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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12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퇴직연금법안에 지급보증 방안이 미비돼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안'(퇴직연금법) 공청회에서 진술인으로 나온 전문가들은 법안의 지급보증 미비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순재 세종대 교수는 "기업이 도산하더라도 연금을 대신할 수 있는 지급보증제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근로자의 수급권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퇴직연금제도 성공의 ...

연합뉴스 | 2004.12.06 00:00

... 개선하고 공무원 노동관계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정길오 한국노총 정책본부장도 "참여정부가 공무원노조를 법외노조라는 이유로참여는 물론 의견조차 묻지 않고 입법화를 추진하는 것은 권위주의 행정의 표본"이라며 "이 법안을 연내 처리하려는 무리수를 두지 말고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입법방향을 새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립 입장인 이철수 이화여대 법대 교수는 "공무원에 대한 단체행동권 보장보다도 시급한 것은 급여 등 근로조건 결정시스템에 공무원의 ...

연합뉴스 | 2004.12.06 00:00

... 잇따르고 있다. 톤세제도가 도입되면 해운사들은 법인세를 상당부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돼 현금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톤세제도 도입을 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재경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2005년부터 시행될 공산이 커졌다. 톤세제도란 실제 순이익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하는 현행 세제와는 달리,선박톤수와 운항일수 등을 기반으로 산정한 추정이익을 근거로 세금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한 제도.해운업체의 실적은 ...

한국경제 | 2004.12.06 00:00

... 7일 오전 11시께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 1층 회의실에서 미군공여지특별법 조기입법 추진 촉구를 위한 제5차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는 대책회의를 개최한후 오후 2시께 '(가칭)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안' 입법협조 요청을 위해 국회를 방문, 김원기 국회의장과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행정자치위원회의원(9명), 문희상(법안발의)의원 등을 면담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대구 남구, 부산 동구 ...

연합뉴스 | 2004.12.06 00:00

... 손바닥이든 간에 위원장이 책상을 두드리는 행위는 법적 효력이없는 하나의 관행에 불과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연희(崔鉛熙) 법사위원장이 충돌 직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개의한 데다,최재천 의원의 사회권 `접수' 당시 법사위에선 제2법안심사소위가 열리고 있었고,제안 설명 누락 등 표결에 필요한 절차를 지키지 못했다는 한나라당측의 지적은 적법성 논란의 빌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만섭(李萬燮) 전 국회의장은 "상임위원장이 사회권을 누구에게 넘긴다고 지정해주지 않으면 ...

연합뉴스 | 2004.12.06 00:00

... 처리하도록 하고, 법사위를 비롯한 모든 상임위는 즉각 정상가동할 것을 각당 지도부에 공식 제의한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모든 법률안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길목이라 할 법사위는 국보법 폐지안 상정을 둘러싼 극단적인 대결로 여타 법안을 일절 다루지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법사위가 마비되면 민생관련 법안 등 국회가 반드시 처리해야할 산적한 법안들이 사장되어 국회기능이 손상되는 등 국회 존재이유가 부정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의장은 이어 "여야가 별도의 기회를 ...

연합뉴스 | 2004.12.06 00:00

열린우리당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한나라당과 몸싸움 끝에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기습 상정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상정은 원천무효"라며 강력 반발,법안상정의 유효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보법 폐지안 기습상정 안팎=법사위 전체회의가 예정된 이날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한나라당 의원 30여명이 회의장에 입장,위원장석 주변을 지켰다. 오후 4시5분 회의장에 들어온 열린우리당측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위원장석에 앉아있던 한나라당 김재원 ...

한국경제 | 2004.12.06 00:00

여야는 이른바 `한국형 뉴딜정책'을 뒷받침할 핵심법안 중 하나인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7일 국회 운영위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이종걸(李鍾杰),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에서 운영위 간사협의를 갖고 연기금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골자로한 민간투자법 개정안 상정 문제를 논의,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 수석부대표가전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한나라당에서 ...

연합뉴스 | 2004.12.06 00:00

... 정비에 나섰다. 열린우리당이 선병렬 우원식 송영길 의원을 전격 배치한 데 이어 한나라당도 정무위에서 '입심'을 과시한 바 있는 김정훈 의원과 농해수위의 박승환 의원을 이날 '교체선수'로 법사위에 투입했다. ◆과거사 규명ㆍ언론법안 등도 논란=행자위 소위원회에서는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논리대결을 벌였다. 열린우리당은 친일진상의 철저한 조사를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국가기구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중립적인 조사를 위해서는 학술원 산하의 ...

한국경제 | 2004.12.06 00:00

한나라당은 6일 정부의 재정부담이 수반되는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의 통제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국회에제출했다. 유승민(劉承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민간투자사업의 대상시설에 학교,군 주거시설, 아동보육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공공보건의료시설, 문화시설 등을추가하되 국가의 재정부담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 정부가 민간투자사업의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국회의 심의.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또 현행 ...

연합뉴스 | 2004.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