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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국회의장은 30일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의장에게 전화통지문 을 보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85차 IPU(국제 의회연맹)총회에 참석할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박정수의원을 단장으로 채문식 박영숙 김용채 김현욱 도영심 박관용 정재문 김원기 조세형 조순승 김광일의원등 12명과 수행원 기자단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박의장은 서한에서 "우리측 대표단의 판문점 왕래절차및 평양체류중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 대폭 확대, 농축산물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상오 과천 정부제2청사에서 진임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내무.재무. 법무.농림수산.상공.동자.건설 등 관계부처차관과 청와대.총리실.국세청.서울시.한 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세 및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8일로 완료된 서울 등 6대도시와 경기도지역의 주택전산화 자료를 활용, 신도시지역의 불법당첨자, 무자격 주택조합원 등을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필요한 조치는 이미 지시했으므로 당에서도 정부의 환경보전시책을 적극 지원해주고 모든 국민이 환경보전에 참여토록 캠페인 전개등 당차원의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IPU총회에 참석하는 우리대표단의 판문점통과를 북한이 허용한 것은 다행한 일이라고 말하고 "이번 총회가 남북한관계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영호남 화합기도회 같은 모임을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 함께 육지로부터 생활하수, 공장 폐수유입량이 늘어나면서 해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해양오염 대책 전산화 체제를 마련, 방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해경은 이날 하오 허진원 해경대장등 해경관계자와 해양학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각 항구별로 설치돼 있는 해양경찰 지구대를 중심으로 방제정을 동원, 해양 오염물질 제거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해경은 또 선박 폐유 유출등 해상 오염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 전금철)을 자연스럽게 접촉, 작년 7월이래 중단된 남북국회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의 재개를 요청하는 한편 남북국회의원간 서울-평양 교환방문추진문제등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주석 김일성은 평양 IPU총회의 개막식에 참석 연설할 예정일뿐 아니라 각국 대표단을 위한 리셉션에도 참석할 계획이어서 우리측 대표단과의 자연스런 면담을 통해 남북교류협력문제, 남북정상 회담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도 없지않다. 또 우리측 대표들은 북한 양형섭최고인민회의의장등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중국의 금세기말 가장 큰 경제적동반자는 아시아주변국이 될 것이라고 홍콩의 경제지 신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풍청 대외경제무역부장이 전인대(국회)에 참석한 복건성 대표들과 만나 "오는 2000년의 세계경제는 북미 유럽 아시아등 3대지역으로 나누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중국경제의 장래는 아시아에 달려있으며 이를 위해 홍콩 마카오 대만은 물론 주변국가와의 경제관계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부장은 또 대외무역체제의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 행장, 국민기술금융 의 장영근 사장, 제일창업투자의 이민주 사장과 방콕은행의 차트리 총재, 바라윈저그룹의 욧진 회장, 국제금융공사 및 태국 11개 신문사 대표들은 29일 방콕에서 정주년 주태대사, 치라 태국투자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회사인 신호제지태국주식회사의 설립협정서에 서명했다. 태국에 진출한 한국 생산기업중 사상 최대규모의 투자가 될 이 합작법인의 투자액은 자본금 4천만달러와 국내 신디케이트차관 3천4백만달러, IFC 직접차관 2천2백만달러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 지도자들이 "하나의 민주적 유고의 범위내에서" 그들의 의견차이를 해결하도록 촉구하고 유고의 개혁이 계속되는 경우 국제공동체가 "더이상의 구체적 지원" 을 보낼 것을 약속했으며 이에 앞서 유럽 공동체도 유고의 "단결과 민주주의"를 촉구했다. 앞으로 6개 공화국 대통령 회담은 각 공화국에서 번갈아 계속되며 다음번 회담은 세르비아에서 개최되는데 이 회담에는 8명으로 구성된 연방간 부회 회원이나 마르코비치 총리등 얀방 지도자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한국경제 | 1991.03.29 00:00

...영빈 재무부제1차관보는 29일 "한 그룹이 신규로 회사를 설립해 주력업체로 선정해올경우 주거래은행과의 협의하에 주력업체로인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차관보는 이날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주요그룹기조실 임원회의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한 그룹이 동일업종내에 3개의 주력업체를 가질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비주력업체에 출자한 주력업체의 경우 비주력기업의 증자 참여시 자구의 무면제는 기술개발등에 필요하다고 인정될때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1.03.29 00:00

... 고 박건석회장 유가족들이 보유하고 있는 2백34만8천주(전체주식의 50.1%)를 국가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87년4월 박건석회장의 투신자살사건이후 대주주의 불참으로 계속 열리지 못했던 범양상선 주주총회에 4년만에 처음 29일 참석한 박씨는 "범양상선이 그동안사회적 물의를 빚어 국가와 사회에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느낀다"며 "대주주로서 회사에 대한 경영권을 포기한다는 뜻에서 국가헌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범양상선이 입주하고 있는 ...

한국경제 | 1991.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