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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에 34명의 판사가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통합선거법)제정을 계기로 선고형량을 높여 당선무효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 판사의 65%인 24명은 선거범죄에 대한 지역간 양형편차를 줄이는 방법의 하나로 각 법원 선거전담 재판부에 배당된 사건유형과 선고결과를 전국법원에 통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으며 8명만이 불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

한국경제 | 1995.04.26 00:00

... 가사3부(재판장 이태운부장판사)는 25일 계모 J씨(42.서울 마포구 서교동)가 생모 L씨(40.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를 상대로낸 친권상 실 청구소송에서 "L씨는 자녀들에 대한 친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원고 승 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친권자는 미성년인 자녀를 보호하고 교양해 정상적 인사회생활이 가능토록 하고 자녀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친권을 행사 해야한다"며 "그러나 생모 L씨는 술과 춤에 빠져 자녀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남편과 이혼후에도 ...

한국경제 | 1995.04.25 00:00

... 이를 어긴 은행에 대해 법원이 승소판결을 내려줬기때문이다. 서울고법 민사10부(재판장 고현철부장판사)는 24일 한국상업은행이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에서 "국민은행은 잘못이 없다"며 상업은행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무역금융제도상의 선적서류 매입제한 규정은 은행간의내부규정일 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무역금융을 지원해준 은행과 수출대금의 결제은행이 동일해야 한다는 무역금융규정 시행세칙은 ...

한국경제 | 1995.04.24 00:00

... 서울고법 민사3부(재판장 신정치부장판사)는 22일 박춘자씨(여.서울 강동구고덕동)가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2천9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 박씨가 철거가 돼도 입주권을 받지 못할 무허가건물소유자 김모씨에게 딱지를 사기 위해 3천7백만원을 미리 지급하게 된데에는 전 영등포구청 직원 박모씨와 도림동 직원 기모씨의 확인착오가 있었음이 인정된다"며 "따라서 ...

한국경제 | 1995.04.22 00:00

... 부평공장 기술담당상무)과 이신영피고인(57.당시 서울시도로국장)등 17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피고인등 16명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적용, 징역 10월~1년및 금고 1~3년과 함께 집행유예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당시 동아건설의 현장소장 신동현피고인(54)에 대해서는 철골물인 수직재의 불량여부를 발견, 조사할 위치에 있지 않은 점등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성수대교붕괴는 시공사인 동아건설의 부실시공외에도 ...

한국경제 | 1995.04.21 00:00

... 있다. 이 말은 원칙적으로 자판기는 설치할 수 있으나 예외적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조례로 제한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헌법재판소는 20일 "위헌조례"라는 헌법소원에 대해 "이유없다"고 기각하고 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담배자판기는 판매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비노출성 때문에 청소년들의 담배구입을 막기 어려울뿐 아니라 흡연 유발의 효과가 매우 크다"며 "직업선택의 자유가 다소 제한되더라도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고 판시하였다. ...

한국경제 | 1995.04.21 00:00

서울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조홍은부장판사)는 21일 포항제철이 한진중공업과 거양해운 매각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현대중공업이 포항 제철과 제철학원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신청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지난 2월11일 실시된 거양해운 매각입찰과정 에서 한진중공업이 단독응찰형식으로 입찰에 참가했다가 같은달 18일 체결된 계약에서는 한진중공업을 비롯 정석기업 한국항공등 한진그룹 2개 계열사와 조수호한진해운사장등 ...

한국경제 | 1995.04.21 00:00

... 제작배포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박치관피고인(37.일터출판사편집부장)에게 "이적목적이 없다"며 무 죄를 선고했다. 북한 원전을 출판한 데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헌법에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국 가보안법 제7조는 국가의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하거나 자유민주주적 기본 질서를 해칠 정도의 구체적이고도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하는 것으로 엄격히 해석,헌법의 ...

한국경제 | 1995.04.21 00:00

... "은행측은 부도에 따른 재산상의 피해 4천1백여만원을 포함, 모두 5천1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고객의 부도를 막기 위해 은행측이 협조를 아끼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멘트 대리점을 경영하는 원고 박씨가 1차부도가 발생한 다음날 당좌거래 정지처분을 당하는 2차부도를 막기위해 1천9백만원 의 변제금을 마련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그러나 피고 은행은 이 돈을 부도 를 저지하는데 ...

한국경제 | 1995.04.20 00:00

... 피살사건과 관련,강도살인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최진실씨의 전운전사 전용철피고인(21)과 공범 김영민피고인(23)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씨에 대해 오는 5월 10일 4차 공판에 증인으로 강제구인키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최씨가 연예활동 기간중 배씨와 매니저 계약관계 를 체결하고 함께 연예활동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전피고인 역시 최씨의 운전사로 오랜동안 일해온 만큼 최씨의 증언이 살해 동기등 피고인들의 정상참작에 결정적으로 ...

한국경제 | 1995.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