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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파 '타격' … 선도탈당론 재부상

... 당헌 개정안이 법원의 결정으로 무효화된 것은 신당파가 그간 상정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다. 여당 내 선도 탈당론이 다시 힘을 얻는 이유다. 신당파 내부에서 "탈당 외에 대안이 없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내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인 천정배 의원은 "공당의 꼴이 우습게 됐다"며 탈당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은 "전당대회 이전에 비상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조만간 ...

한국경제 | 2007.01.19 00:00 | 이재창

이명박 팬클럽 "박근혜도 한국의 보배"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간의 `후보검증' 공방이 팬클럽 간의 대결로까지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시장 팬클럽 모임인 `MB 연대'가 19일 상호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MB 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선 후보 간의 검증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검증에 팬클럽이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서 "팬클럽은 팬클럽의 본분에 맞는 활동으로 국민에게 ...

연합뉴스 | 2007.01.19 00:00

[동계U대회] 이주연, 女빙속 1,500m 은메달

... 결승선을 통과해 카타르지나 보즈칙카(폴란드.2분00초69)에 0.09초 뒤지는 아쉬운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1,000m에서 26위를 차지했던 이주연은 이날 34명이 참가한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보즈칙카와 함께 15번째 주자로 나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간발의 차로 뒤지면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

연합뉴스 | 2007.01.19 00:00

한전, 약세장속 상승세 '꿋꿋'

한국전력이 급락장 속에서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경기방어주 대표 주자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9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올 들어서 2.8%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5.1% 떨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 회사의 상승세는 일부 증권사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보고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경기방어주 성격이 강하다는 점 때문에 약세장에서 주목받고 ...

한국경제 | 2007.01.19 00:00 | 고경봉

대한민국 우주항공 파이팅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9일 경남 사천시 한국우주항공산업 내에 있는 고등훈련기 T-50의 조정석에 앉아 주먹을 불끈 쥔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7.01.19 00:00

'수도권 규제' 대선주자들 생각은…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증설을 놓고 논란이 일면서 수도권 규제에 대한 대선주자들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권후보들은 수도권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지만 구체적인 규제 완화 여부에 대해선 입장이 엇갈렸다. 여당 후보들은 기본적으로 현행 수도권 공장 총량 제한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반면 한나라당 후보들은 과감히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상생' 개념을 내세웠다. 박 ...

한국경제 | 2007.01.18 00:00 | 강동균

우진ACT 對 은성코퍼레이션, 반도체 클린룸用 휴지 특허 공방

우진ACT와 은성코퍼레이션이 반도체·LCD 공장 클린룸용 휴지(와이퍼) 시장 주도권을 놓고 법정에서 치열한 특허 공방을 펼치고 있다. 클린룸용 와이퍼 국내 1위 업체 우진ACT는 후발 주자인 은성코퍼레이션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은성측은 이에 맞서 특허등록무효심판을 냈다. 양측은 승부를 결정지을 '열쇠'가 될 특허 무효 여부에 대해 1·2심에서 각각 승패를 주고받아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

한국경제 | 2007.01.18 00:00 | 윤진식

[2007 증권사 대변신] 미래에셋증권‥금융수출 '첨병'‥글로벌 진출

... 직접투자 상품 운용,영업채널 확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도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역점 사업이다. 이미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조폐공사 코트라 등 4개 공공기관이 사업자로 선정돼 퇴직연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미래에셋은 "올해는 검증된 자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사내 퇴직연금 연구소를 통해 활발한 강연회를 펼치는 등 퇴직연금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1.18 00:00 | 백광엽

與 '당 해체' 빠진 신당 잠정결론

... 의원과 사수파의 김태년·이원영 의원이 합의안에 반대하고 나서 "미봉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고 전 총리 대안을 찾는 방안을 둘러싸고도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의장,천정배 의원 등 당 소속 주자들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고 전 총리를 지지했던 유권자 중 상당수가 한나라당 쪽으로 이동한 반면 여당 후보들의 반등 폭은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당 바깥으로 시각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는 ...

한국경제 | 2007.01.18 00:00 | 강동균

汎여권, 손학규가 대안?

... 질문에 "실질적으로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결과도 이 같은 기대심리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케이엠조사연구소가 고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여권 대선주자로 누가 유력한가'라는 질문에 손 전 지사가 18.8%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손 전 지사는 그러나 여당행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벽돌인가. ...

한국경제 | 2007.01.17 00:00 | 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