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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타워크레인 농성단 해산

...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서울시내 경찰서에 분산해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조합원 1천2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여의도에서 비정규직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 입법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폐기하고 노동계의 의견을 수렴해 재입법안을제정할 것과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2.02 00:00

[다산칼럼] '드림팀'의 비애

... 해의 정치를 결산하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벌거벗은 나목(裸木)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뿐이다. 왜 우리에겐 '겨울공화국'처럼 가을과 겨울의 정치만 있을 뿐, 희망의 봄과 풍성한 여름의 정치가 없을까. 수를 앞세우며 자신들이 원하는 법안을 '개혁입법'으로 작명하고 반대하면 반개혁세력으로 모는 독선과 편협함, 야당이나 관련 사회세력과의 합의나 절충점을 찾기보다 밀어붙이기로 일관하는 모습, 사법부를 삼권분립에 의한 합법적 헌법기관으로 생각하기보다 국정의 걸림돌로 생각하는 ...

한국경제 | 2004.12.02 00:00

이통업계 `메시지 보존의무화 추진' 우려

... 내용을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거나 실시한다는 계획을 마련했었다. 이런 와중에 한나라당이 2일 휴대전화 메시지를 이용한 수능시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앞으로 수능 당일 전송된 모든 휴대전화 메시지에 대해 일정 기간 보존을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이 방안에 맞춰 저장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은 기술적으로힘든 일이 아니지만 최근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SMS 문자메시지 저장 기간이나 내용을 줄이기로 방침을 정한 것에 역행한다는 게 업계가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열린우리당 유기홍의원, 野에 사학법 입장공개 요구

... 사학법인의논리 대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반복하는 한나라당은 이제 성의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전날 국회교육위 소속 여야 간사가 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을 3:3 동수로 해 법안심사소위를 구성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논평을 내고 "사립학교법 개혁에 대한 우리당의 의지가 실종된 것이며 사립학교법의연내 개정도 물 건너간 것이 아닌 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

연합뉴스 | 2004.12.02 00:00

문광위 10일 `신문.언론중재 관련법' 공청회

국회 문화관광위(위원장 이미경.李美卿)는 논란이돼온 신문 및 언론중재 관련 법률 제정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일 국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여야 문광위원들은 2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합의하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신문 및 언론중재 관련법을 심의하기로 했다고 소위원장인 열린우리당 우상호(禹相虎) 의원이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외부 진술인 2명씩을,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이 진술인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與 4대입법 분리처리론 재부상'

열린우리당이 `4대 개혁입법' 처리와 관련, 국가보안법을 사립학교 관계법 등 나머지 3개 입법과 분리하는 이른바 `3+1' 방식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4개 법안을 관련 상임위에 모두 상정하는 땅고르기 작업을 마무리지은 뒤 국가보안법 폐지안은 내년초 임시국회에서, 나머지 3개 법안은 연내처리한다는 2단계 처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게 당 핵심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 주말 우리당 지도부가 심야회의에서 격론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池여성장관, 박대표에 호주제 폐지 협조요청

지은희(池銀姬) 여성부 장관은 2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를 예방,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호주제 폐지 법안 처리를 위한 한나라당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의 한 측근은 "두 분은 배석자 없이 10여분간 자리를 함께 했다"며 "박대표가 평소 호주제 폐지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던 만큼, 전향적인 답변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기자 kyunghee@yna.co.kr

연합뉴스 | 2004.12.02 00:00

"파견근로 포지티브 리스트 유지 추진"

... 있으며, 노동계는 이런 내용이 "비정규 직을 늘리려는 의도"라며 강력히 반발해왔다. 한편 한나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있는 배일도 의원은 해고의 제한을 모두 풀고 단시간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을 동종업종 정규직 근로자보다높게 만드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의원입법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비정규직 관련 정부안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

연합뉴스 | 2004.12.02 00:00

여야 심야 원탁회의 진통

여야는 1일 민생.경제법안의 일괄 타결을위한 원탁회의를 이틀째 열었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채 진통을 거듭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날 자정까지 국회에서 `민생경제원탁회의' 회의를열고 국민연금법과 기금관리기본법, 민간투자법 등 3개 민생경제법안의 일괄타결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의 경우 거의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나, 최대 쟁점인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 여부를 놓고 한나라당이 정부의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전화연결]공정거래법 개정안 처리

[앵커] 국회는 오늘 2시부터 본회의를 열어 어제 법사위에서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법안 통과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출자총액 유지와 재벌계 금융사의 의결권 제한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의 반대로 진통이 있지만 여당 단독으로 법사위를 통과시킨 만큼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한국경제TV | 2004.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