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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우 대한상사중재원장은 24일 오전11시 서울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상거래분쟁 해결방법"등에 대해 특별강연한다. 이 자리에선 교재를 무료로 나눠준다. * 윤원배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제24차 국제증권위원회기구( IOSCO ) 연차총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키위해 24일 출국한다. 윤 부위원장은 또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컨퍼런스에 참석,"한국의 경제개혁 방향과 ...

한국경제 | 1999.05.23 00:00

... 몬포트사가 한국내에서 서로 자기상표라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상표권이 어느 쪽에 있는 가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수입량의 30%를 수출하는 몬포트의 수출이 계속 되느냐 중단되느냐가 달려있다. 한마디로 최대 규모의 수입쇠고기 분쟁인 셈이다. 사건 자체에 걸린 이해가 워낙 큰 탓에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김&장과 세종은 사건수임 직후부터 일전불사를 외치고 있다.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전문변호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몬포트사를 대리하고 ...

한국경제 | 1999.05.21 00:00

... 분주하다. 21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몬포트 수입쇠고기 통관보류사건이 국내에서 소송으로 번진 것과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순회재판소에도 같은 소송이 제기됐다. "몬포트" 상표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두고 미국에서 법정분쟁에 들어간 것이다. 몬포트의 모회사인 코나그라 브랜즈(CONAGRA Brands Inc)는 지난 4월13일 순회재판소에 상표법 위반으로 몬포트코리아 비프와 김갑수, 제임스 김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몬포트의 상표를 한국에 등록하는 ...

한국경제 | 1999.05.21 00:00

... 철강제품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와서 지국 철강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 수출품에 대한 신규제소 27건중 철강제품에 대한 제소가 11건 으로 전체의 40.7%나 차지한 점만 봐도 철강분쟁의 심각성을 알수 있다. 문제는 국내 업체에 매겨진 보복관세율이 8개국중 가장 높다는데 있다. 삼미특수강에 부과된 반덤핑관세 12.12%, 상계관세 59.3% 합계 71.42%가 가장 높고, 대한전선에 부과된 반덤핑관세 58.79%, ...

한국경제 | 1999.05.21 00:00

...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는 형식요건적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더 비싸게 팔기는 어렵다. IMF사태속에서 우리가 깨달아야할 것이 한둘이 아니지만, 부실정리방식을 하루빨리 정형화해야할 필요성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과거 신한종금처럼 경영권분쟁 여지가 남는 행정편의적 부실정리는 이제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법절차에 따라 대한생명을 처리하는 것이 옳다. "지정"이 입찰에 불리한 요인이 된다면 공적자금을 투입, 정상화한뒤 매각하더라도 그러하다. ...

한국경제 | 1999.05.20 00:00

... 의학관련 서적이 더 많이 보인다. 줄잡아 3백~4백권은 됨직하다. 의사인지, 변호사인지 언뜻 혼란을 일으킬 정도다. "돌팔이 의사들의 킬러" 법조계에서 "반의사"으로 통하는 최 변호사를 이르는 말이다. 지금껏 수임한 의료분쟁 소송중에서 승소를 이끌어낸 것만 3백여건. 특히 최 변호사가 맡은 소송은 승소율이 95%를 넘나든다. 돌팔이 의사들이 단연 두려워하는 변호사일 수 밖에 없다. 지금껏 결백을 주장하는 3백여명의 의사들을 굴복시켰다. 전문적인 ...

한국경제 | 1999.05.19 00:00

세계3대 육류 공급업체인 미국 몬포트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는 국내 유통업체에 초비상이 걸렸다. 몬포트에서 수입한 쇠고기가 "상표권 도용" 문제로 세관에 묶여 통관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관에 묶여 있는 물량만도 1천여t에 달한다. 여기에다 미국에서 선적 대기하고 있는 엄청난 물량의 수송도 연쇄적으로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몬포트가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물량은 연간 수입쿼터량 20만6천t의 30%가량인 6...

한국경제 | 1999.05.19 00:00

의료분쟁은 아직까지 소송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간 국내에서 일어나는 의료분쟁은 대략 1만여건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형.민사 소송 등으로 표면화되는 경우가 2천건을 밑돌 정도다. 피해환자중에는 소송을 제기해 봤자 패소할 것으로 보고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나머지 대부분은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강압적, 암묵적인 합의 등으로 끝을 맺는다. 이 과정에서 폭력이나 협박 시위 장례거부 등이 동원되기가 예사인 것이 ...

한국경제 | 1999.05.19 00:00

신현호(42) 변호사는 의료분쟁 소송분야를 개척한 대표적인 선구자로 꼽힌다. 처음엔 환자 위주로 소송을 대리하다 얼마전부터는 병원들의 변론도 맡고 있다. 이 분야에는 90년부터 뛰어들었다. 연간 맡고 있는 의료 소송건수는 1백여건에 육박한다. 삼성의료원 삼성제일병원 서울중앙병원 차병원 성애병원 등 국내의 대표적 인 병원들은 대부분 그를 고문으로 모시고 있다. 이론적으로도 철저히 무장한 실력파다. 고려대 특수법무대학원에서 의사와 변호사를 ...

한국경제 | 1999.05.19 00:00

... 했다고 주장했다. 또 부친이 돌아가셨을 때는 너무 당황했을 뿐 아니라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법적 절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상속포기를 못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상환능력이 없는 만큼 구제받을 방법이 없는지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실에 물어 왔다. 처리결과 신용카드 회사에 확인한 결과 강민원씨는 부친 사망후 3개월 이내에 가정법원에 상폭포기 신고를 했어야 함에도 이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카드회사는 민법 제1026조 제2호에 따라 부친의 채무가 당연히 ...

한국경제 | 1999.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