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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5일 경북 북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주택과 학교 건물, 농작물 시설 등이 파손돼 671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9일 경상북도 재해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피해액은 문경시 288 억원, 영주시 118억원, 예천군 106억원, 상주시 99억원, 안동시 33억원 등 모두 11개 시.군에 걸쳐 671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피해규모는 주택 13채와 공장 63채, 버섯재배사 340채, 축사 665채, 농작물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행정자치부는 9일 폭설피해지역에 응급복구 사업비 명목으로 특별교부세 1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지원액은 충남도 5억원, 충북도 3억원, 경북도 2억원, 대전시 1억원 등이다. 행자부는 또 피해지역 주민이 조속히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선지원 후정산원칙에 따라 개산예비비 910억원을 책정,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금주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재산피해액은 5천2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충남 2천635억원,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9일 남한에서 유례없는 `3월 폭설'로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남한 방송 보도를 인용, "남조선에서 4일부터 내린 폭설로 심한 피해가 났다"며 "특히 대전과 충청남도 지역에서는 5일 하루에만도 폭설로 하여 농업시설물이 파괴되는 등 1천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충청남도에서는 논산과 부여를 중심으로 비닐로 된 집 2만여 동과 인삼, 버섯 재배사가 주저앉았으며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번 폭설로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폭설피해 중소기업 재해특례보증'을실시한다. 9일 신보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보증금액에 관계없이 운전, 시설을 포함해 피해범위 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피해복구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보증료도 일반보증료의 절반 수준인 0.5%로 피해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크게줄여주고 부분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0%로 높여 은행의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최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권과 경북에 909억원의 복구비가 긴급 지원된다. 또 이들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9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4~5일 폭설로 피해가 극심한 대전, 충북, 충남, 경북 등 4개 시.도와 이들 시.도에 속한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비비를 통해 90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림시설에 복구비를 우선 지원키로 하고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최근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 본 충청권과 경북에 909억원의 복구비가 긴급 지원된다. 또 이들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어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 기준으로 500억~900억원이 추가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9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 4~5일의 폭설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대전, 충북, 충남, 경북 등 4개 시.도와 이들 시.도에 속한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비비를 통해 909억원을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중부권 폭설 피해로 농자재 수요가 급증하면서일부 비닐하우스용 자재가 공급 물량이 달리고 가격마저 올라 피해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9일 농협과 피해농가에 따르면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용 철제 파이프(25㎜)의 경우 1m당 농협을 통해 계통 출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요즘 794원에거래돼 지난해 이맘때 710원에 비해 11.8% 올랐다. 또 주문 후 1개월이 소요되던 파이프 공급이 최근 국제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원료 품귀로 국내 철강회사들이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지난 4-5일 폭설로 양계장이 무너지는 피해를 당한 충북 청원군 부용면 등곡3리 충광농원(대표 장남용)이 산 닭을 무료로 나눠주기로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9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 농원은 지난 폭설로 양계사 100여동이 무너져 내려 닭20만마리가 매몰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이날부터 산 닭 7만여마리를 주민들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장씨는 "복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닭을 구출해도 수용할 시설이 없어 이곳을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서울, 경기, 충청, 경북 지역 등에 내린 폭설로인한 피해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섰다. 9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에서 건물 105동(13억원), 비닐하우스 2천295ha(2천176억원), 축사 5천651동(1천484억원), 수산증.양식시설 64개소(21억원), 기타 시설 6천991개소(1천530억원)가 파손돼 5천22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2천635억원, 충북 1천467억원,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중소기업청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시설복구자금 및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자금은 연리 5.9%로 업체당 각각 10억원, 5천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시설자금은 연리 4.9%로 업체당 30억원까지 지원된다. 중기청은 자금지원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보증기관 등 관련 지원기관이 현장에 출장해 접수 및 ...

연합뉴스 | 2004.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