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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과태료 상습 체납자 최고 30일간 유치장 구금

내년부터 과태료를 낼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은 사람은 최장 한달간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갇히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질서위반행위규제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새 법안은 과거 체납분이 아닌 법 시행 이후의 체납 사건에만 적용되며 국회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법안에 따르면 본인 및 가족재산이 충분한데도 과태료를 1년 이상 체납한 사례가 3회를 넘고 ...

한국경제 | 2005.08.22 00:00 | 이관우

과태료 고액.상습체납자 최장 30일 감치

... 공개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최장 2년간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정부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과태료 고액.상습체납자 감치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르면 연말께부터 시행될 이 법안은 과태료를 자진납부할 경우 감경해 주는 대신 과태료를 체납하면 가산금을 부과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정보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법원재판을 통해 30일 범위 내에서 ...

연합뉴스 | 2005.08.22 00:00

고이즈미, 내년 9월 퇴진 시사

... 과반수 의석확보가 가능하면 내년 9월까지 총리와 총재직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자리에 있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전에도 임기를 마친뒤 물러날 것이라고 시사한 적은 있지만 우정민영화법안 부결에 맞선 국회해산 이후에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그는 총재직과 총리직을 모두 물러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그는 우정민영화에 반대했던 자민당내 반란파에 대해 자진 탈당을 ...

연합뉴스 | 2005.08.22 00:00

史官 부활? .. 청와대 기록물보전 강화 법안 추진

... 추진된다.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21일 대통령의 발언을 포함한 직무 관련 기록물 일체를 제작,보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예문춘추관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려·조선시대 왕에 대한 기록을 담당했던 예문춘추관의 명칭을 본뜬 법안은 전담 기록관이 대통령의 업무 지시 및 직무 관련 발언 일체를 기록토록 했다. e메일을 포함한 대통령의 국무 관련 영상,메모,비망록 등도 영구 보존토록 했다. 법안은 이를 위해 예문춘추관을 설치,기록물 제작과 관리를 전담토록 했다. ...

한국경제 | 2005.08.21 00:00 | 홍영식

[8.31 부동산대책 쟁점] 강북 전면수용방식 공영개발 가능한가

... 환지 방식을 통해 도시를 정비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강북처럼 주민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곳을 전면 수용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원 등이 의원 입법을 준비 중인 균형발전특별법안의 경우 광역개발 단위를 최소 45만㎡(13만여평)로 잡고 있다. 단독·다세대 주택 등 각종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찬 강북에서 이 정도의 면적을 전면 수용 방식으로 개발하려면 보상비만 해도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심권을 ...

한국경제 | 2005.08.21 00:00 | 강황식

日 선거 유세 본격화

... 후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 일각에서는 선거에 승리할 경우 고이즈미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자민당은 이날 현재 우정민영화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의원이 출마하는 32개 선거구중 무소속으로 출마한 호리에 사장을 포함, 31개 선거구에 대항후보를 내세웠다. 우정민영화 반대파는 와다누키 다미스케(綿貫民輔) 전 중의원 의장 등이 `국민신당'을 창당한데 이어 고바야시 ...

연합뉴스 | 2005.08.21 00:00

국회서 '종이보따리' 사라진다 .. 본회의장 디지털 리모델링

... 공사를 마친 국회 본회의장이 첨단 '디지털 회의장'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의원 좌석마다 컴퓨터를 설치한 점이다. 모니터는 언제든지 책상 속으로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내장형이다. 컴퓨터에는 각종 법안과 예산안 등이 e북 형태로 입력돼 있다. 무거운 자료 보따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것.이른바 '종이 없는 국회'를 실현한 셈이다. 인터넷과 메신저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대정부질문 때 국무위원과 공방이 벌어지면 보좌진이 ...

한국경제 | 2005.08.21 00:00 | 김인식

[다산칼럼] '모차르트 효과'의 진실

... 미국의 일부 주(州)에서는 학교와 탁아소에서 클래식 음악의 활용을 권장하고,부모들에게는 CD를 배포했으며,시험 기간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기도 했다. 또 플로리다주는 1998년 하루 30분간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법안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잘못된 이론 때문에 생긴 헛수고라고 이들 심리학자가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1993년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돼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모차르트 효과'는 일부 교육자들의 상상력에 음반업자들의 ...

한국경제 | 2005.08.21 00:00 | 홍성호

`디지털 국회' 9월 공식 개장

... 회의장'으로 탈바꿈했다. 공사에 투입된 예산만 83억원에 이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의원 좌석마다 붙박이식 컴퓨터가 설치된 점. 모니터는 언제든지 책상 속으로 넣었다 뺐다 할 수는 내장형으로 설치됐다. 컴퓨터에는 각종 법안과 예산안 등이 e북 형태로 입력돼 있어 의원들이 예전처럼 핑크색의 무거운 `자료 보따리'를 들고 가지 않아도 모니터를 보면서 안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종이 없는 국회'가 실현된 셈이다. 국회 기획조정실 류승우 사무관은 ...

연합뉴스 | 2005.08.21 00:00

고이즈미 지지율 상승세 지속, 표적공천엔 `부정적'

... 39%(+9% 포인트), 민주당 14%(-4% 포인트)였다. 이런 여론조사결과는 우정민영화 찬.반을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제시한 고이즈미 총리의 선거전략이 유권자들에게 먹혀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우정법안에 반대한 의원의 지역구에 대항후보를 공천한 총리의 `보복전략'에 대해서는 `좋지 않다'는 응답이 48%로 `잘했다'는 대답 38% 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

연합뉴스 | 2005.08.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