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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소선거구제" 또는 "중선거구제"에 정당명부제를 병행하는 복수안을 마련, 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총리 등이 주도하는 여권 4자수뇌회담에 넘겼다. 양당은 1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제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영배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정개특위 합의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또 국회의원 ...

한국경제 | 1999.05.19 00:00

국민회의 자민련 8인 정치개혁특위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정치개혁 최종안 마련을 위해 절충을 벌인다. 양당은 회의에서 선거구제 문제와 관련, 소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를 복수안으로 채택해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가 참여하는 4자회담에 넘기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은 3대 1로 하고 지구당은 폐지하되 연락사무소는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당초 6.3 재선거전이 ...

한국경제 | 1999.05.18 00:00

... 나선다. 정치개혁 법안의 최대 현안은 중선거구제 실시 여부다. 이는 정당간은 물론 소속의원들간 이해득실이 엇갈려 결정이 쉽지 않다. 국민회의는 김 대통령의 의중을 읽어 최근 중선거구제 쪽으로 기울고 있으나 자민련은 아직도 소선거구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의원들간에도 국민회의의 호남권,자민련 충청권 그리고 한나라당 영남권 출신들은 단연 소선거구제를 원하고 있다. 반면 수도권이나 자당의 취약지구 출신들은 중선거구제의 도입을 강력히 희망한다. 자민련 ...

한국경제 | 1999.05.17 00:00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4일 양당 정치개혁 8인회의를 열어 선거구제 문제 등을 협의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회의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하자고 주장한 반면 자민련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당은 이에 따라 내주중 8인 정치개혁특위 회의를 다시 열어 막바지 절충을 시도한다. 그러나 다음주 중에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특위는 복수안을 채택,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 등이 참석하는 4자 수뇌회담에 넘길 ...

한국경제 | 1999.05.14 00:00

"소선거구제냐, 중선거구제냐" 자민련내 중선거구론자인 박태준 총재와 소선거구론자인 김용환 수석부총재 가 김종필 총리의 본심 파악에 나섰다. 정치개혁의 핵심인 선거구제에 대해 김 총리가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당의 실질적 오너인 김총리의 의중을 몰라 당론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이다. 박 총재는 13일 정부 세종로청사로 김 총리를 방문,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감정도 없애며 돈 안드는 선거를 ...

한국경제 | 1999.05.13 00:00

... 입후보하겠다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김창영 자민련 부대변인도 "아무리 굶주려도 호랑이는 풀을 먹지 않는다"며 "야당 총재가 재선에 출마하게 된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은 "여권이 어제는 소선거구제 운운하더니 오늘은 중.대선거구제를 외치고 있다"면서 "오직 제1당이 되기위해 하루살이 행태가 도를 더하고 있다"고 따졌다. 장광근 부대변인도 "청와대까지 나서 선거운동방식을 전면 재검토키로 한 것은 "이회창 상처내기"전략"이라면서 ...

한국경제 | 1999.05.10 00:00

... 단일안을 전면 재검토한다. 여당은 6월말까지 야당과 협상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다. 양당은 특히 지구당을 폐지하고 중앙당 조직을 감축하는 등 고비용 저효율 정치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소선거구제를 원칙으로 했던 선거구제안을 수정, 선거구당 2~4명을 뽑는 중.대선거구제안도 복수로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개특위는 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 등이 참여하는 4자회담에 복수안을 넘길 방침이다. ...

한국경제 | 1999.05.09 00:00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난 6일 양당 정치개혁특위에서 마련한 소선거구제 도입 방침을 변경, 중대선거구제의 도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양당 정치개혁 특위는 당초 소선거구제 도입을 원칙으로 하되 야당과의 협상과정에서 중대선거구제도 검토할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김영배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과 박태준 자민련 총재는 7일 만나 여당내 중대선거구제 주장자가 상당수있는 현실을 반영, 이같이 합의했다고 자민련 이양희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이 ...

한국경제 | 1999.05.07 00:00

공동여당이 6일 발표한 정치개혁안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소 지론인 "전국정당화"를 제도적 측면에서 뒷받침 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가미,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의 "독식" 방지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이번 개혁안은 또 그동안 정치권의 오랜 숙제인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 구조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역구가 크게 줄어든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의 비율을 2대 1 또는 3대 ...

한국경제 | 1999.05.06 00:00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유권자가 지역구 의원후보에 1표를 찍고 자신이 좋아하는 정당에 또 1표를 찍는 정당명부식 1인2투표제를 내년 16대 총선때 부터 도입키로 했다. 또 지역구별로 의원1명을 뽑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국회의원 정수는 2백70명(현재 2백99명)으로 30명가량 줄이기로 합의를 보았다. 양당은 6일 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치 개혁 단일안을 확정했다. 단일안은 한나라당과의 협상을 거쳐 오는 6월 ...

한국경제 | 1999.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