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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건설교통부가 아파트 재건축 요건 강화를 둘러싸고 서로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 건교부는 12일 입법 예고할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 제정안'에 아파트 재건축 연한을 '준공 후 20년 이상'으로 정한 현행 기준을 바꾸지 않을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신 시.도지사가 조례로 재건축 연한을 늘리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조례보다 상위 규정인 시행령에 재건축 연한을 '40년 이상'으로 못박아야 한다고 거듭 건의했다. ...

한국경제 | 2003.02.10 00:00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03490]과 아시아나항공[20560] 등 국적항공사들이 국제선 탑승객들로부터 징수하는 여객 부가운임을 현행 1인당 1.25달러(1천500원)에서 2달러(2천400원)로 인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여객 부가운임은 항공사들이 9.11테러 이후 전쟁배상 책임보험을 유지하기 위해 항공권에 포함시켜 승객들에게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인상분은 오는 3월1일 발권분부터 적용돼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올들어 초반부터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해 해외시장에서의 `건설강국' 이미지 회복에 빨간 불이 켜졌다. 10일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7건 1억7천500만달러로 지난해 1월(13건 2억8천100만달러)에 비해 금액면에서 37.2%나 감소했다. LG건설[06360]이 지난달 6일 쿠웨이트에서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상압 잔사유 탈황설비 증설 공사를 따낸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계약이 없었던 것. 특히 지난해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경부고속철도의 금정산.천성산 관통을 반대하는 지역 종교.환경단체는 10일부터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가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에도 불구하고 건설교통부와 고속철도공단이 공사강행방침을 밝히고 있고 최근 일부 공사가 시작됐다"면서 고속철 노선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 오는 13일과 14일에는 대안노선을 위한 토론회와 금정산.천성산 관통노선 백지화를 위한 마라톤대회를 잇따라 열어 노 당선자의 고속철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사회·문화 ▶하수도자문위원회(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가계 부문 물 소비패턴 시범조사사업 최종 보고회(오전 10시 환경부 6층 회의실) ▶수산정책자금의 효율적 집행에 관한 토론회(오후 2시 수협중앙회 대강당) ▶건설교통부,국제항공운수권 배분 계획 발표 ▶서울시,청계천 복원 관련 교통대책 발표 (12일.수) □경제·과학 ▶KOTRA,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세무 세미나(오후 2시 KOTRA 2층 대회의실) ▶섬유산업연합회,2003 섬유시설합리화업체 개방쿼터 ...

한국경제 | 2003.02.09 16:24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항공사 대책의 일환으로 중.단거리 국제선 항공노선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일본 중국 호주 몽골 필리핀 등과 잇따라 항공회담을 열고 신규노선 개설과 운항 횟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4월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국내선 노선의 타격을 고려한 항공사 대책과도 관련이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분석에 의하면 고속철도 개통시 서울∼대구는 80%, 서울∼부산은 40∼50%의 승객이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국민임대주택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의 택지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17개 그린벨트내 택지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주택공사가개발하는 고양행신2지구 22만7천평과 의정부녹양 9만2천평, 의왕청계 10만3천평, 군포부곡 14만2천평, 안산신길 24만6천평 등 수도권 5개지구 81만평에 대한 택지개발계획 승인신청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건교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반기 이들 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할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항공사 대책의 일환으로 중.단거리 국제선 항공노선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일본, 중국, 호주, 몽골, 필리핀 등과 잇따라 항공회담을 열고 신규노선 개설과 운항횟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4월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국내선 노선의 타격을 고려한 항공사 대책과도 관련있는 것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분석에 의하면 고속철도 개통시 서울-대구는 80%, 서울-부산은 40-50%의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온라인 연합복권(로또복권) 열풍이 불면서 로또복권 발행이 법적으로 정당한지 여부가 행정소송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인터넷복권 위탁발행 업체인 R사 이모 사장은 이달 중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노동부 등 7개 복권발행 기관을 상대로 연합복권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연합복권 발행중지 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번 소송을 위해 국내 한 대형 로펌에서 로또복권 발행의 위법성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오는 20일 전후로 로또복권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 주변 반경 30마일(48.3㎞)내 고도 1만8천피트(5.486㎞) 이하의 영공에는 `방공 확인구역(ADIZ)'으로 불려지는 새로운 비행제한 구역이 설정된다. FAA 관리들은 이번 조치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교통부의 교통보안국 제임스 M. 로이 국장은 "테러범들은 교통 중심지를 선호하고, 민간 항공 시스템을 새로운 테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일반 항공기들의 협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로이 국장이 언급한 일반 항공기는 정규노선 ...

연합뉴스 | 2003.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