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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부실시공을 막고 건설현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실벌점제도 등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건설기술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도급공사(공동이행방식)에 부실이 발생하면 공동수급 대표업체에만 부과했던 부실벌점을 출자비율에 따라 나눠 부과하되 부실 책임이 명확히 규명된경우에는 해당업체에만 부과하도록 했다. 부실벌점은 공사비 산출을 잘못해 총공사비가 10% 이상 바뀐 경우 3점, 5% 이상바뀐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건설교통부가 중앙부처 처음으로 부처간 상호파견 근무제를 도입키로 하고 파견근무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건교부는 지난달말 노무현 대통령의 제의로 환경부와 합의한 인사교류 원칙에 따라 최초 파견자인 과장(4급) 1명과 무보직 서기관(4,5급) 1명을 17일 공개모집했다. 두 부처는 국토의 '보전'과 '개발'을 둘러싼 그동안의 대립을 청산하고 조화와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상호연관성이 높은 환경부 산업폐수과장과 환경평가과, 건교부의 입지계획과장과 도시정책과를 ...

한국경제 | 2003.04.17 00:00

... 보상하는 차원에서 법적한도 내 개발행위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市)는 이에 따라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에서의 개발행위를 법령 기준치인 3만㎡ 미만까지 허용하기로 했으며 개발행위허가 때 입목본수 측정거리와 자연경사도를건설교통부 표준안보다 완화된 30m 이내, 20도 미만으로 설정했다. 건폐율 역시 법령 기준까지 최대한 허용해 제1, 2종 일반주거지역 50%, 제3종일반주거지역 60% 이하로 현행 기준을 대체로 유지했다. 용적률은 현행 기준(400%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봅시다." '개발'과 '환경'이라는 명제를 놓고 항상 대립해왔던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정부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과장급 상호 파견근무제를 실시한다. 두 부처는 상호 연관분야인 건교부 국토정책국 입지계획과장과 환경부 수질보전국 산업폐수과장, 또 상호 상반분야인 건교부 주택도시국 도시정책과 무보직 서기관과 환경부 환경정책국 환경평가과 서기관을 맞바꿔 근무시키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파견기간은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하되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건설취업자가 4개월 내리 줄었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2만2천명으로 정점에 달했던 건설취업자는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12월 180만5천명, 올해 1월 170만4천명, 2월 169만8천명등으로 4개월 사이 6.8% 감소, 지난해 3월(167만4천명)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따라서 전체 취업자 중 건설취업자 비중도 지난해 11월 8.1%에서 2월 7.9%로 떨어졌다. 그러나 2월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157만9천명)에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고속도로에 설치된 ITS(교통정보제공체계)가 주요 고속도로 우회도로에도 설치돼 올 연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건설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영동고속도로 신갈-원주 등 주말이나 명절에 교통 지.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주변 우회도로에 ITS를 확대, 구축키로 하고 최근 실시계획을 확정해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TS는 카메라, 감지기 등을 통해 수집된 차량속도, 교통량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건설교통부는 감사원이 홍수시 댐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 "여수로(餘水路, 댐에 물이 어느정도 차면 그대로 흘러내리게한 수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소양강.섬진강.영천.수어.광동.달방댐에 대해 여수로를 추가로건설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영천댐은 올해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것. 나머지 댐에 대해서도 올해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치수 능력을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 방침은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천명한 새로운 노동정책 약속을 뒤엎는 것"이라며 "파업을 탄압하면 즉각 노무현 정부 노동정책의 파탄을 선언하고 내달 1일 노동절 투쟁을 시작으로 대정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철도청 민영화는 적자 수렁에 빠져 있는 철도산업을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도 상대가 민노총이어서 정부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기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건교부처럼 많은 정부 부처들이 시민단체 등 비정부기구(NGO)들이 ...

한국경제 | 2003.04.16 00:00

... 방침이다. 16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투기지역으로 이미 지정된 대전시 서구 및 유성구와 천안 등 중부권 행정수도 이전 예상지역과 광명, 창원, 순천 등 수도권 및 지방개발예정지역 등의 토지 및 주택 거래자에 대해 국세청과 건설교통부가 광범위한 투기조사에 나선 상태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단기차익을 노리고 주택 등을 구입한뒤 되팔거나 2채이상의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 미등기 전매한 경우, 부동산 취득권리를 양도한 경우 등을 부동산투기 혐의거래로 분류하고 조사에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 경쟁력을 강화하는 재건축위원회를 운영할 경우, 강남구만재건축으로 약 4만8천가구가 신규 주택으로 공급되고 4조6천억원의 신규 투자가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강남구의 이같은 편법안은 원천적으로 건설교통부가 `재건축은 수선 유지 비용보다 효용이 높을 경우도 된다'는 식으로 사실상 무분별한 재건축을 부추기는 법령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또 "설령 강남구가 은마 아파트 등의 안전진단을 통과시킨다하더라도 ...

연합뉴스 | 2003.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