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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탈퇴하면 나프타는 큰 충격…오늘부터 재협상 시작"

"공정한 협정 마련 실패시 나프타 폐기" 거듭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에서 탈퇴하면 나프타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즉각 폐기' 대신 '재협상'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미 중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 직전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나프타에 상당히 큰 충격이 될 ...

연합뉴스 | 2017.04.28 03:38

[유럽증시] 美 세제개혁안 '실망감'·ECB 금리동결로 하락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 유럽중앙은행(ECB)이 당초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다가 전날 발표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1% 하락한 7,237.17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이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ECB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당분간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 유로화가 약세를 ...

연합뉴스 | 2017.04.28 03:38

주형환 장관, 업계 간담회 "미국 철강 규제, WTO 제소 검토"

... 산정하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27일 철강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조사에 대해 종합적 분석과 함께 대응 논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국을 비롯한 외국산 철강 수입이 미국 안보를 침해하는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것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까지 내려질 수 있다. 주 장관은 ...

한국경제 | 2017.04.27 20:00 | 이태훈

'채찍과 당근' 함께 든 트럼프…미국 "북한과 대화의 문 열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북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고강도 압박을 계속하되 북한의 태도 변화 시 대화도 할 수 있다는 ‘채찍과 당근’ 투트랙 전략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북·미 간 물밑 접촉설이 흘러나온다. 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성의를 보이면 깜짝 놀랄 만한 협상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모든 옵션’ 언급 안 해 ...

한국경제 | 2017.04.27 19:48 | 박수진/김동윤

원달러 환율 1130.1원으로 마감…7거래일 만에 상승

...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1130.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26일 동안 17.3원 하락한 바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상승한 1131.0원에 장을 출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세제개편안을 공개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 트럼프 정부는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35% 이상에서 15%로 낮추고 개인 최고 소득세율은 39.6%에서 35%로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 세제개편안이 시장 예상을 ...

스타엔 | 2017.04.27 19:16

[미국 세제개편안 발표] 200단어 발표문에 숫자는 단 7개…아직은 '물음표' 많은 미국 세제개편안

투자은행(IB) JP모간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되기도 전에 “의회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사망선고를 내렸다. 언론을 통해 유출된 주요 내용으로 볼 때 아직 초기 단계이며, 핵심 내용도 빠져 있어 매우 불완전하다고 비판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역시 내실이 부족했다. 이날 재무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 자료는 200단어에 그쳤으며 그중 수치로 표시된 것은 7개에 불과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

한국경제 | 2017.04.27 18:44 | 이심기

[미국 세제개편안 발표] '감세 혁명' 승부수 던진 트럼프…"성장·일자리 창출로 세수 더 늘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감세를 통한 경제성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법인세율을 단번에 20%포인트 낮추는 것은 유례 없는 일이다. 기업과 개인의 소득을 세금으로 거두기보다 투자와 소비에 쓰도록 유도해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이 법인세 인하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가장 급진적인 감세로 미국을 글로벌 기업이 몰려드는 ‘기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있다. 감세로 ...

한국경제 | 2017.04.27 18:43 | 김현석/이상열

[선임기자 칼럼] 프랑스 '구체제 심판' 남의 일 아니다

... 배경이다. 기성 정치에 대한 심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워싱턴 아웃사이더’가 워싱턴을 점령한 지난해 미국 대선이 예고편이었다. 좌파인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예상을 깨고 기득권의 상징인 힐러리 클린턴을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기성 정치에 대한 미국인들의 강한 불신의 표현이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국민의 정치 혐오가 미국과 프랑스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정치는 ...

한국경제 | 2017.04.27 18:16

[역주행 KOREA②] 도 넘은 기업 옥죄기...정부·정치권 `이심전심`

... 중요합니다."대기업 금융 계열사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고 자사주 취득ㆍ처분을 규제하는 법안 역시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법안 뿐만 아닙니다.대선 후보들 역시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대기업 규제를 중심으로 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트럼프 정부가 네거티브 규제를 위해 규제총량제 행정명령을 실시하는 등 규제 개혁에 적극 나선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입니다.[인터뷰] 김이석 / 시장경제제도 연구소 소장" 기업이 잘되게 해서 일자리 늘리겠다 말하면서 실제로는 법인세를 올리고, 기업 ...

한국경제TV | 2017.04.27 18:12

화끈한 트럼프, 상속세 폐지

미국이 법인세율을 35%에서 세계 최저 수준인 15%로 낮추기로 했다. 중소기업 창업자들이 가업을 승계하는 데 걸림돌로 지적돼 온 상속세는 아예 폐지하기로 했다. 차기 대통령 후보들이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법인세율과 소득세율 인상을 공약한 한국과 대조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을 포함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법인세율은 과표구간을 단일화해 15%로 인하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조세...

한국경제 | 2017.04.27 18:10 | 이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