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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5일자) 프랑스의 양식을 의심치 않는다

      ... 자존심을 염두에 둘때 시라크의 대미 핵열위만회욕구를 예상할 만은 했다. 그러나 핵적 총의에 유독 프랑스가 극단 반발하는 기본논리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독일의 침략,2차전이후 미국의 영향아래서 프랑스의 자존심이 일대 상처를 받은 것은 공지의 서실이다. 따라서 무기 항공기 철도 에너지등 여러 부문에서의 우위확보에 힘쓴 역대정부,새시대 독자노선 추구 선거공약을 실천하려는 시라크의 포부를 심정적으로는 이해한다. 그러나 정치인의 공약에도 한계는 있어야 ...

      한국경제 | 1995.09.04 00:00

    • [돈과 생활] 귀성길 교통사고 처리요령

      ... 표시하고 사진기가 있으면 현장을 촬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승객이나 다른 목격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를 알아두고 상대방 운전자의 인적사항과 차량번호들을 적어놓아야 한다. 특히 부상자가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고 가벼운 상처라도 경찰에 신고하는게 좋다. 인사사고의 경우 경찰서가 있는 곳은 사고발생후 3시간 경찰서가 없는곳은 12시간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어기면 20만원이하의 벌금및 면허정지처분을 받는 불이익이 돌아온다. 이와함께 보험사에 연락, ...

      한국경제 | 1995.09.03 00:00

    • [산업III면톱] LG반도체, 동화상처리용 메모리반도체 개발

      LG반도체는 한 번에 2백56비트의 정보를 처리,기존 반도체보다 약3배나 정보처리속도가 빠른 디지털 동화상처리용 메모리반도체를 개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이 영상 데이터를 모아 한꺼번에 블록으로 처리,고속으로 정보를 압축하거나 복원할수 있게끔 꾸며졌다고 밝혔다. LG는 또 회로선폭 0.8㎛ (1㎛은 1백만분의 1m)으로 설계된 이 제품안에 제어신호및 주소발생 기능 등을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1995.08.31 00:00

    • [8월 사보 하이라이트] 한일관계 재조명 기사 '듬뿍'

      ... 말살하기위해 한반도강점 당시(1920년) 에 쇠말뚝을 박아놓았다면서 15년째 쇠말뚝뽑기에 나서고 있는 구윤서씨 (우리를 생각하는 모임회장)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삼미종합특수강 사보는 일본특집기사에서 "우리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긴 이웃, 엔제나 이웃으로 있으면서도 정이 가지 않는 나라. 그러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일본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일본을 "다시 볼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보는 임직원 1백명을 상대로 한 "우리 제품과 비교해 일본 제품이 ...

      한국경제 | 1995.08.30 00:00

    • [노사 새지평을 열자] (48) 제2부 : 미주제강 <28>

      ... 노사협상때는 45%로 떨어진다"고 조크할 정도이다. 미주제강 노사는 산재예방활동을 통해 결속을 다져나가고 있다. 제2공장 한켠에 생산설비중의 하나인 브레커가 작동을 멈춘채 서있다. 브레커작동과 함께 주변 철강부스러기가 근로자에게 상처를 입힐 우려가 있다는 진단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해 작동을 중단한 것이다. 산재예방 사례발표회와 교육은 수시로 열린다. 노사공동으로 2명이 하루 2번씩 공장을 순찰, 위험요인은 즉시 제거하고 필요할 경우 작업금지도 서슴치 ...

      한국경제 | 1995.08.29 00:00

    • [한경칼럼] 수해극복 .. 최훈 <삼성건설 대표>

      ... 전국이 수마로 인해 난리를 겪었다. 발달된 과학기술로 태풍의 진로나 강우량은 예상할수 있었다지만 그로인한 피해를 막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중요한 것은 이같은 재난이 지나고 단 다음이다. 천재야 어쩔수 없었다지만 그로인한 상처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미국의 살인적인 더위때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희생을 당했다고 한다. 돈이 없어 에어컨을 구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결코 없어야 하지 않을까. 타인의 재난을 자기의 일처럼 ...

      한국경제 | 1995.08.29 00:00

    • [의료계소식] 유산균, 대장암 발생억제..세균감염 방지효과

      ...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대장암발생이 27%이상 적었다고 밝혔다. 대장에서 발암전구물질인 DMH가 발암물질로 변환되는데 이 과정에 참여하는 발암효소들을 유산균이 억제한다는 것이다. 유산간균을 흰쥐에 복강주사하거나 상처부위에 발라주면 녹농균 대장균 폐렴균등에 의한 감염에 대해 방어효과를 높여준다. 일본 시마네 의과대학 하지메 사이토 교수는 유산균이 세포내 기생균인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흰쥐에게 저항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파상풍균 ...

      한국경제 | 1995.08.27 00:00

    • [TV하이라이트] (25일) '세계는 지금' ; '베스트극장' 등

      ... 지완 남편의 장례식과 무덤1평 마련할 돈이 없어 뼛가루가 강물에 뿌려지는 기준 어머니의 장례식. 그러나 그런 현실을 사랑하는 이들과 사별한 두사람,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며 방황하는 기업가의 미망인과 영화감독의 아픈 상처를 감싸주지 못한다. "시카고 메디컬" (SBSTV 오후10시45분) = 왓터스가 아침운� 왓터스가 아침운동을 하는 체육관에서 15세 소년 래니가 전신발작과 호흡정치증상을 일으킨다. 왓터스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고집대로 ...

      한국경제 | 1995.08.25 00:00

    • [한경시론] 역사 바로잡기 .. 이건영 <국토개발연구원장>

      ... 민족자존심은 물론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농지수탈 징용 정신대 등으로 인한 통한의 페이지가 지워지지 않고 있다. 그것을 어루만져주고 청산하지 않고는 일본과 함께 동행할수 없는 것이다. 일본은 지금 경제대국이 되어서 패전국의 상처도 잊고 가해자로서의 과거도 함께 잊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수백년에 걸친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들이 보냈던 어두운 시절의 기록은 간디의 투쟁에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식민지 시절의 설움을 잊고 영국 ...

      한국경제 | 1995.08.25 00:00

    • [새 비디오] '닥터봉' ; '비포 더 레인' ; '탈출' 등

      ... 최정(아들역)의 모습이 깜찍하다. 황기성사단의 재기작으로 TV물 "여명의 눈동자"를 조연출했던 신예 이광훈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비포 더 레인(새한미디어) = 94년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작. 전쟁이 인간에게 줄수있는 정신적인 상처를 시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했다. 전쟁의 불씨가 꺼지지않은 발칸반도의 마케도니아와 영국 런던이 배경. 전쟁으로 인해 뒤얽히는 3편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그 비인간성을 파헤치고 있다. 아름다운 마케도니아의 풍광을 담은 뛰어난 ...

      한국경제 | 1995.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