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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의 교육영상매체가 기업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20분 내외 분량의 이 비디오들은 인사 답변 언어사용법 보고매너등 직장의 에티켓에서부터 능숙한 업무추진법,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방문객응대,선배에 게 배우는 신입사원들의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비디오들은 일방주입식의 기존 교육매체와는 달리 코믹하고 박진감 넘치 는 진행으로 피교육생들의 긴장을 풀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교훈을 체득하 게끔 하고 있다. 이처럼 ...

한국경제 | 1994.08.13 00:00

... 키워왔다. 특히 부실기업을 인수해 조기에 정상화 하고 사업계획에 따라 유사업체를 합병하는 방식이 대우와 닮았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래서 박세영회장(54)에게도 "제2의 김우중"이란 말이 항상 따라다닌다. 실제로 그는 경기고등학교 2년선배인 대우그룹 김회장의 대우실업시절에 초창기멤버로 합류했고 (주)대우의 전신인 대우실업의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계열사인 한주화학의 대표 강영국부사장과 한주제지대표 이종건 부사장도 (주)대우출신이다. 기업의 역사가 13년에 불과한 한주는 ...

한국경제 | 1994.08.12 00:00

싱글 핸디캡 골프가 되고싶어 자신의 스윙의 결점을 보완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하나 전보다 형편없는 점수에 연습의 열의를 상실해가는 보기플레이어들을 가끔 본다. 얼마전 경기가 끝난후 연습그린에서 퍼팅연습을 하고 있을때,선배 한 분이 자신의 기술을 일러주고는 "하지만 내일 당장 이 기술을 사용하려고 하지는 말게"하고 덧붙이는 것이었다. 최소한 2천번이상 연습을 한 이후에 경기 에서 적용해보라는 뜻이었다. 대부분 기술이 다 그렇지만 골프 ...

한국경제 | 1994.08.10 00:00

... 열연한 작품이다. "94 강변가요제" (MBCTV 밤9시50분) 79년 첫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다섯번째를 맞는 "강변가요제"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개성있고 참신한 형식의 창작곡을 공모하여 그들만의 감각과 정서가 담긴 가요를 발굴해 왔다. 총 462팀의 예선 참가자들 중 본선에 진출한 10팀 22명이 결선대회를 갖는다. 손석희, 노사연 진행으로 제1부에서 결선진출자 10팀의 열전이, 제2부에선 선배 인기가수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한국경제 | 1994.08.05 00:00

... 30대여성들이 입을만한 옷은 별로 없는것 같다"고 말한다. 귀고리등 액세서리는 조그만 것을 착용한다는 강씨는 "앞으로 나이가 들면 의생활에 보다 적극적으로 신경을 쓸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평일 투피스, 주말 캐주얼복장을 고수할것"이라며 밝게 웃는다. 강씨는 지난86년 서울대법대를 졸업했으며 89년 31회 사법고시를 거쳐 현재 한미합동법률사무소에서 소송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선배인 이경창씨(34)와의 사이에 네살난 아들을 두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7.24 00:00

... 동호인회는 은행이 설립된 다음해에 창립되어 수은인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17주년을 맞았고 어느덧 회원 1백20여명에 이르는 대단위 동호회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필자가 3년째인 수은 테니스 동호인 회장직을 맡고 있지만 여러 선배님들 의 족적에 비하면 항상 부족한 것을 느낀다. 고문에는 금융단 임원조의 전국 최강급인 권승우 전무이사와 테니스를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하는 박창래감사, 부회장에 10년째 안살림을 챙기는 해외투자금융부 백성기차장, 간사에 지모와 ...

한국경제 | 1994.07.23 00:00

... ''신궁''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김수녕은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조윤정(동서증권)에게 개인전 금메달 을 내주며 은메달에 그쳐 올림픽 2연패의 꿈이 좌절된뒤 지난해 10월 은퇴 했다. 김수녕이 결혼할 상대는 고려대 체육학과 1년선배인 이기영씨(25)로 올초 대학을 졸업한뒤 현재 유아스포츠 전문업체에서 어린이들에게 수영,농구등 체력단련 교사로 일하고있다. 두사람은 리씨가 군에서 제대한 91년 처음 만나 선후배 사이로 강의실과 캠퍼스내에서 교제를 계속하다 ...

한국경제 | 1994.07.21 00:00

... 연극인이 출연 하고 있다. 국립극단 배우인 이승옥씨(51)와 모델로 활동하다가 2년만에 무대에 선 박근숙씨(26)가 그들. "지금 막내가 21살이니까 근숙이와 같은 세대죠. 그래서인지 호흡을 맞추기가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라는 선배 이승옥씨의 말에 박근숙씨는 "오랜만에 연극을 하면서 두려움이 앞섰지만 도망갈데 없는 무대에서 선배는 기댈수 있는 엄마이자 은신처입니다"라고 이씨의 손을 잡는다. 극단 산울림이 8월28일까지 공연하는 "러브차일드"(연출 채윤일)는 ...

한국경제 | 1994.07.15 00:00

... 이제는 불혹의 나이라는 40대,우리모두는 시간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만날수 있게 되었다. 작년 연말에 서울고 25회 동기동창회장에 뽑인후 그저 즐거움보다는 어떤 의미있는 모임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고 싶어서 우선 사회의 선배들을 모시고 포럼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7일에는 그 첫번째로 고교선배이신 김상철변호사를 초청하여 "고난의 역사와 한국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도 벌였다. 그냥 만나서 대화하고 술마시고 노는 모임보다는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영월-평창지구당(위원장 신민선 전의원) 개편대회에 참석하고 서울로 돌아온 뒤 부쩍 "보궐선거의 조짐이 좋다"며 희색. 이대표가 이처럼 영월-평창보선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영월중고등학교 출신으로 신민당 금성룡후보의 2년선배인 엄의현씨를 은밀히 만나 출마를 포기토록 설득, 엄씨로부터 불출마선언을 받아냈기 때문이라는 후문. 이대표의 한 측근은 "나름대로 지지기반이 있는 엄씨가 불출마를 결심함 으로써 민주당후보의 당선확률이 훨씬 높아졌다"고 주장하면서 ...

한국경제 | 1994.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