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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본격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 선풍기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용산.세운전자상가에 따르면 최근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수 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분당 등 신도시아파트 주민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다 중간상인들이 재고부담 비용을 제품가격에 전가해 이들 상가에 출하하 는등 가격을 인상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또 대만에서 조립생산된 냉풍기나 일본 제너럴 산요 등의 에어컨도 엔 고현상으로 물량유입이 끊겨 국산제품매출이 ...

한국경제 | 1993.05.25 00:00

... 유통업체들이 모처럼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년초부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및 유통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기업체 및 일반의 정품소프트웨어 주문 이 급증, 정품판매가 지난해말에 비해 최소한 5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 혀졌다. 이에따라 용산전자상가의 경우 서울전자유통, 소프트라인, 한국소프트 웨어유통센터 등 정품유통업체들이 갑자기 늘어난 주문에 맞춰 신규물량 추가확보에 나서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5.24 00:00

가정의 날을 맞아 게임팩 게임기 등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들제품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세운전자상가 게임기상들에 따르면 현재 게임팩의 경우 유통과 정상수입총판이나 상인들의 매점매석이 성행해 인기제품의 경우 일주일 만에 가격이 두배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각 점포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수시로 변동하고 있다. 또 게임기들도 이들상가에서 권장소비자이하 가격인 20-30% 할인가격 으로 판매되고 ...

한국경제 | 1993.05.20 00:00

... 협회는 또 원가연동제의 실시이후 쓰레기분리시설 정화조및 단독가 스보일러설치기준 강화등 추가설비공사비의 부담이 평당 13만5천원에 이른다고 지적,이같은 비용부담을 분양가에 제대로 반영시켜주도록 요구하고있다. 업계는 이같은 비용산정체계의 문제점들 때문에 채산성악화와 함께 무 리한 원가절감으로 인한 부실시공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설부는 이에대해 원가연동제 실시이후 쓰레기분리수거실시에 따라 종 전의 쓰레기 투입구설치비를 줄일수 있게 ...

한국경제 | 1993.05.20 00:00

선경건설은 19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서 경량단열신소재인 ALC 생산공장준공식을 가졌다. ALC는 규석과 생석회를 미세하게 분쇄한뒤 시멘트와 기포제를 넣어 다공 질화한 혼합물을 증기양생시킨 경량기포 콘크리트의 일종으로 선경건설 음성공장은 연13만 의 ALC 생산능력을 갖췄다. 선경건설은 ALC를 세계 최초로 발명한 독일의 와이통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제품을 생산하며 ALC 생산능력을 95년까지 연30만 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3.05.19 00:00

... 안기부 국방연락담당관 으로 들어가 90년3월 소장진급과 함게 예편하면서 기획조정실장이 돼 지 난 3월 병무청장으로 승진할 때까지 3년간 안기부의 `실세''로 알려졌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엄씨가 슬롯머신업자들을 주로 서울 용산구 이 태원동 `안가''로 불러 관련서류를 흔들어 보이며 금품제공을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지난 90년 4월 자신의 엄씨에게 1억5천만원을 준 것도 안가에 불려가 금품제공을 강요받았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는 것. 정씨는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대전=이계주기자]대전시는 유성구 관평.용산동일원에 조성될 대전과학 산업단지의 규모를 줄이고 신소재 정밀화학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등 첨 단산업체와 기술창업사등 모두 1백65개 업체를 입주시키기로했다. 17일 시가 발표한 "대전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기본및 실시설계"에 따르 면 올10월부터 95년말까지 조성될 과학산업단지의 면적이 당초 계획했던 1백37만3천4백69평에서 1백28만8천8백22평으로 8만4천6백47평 줄이는등 단지기본계획중 7개부문을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지하철건설본부 차장 김학재 *민방위국 운영과장 한길섭 *용산구 도시정비국장 김봉현 *난지도관리사업소장 송기문 *제2기 지하철운영준비요원 김찬곤

한국경제 | 1993.05.17 00:00

최근 486PC의 판매비중이 높아지면서 용산컴퓨터조립판매상가와 중소 PC 전문업체의 주력기종이 386PC에서 486PC로 크게 변하고 있다. 17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용산컴퓨터조립판매상가와 중소 PC전문업 체들의 486PC판매비중은 지난해까지만해도 전체 PC판매액의 10-20%선에 불과했으나 최근들어 전체 PC의 40%선까지 판매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 다는 것이다. 특히 용산전자상가 PC조립업체들의 경우는 ''386''대 ''486''의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용산미군기지에 이어 미대사관 이전이 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 15일 주한 미대사관은 95년까지 새 청사를 마련해 이전하기로 했던 서 울 종로구 세종로 82-1 미대사관의 이전문제에 대해 "현재로선 아무것도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8년 6공화국 출범직후 굴절된 한-미 관계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에서 상징적으로 추진됐던 두 시설의 이전문제가 사실상 원점으로 되 돌아갔다. 미대사관쪽은 애초 약속했던 대사관 이전시기가 2년여밖에 ...

한국경제 | 1993.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