하게 된 것이다. 한편 미국 영국등의 전통적인 자본수출국들이 순채무국으로 전락하고 있는데도 개도국들의 자금수요는 최근 수년간 계속 늘고만 있다. OPEC국가들의 경우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국제수지 악화로 자금공여자에서 이제는 자금차입자로 전환되고 있으며 동아시아의 일부 국가들을 제외한 나머지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 ""재산도피 목적 종교단체 재산기증은 무효""...법원 판결

      채무자가 종교단체에 재산을 기부했더라도 이같은 행위가 채무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는 정상적인 기부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 재산을 채권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김길중 부장판사)는 19일 인터트 랜스 코퍼레이션사가 천경운수와 H 기도원 등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H기도원은 원고에게 증 여받은 재산을 돌려주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 대구지검, 폭력조직 일송회 회장등 3명 구속

      ...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8년 폭력단체인 일송회를 조직, 안동시내 유 흥업소등을 무대로 활동해 오다 89년9월 경쟁 폭력 조직인 청우회(회장 이 종석.42)와 맞서기 위해 도성관씨(36.구속중)등 30여명에게 자금을 지원, 대명회라는 별도의 폭력조직을 결성토록 한 혐의다. 이씨등은 지금까지 대명회원을 거느리며 도박장을 개장하고 사채업을 하 면서 채무를 갚지 않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러 온 혐의도 받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동창제지 법정관리 싸고 뜨거운 지상공방전..백판지 5사 등

      ... 하겠다고 선언하는등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한솔은 동창의 법정관리신청이 지분의 82%를 갖고 있는 일반주주를 비롯한 채권자 동창의 임직원과 가족등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봉명그룹에 대한 동창의 보증채무때문에 법정관리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동창부도후 전사주인 이세무씨와 몇몇 백판지업체들이 매각교섭을 벌였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솔이 인수한 것이며 동창은 작년에 15억원의 적자를 기록,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외국은행 국내지점들, 구속성예금 일절 강요 못해..은감원

      ... 한도거래제의 경우 외은지점들은 앞으로 대출을 거절하거나 한도약정을 해지할수 없게 됐다. 외은지점들은 여신거래약관에 의거, 한도거래라도 대출을 거부하는등 편의적으로 제도를 운영했었다. 은감원은 이와함께 대출이자나 수수료를 인상하는등 채무자에게 불리한 조치를 시행할 경우엔 반드시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했다. 불리하지 않은 경우라도 그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거나 1개월간 영업점에 게시, 고객이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했다. 또 외은지점으로부터 여러가지 대출을 받고있는 ...

      한국경제 | 1994.05.11 00:00

    • 소유분산 촉진 다각 방안 마련, 공정거래법 개정때 반영

      ... 방안을 강구해 혜택부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또 현재 계열여부가 불분명해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기업도 지 분관계 모그룹과의 거래의존도등을 정밀조사한뒤 위장계열사로 드러날 경우 이를 계열사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소유분산도를 공기업민영화나 민자유치에 참여여부를 가르 는 기준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관계부처간 협의를 좀더 거쳐 확정키로 했다. 채무보증한도는 당초 계획대로 96년3월까지 자기자본의 2백%서 묶기로했다

      한국경제 | 1994.05.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