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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남극대륙

... 가장 늦게 발견된 남극에 대한 각국의 관심은 지대하다. 남미대륙만한 면적에 석유 가스 등 자원이 무한하게 매장돼 있을 뿐더러 해양수산자원 역시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다투어 진출했고 급기야 국제 영유권분쟁까지 일자 과학조사와 학술적 이용을 내용으로 하는 '남극조약'으로 그 다툼을 종식시켰다. 각국이 기지 건설을 하는 것은 향후 주인 없는 땅에서 기득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1988년 세계에서 16번째로 세종과학기지를 ...

한국경제 | 2003.12.09 00:00

남극 해상사고 구조, 국제공조 여의치 않을 듯

... 오후 칠레 현지공관에 상황 파악을 긴급 지시하는한편 칠레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1959년 미국 워싱턴에서 체결돼 1961년에 발효된 남극조약은 사실상 기본조약이지만 ▶ 남극지역의 평화적 이용 및 군사적 이용 금지 ▶ 남극 영유권 주장동결 ▶ 남극지역에서의 핵폭발, 방사능 폐기물 금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조약 가입국은 모두 27개국이며 한국은 1986년에 가입했다. 또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은 1980년 채택돼 이듬해인 1981년 발효됐으며 한국은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英, 포클랜드전 당시 핵무기 배치"

... 다루기 위해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호세 팜푸로 국방장관이 밝혔다. 팜푸로 장관은 아르헨티아의 일간지 클라린의 보도로 드러난 이번 문제에 대해상당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82년 대서양남부에 위치한 자국령 포클랜드섬에 아르헨티나군이 침공하자 병력을 급파, 전투를 벌여 아르헨티나 병력을 축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섬을 말비나스섬으로 부르면서 여전히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12.06 00:00

스페인, 괴질 감염 유람선 지브롤터 출국후 국경 개방

... 외무부는 "유람선에서 발생한 괴질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있을 때까지국경을 폐쇄하며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모든 인적. 물적 이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오로라호는 3일 늦게 지브롤터를 떠나 영국의 사우샘프턴으로 향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스페인은 암반도시인 지브롤터가 18세기 영국에 할양된 이래 계속 영유권을 주장해왔으나 지브롤터는 지난해 11월 국민투표에서 스페인으로의 귀속을 거부했다. (서울=연합뉴스) sungkyum@yna.co.kr

연합뉴스 | 2003.11.04 00:00

파키스탄, 인도 평화추진안 조건부 수락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지방의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인도가 지난 22일 제시한 새로운 평화추진안을 조건부로 수락하기로 했다고 외무성이 29일 밝혔다. 파키스탄이 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와 유엔의 개입이라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평화추진안을 받아들임으로써 교착상태에 빠진 양국간의 관계 정상화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가 제시한 12개항의 관계 정상화 방안 가운데 카슈미르 지방에서의 버스 운행 재개 문제에 대해 파키스탄측은 유엔 요원의 ...

연합뉴스 | 2003.10.30 00:00

러-우크라, 국경 분쟁 진정 국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아조프해(海)에위치한 전략 요충지 `투즐라' 섬을 둘러싼 양국간 영유권 분쟁이 24일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미하일 카시야노프 러시아 총리는 모스크바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총리와 회담한 뒤 "투즐라 섬 분쟁 해결을 위해 양국이 서로 양보 조치를 취하기로합의했다"고 밝혔다. 카시야노프 총리는 "러시아는 이번 분쟁의 원인이 된 투즐라 섬 제방 건설 공사를 즉각 중단할 계획"이라며 "우크라이나도 투즐라 섬에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중국-인도 국경 분쟁 회담 개최

... 여전히 결론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이 카슈미르 지역 3만8천㎢의 영토를 점유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중국은 인도 북동부의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9만㎢의 영토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와 시킴주의 영유권을 주장해온 중국은 지난 8일시킴주를 외교부 웹사이트의 아시아 국가 명단에서 삭제해 시킴주가 인도 영토라고인정하는 전향적인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뉴델리 AFP=연합뉴스) kaka@yna.co.kr

연합뉴스 | 2003.10.23 00:00

얽히고 설켜 돌아가는 지구촌 .. '세계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상이한 반응,앞날이 불투명한 아르헨티나 경제와 미국의 보수화 움직임 등을 국제적인 현안과 분쟁·전쟁이 지도에 잘 정리돼있다. 그러나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이 1905년 영토임을 선언한 뒤 한국이 1952년 영유권을 주장해 분쟁이 일어나게 됐다고 왜곡하고 있다. 세계를 좌우하는 강대국들의 정치·군사적 움직임도 지도에 옮겼다. 각국의 군사력,세계 15개 지역에 배치된 평화유지군,21세기 들어서도 계속 증가하는 난민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카자흐共, 원유 수송 문제로 고심

... 문제는 카스피해 국경분쟁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걱정거리로 남아 있을수 밖에 없다. 카스피해 국경분쟁은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러시아는 물론 이란도 개입된 문제로 각국이 카스피해를 둘러싼 양자간 협정은 여러건 체결했지만 영유권분쟁을 종식시킬 총체적인 협정 체결은 아직 요원한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국경분쟁이 얽힌 카스피해를 경유하는 송유관에 대한 투자를 기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러시아의 경우 특히 값비싼 캐비아를 제공하는 철갑상어의 생태계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日순시선, 센카쿠 열도 접근 중국측 선박 저지

... 일본 해안경비대의 저지로 결국 센카쿠 열도 상륙을 포기한 채이날 오후 6시30분께 중국 동부 해안으로 뱃머리를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沖繩) 사이 5개 무인도로 구성된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중국, 대만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 1895년 센카쿠 열도가 자국 영토임을 선언했으며 2차대전 후 잠시미국의 통제권에 들어갔다 1972년 일본으로 반환됐다. 그러나 지난 70년대초 이 지역에 석유가 ...

연합뉴스 | 2003.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