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충북도는 `3월 폭설'로 10일 오후 5시 현재 도내에서 1천70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도에 따르면 이재민 20명이 발생하고 주택 46채가 파손됐으며 ▲축사 2천365채682억원 ▲비닐하우스 423㏊ 279억원 ▲기타 사유시설 3천528건 698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청원군 645억원 ▲보은군 285억원 ▲괴산군 250억원 ▲청주시 173억원 ▲옥천군 115억원 ▲음성군 81억원 ▲진천군 48억원 ▲증평군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중부권 폭설피해 복구작업에 피해가 없는 시.도 119대원과 119구조대 보유 특수장비가 투입된다. 1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현재 폭설로 피해를 본 농민들이 가장 애로를 느끼는것은 비닐하우스, 양계장, 축사 등의 쇠파이프 제거작업으로, 이러한 철재물은 쇠파이프를 자를 수 있는 용접기 및 커터 등 특수장비 없이는 작업이 불가능하다. 복구현장에는 특수장비의 수요가 일시에 몰려 장비 구하기가 쉽지 않고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일손도 딸려 농민들의 피해복구를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폭설피해 전체 지역이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방송(KBS) 및 서울방송(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출연해 "특별재해지역은 오늘 오전 11시에 열리는 재해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면 대통령에게 건의한 뒤 선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장관은 "폭설피해지역이 산(山) 하나를 두고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되고 안된다면 재해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피해국민에게는 억울한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폭설 피해지역 가입자에 대해 이동전화 요금을 대폭 감면, 피해복구 돕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폭설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기본료와 국내 통화료에 한해 3월 사용요금중 회선 당 5만원한도 내에서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KTF도 폭설 피해를 입은 자사 고객의 4월 청구요금(3월 사용분)을 최고 5회선까지 기본료와 음성통화료에 한해 회선당 5만원 한도내에서 감면해 주기로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충북 옥천군은 10일 신속한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현실과 차이가 큰 농업시설 복구비 상향조정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군은 행정자치부에 보낸 건의서에서 " 비닐하우스와 인삼차광막 복구비가 ㎡당7천660원과 1천300원으로 책정돼 실제 소요액(1만3천250원과 3천350원)의 8%와 20%수준에 머문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복구비 기준을 증액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70% 이상 파손시 '전파', 35∼70%는 '반파'로 구분 짓는 기준을 농업시설에적용하기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세계적 희귀 품종인 충북 보은 속리산 황금소나무가 폭설로 부러졌다. 보은군은 10일 속리산 일대 산림피해를 조사하던 중 내속리면 사내리 법주사 인근에 위치한 이 나무의 세 가지 중 서쪽으로 뻗은 가지(직경 5㎝, 길이 1m)가 부러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산림청 임업연구원이 처음 발견한 이 나무는 키 12m, 가슴높이지름 18㎝ 크기로 잎이 황금색을 띤 세계적 희귀나무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 나무가 가파른 경사지에 위치해 피해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충청과 경북, 대전 지역 등에 내린 폭설로 인한피해규모가 5천7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에서 건물 212동(26억원), 비닐하우스 2천429ha(2천262억원), 축사 6천223동(1천642억원), 수산증.양식시설 68개소(22억원), 기타 시설 7천469개소(1천768억원)가 파손돼 5천72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 2천767억원, 충북 1천687억원,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농민들의 피해가 너무 커 드러내 놓고 말을 할수는 없지만 우리도 폭설의 간접 피해자입니다." 충청지역 골프장 업주들이 이번 폭설로 7-10일 간의 휴장에 들어가 골프장 마다2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 충남 금산군 에딘버러 골프장과 유성CC의 경우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폭설로 인해 문을 닫은 것을 비롯, 천안시 병천면 상록CC도 오는 10일까지 휴장하는등 충청권 대부분의 골프장이 문을 닫았다. 이 같은 장기 휴장은 이들 골프장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행정자치부는 10, 11일 본부와 소속 기관 직원200명이 폭설피해지역 응급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루 100명씩 충북 청원군 옥산면 오산 1리 일원에서 붕괴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철거 등 복구작업을 펴고, 정부기록보존소 직원 70여명은 따로 논산시 연무읍에서 복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행자부는 또 한국구조연합회, 한국안전시민연합, HID재난구조단, 어린이통학차량안전협회 등 4개 안전관련 시민단체 400여명도 충북 청원군과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기아자동차는 폭설피해를 본 충청권지역에서 이달 말까지 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대전, 청주, 신탄진 등 3개 직영서비스센터와 100여곳의 정비협력업체를 통해 와이퍼 작동상태, 워셔액 및 부동액,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을 무상점검허고 수리비용의 10%를 할인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3일간 대전, 공주, 청주, 충주, 천안 등 5개 권역에 긴급지원단 125명을 투입, 지역별 순회점검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폭설피해차량 ...

연합뉴스 | 2004.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