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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무장 세력이 주말을 이용해 러시아연방군 부대를 습격해 러시아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체첸 내무부가 25일 밝혔다. 체첸 무장 조직은 지난 24일 수도 그로즈니 스타로프로미슬로프스키 거리에 있는 러시아군 부대를 급습해 2명을 사살하고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들은 또 그로즈니 남부 스트리예 아타기 마을에 주둔중인 러시아군에도 총격을 가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상처를 입었다. 전투 과정에서 체첸 무장 요원 2명도현장에서 사살됐다. ...

연합뉴스 | 2004.04.25 00:00

... 배치하지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앞서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에도 "나토는러시아 국익을 해칠 정도로 군사력을 확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바노프 장관과 스헤페르 사무총장은 벨기에 나토 본부에 러시아군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스헤페르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해 연안 3국과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 옛 공산권 국가 7개국이 지난 2일 나토에 정식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있다. 얀다르비예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카타르 수도 도하 시내에서 차량을 타고가던중 발생한 차량 폭발 사고로 경호원 2명과 함께 현장에서 숨졌으며, 그의 아들(13)은 중상을 입었다. 얀다르비예프는 1996년 4월 조하르 두다예프 전 체첸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로켓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1997년 1월 아슬란 마스하도프 초대 민선 대통령이 취임하기까지 임시 대통령을 지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2.27 00:00

... 계획했으며 시험이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극해 기지로 돌아온 뒤 플레세츠크의 미사일 발사대를 방문했으며 이 곳에서 토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참관할 예정이라고 코메르산트지가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이번 군사훈련이 미국과의 전면 핵전쟁을 가상한 옛 소련시대의 군사훈련과 흡사한 것이라는 언론들의 보도를 일축하고 이번 훈련은 어떤 특정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번 훈련이 미국의 신종 핵무기개발계획에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하일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11일 그루지야내 러시아군 철수 등 주요 현안 해결노력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과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宮)에서 4시간여 정상회담을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세르게이 프리호드코 크렘린 행정실 부실장이 전했다. 그루지야 주둔 러시아군 철수 문제는 그동안 양국 관계를 저해하는 핵심 요소로지적돼 왔다. 앞서 그루지야 주둔군 기지 2개를 철폐한 러시아는 국제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러시아 전략미사일군은 시베리아의 크라스노야르스크 인근 철도궤도에 배치돼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담. 러시아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구조가 수명을 다했기 때문에 이동식 발사대를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식 발사대는 다탄두 대륙간 탄도미사일 RS-22V의 운송과 보관, 발사를 위해사용돼왔다. 탄두와 발사대 해체작업은 연간 15대의 탄도미사일을 해체할 수 있는 4개 업체가 맡는다. 러시아 전략미사일 부대는 1989년부터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 이것을 미국에 대한 모의 핵공격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폭격기들은 러시아의 북극지역 상공을 비행하면서 카스피해 부근에 있는남부 훈련장에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예정이며 바렌츠해에 배치된 핵잠수함으로부터ICBM도 여러 발 발사될 예정이다. 러시아군은 이밖에도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와 북부 플레세츠크 발사대로부터 군사위성들을 발사, 작전중 상실되는위성을 대체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며 적의 미사일 공격 경고 시스템과 모스크바를방어하는 미사일방어 시스템도 이번 훈련에 포함될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 증강한다는 우려는 버려도 된다"고 말했다. 그루지야 사태에 대해서는 "러-미 양국은 그루지야 국민들이 하루 빨리 민주주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또한 러시아는 그루지야 주둔군 철수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기존의 러시아군 철군 요구를 되풀이 했다. 미국이 체첸 사태에 왜 강한 자세를 견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그동안 러시아에 체첸인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정치적 해법을 찾도록 촉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체첸에 테러리스트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

연합뉴스 | 2004.01.28 00:00

... 관계 강화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으로 전후 이라크 처리 과정에 대한 유엔의 참여 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크렘린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날 취임한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 정권이 안정되는 대로 그루지야 주둔 러시아군 철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고파월 장관이 전했다. 러시아는 그루지야 주둔 4개 부대 가운데 2개만 철수하고 나머지 2개는 계속 남겨둬 그루지야 및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그루지야와 미국은 국제 조약에 따라 러시아가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 당국의 조기 철군 요구를 일축하는 것이어서 군대 철수를 둘러싼 러-그루지야 양국의 신경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를 방문중인 린 파스코 미 국무부 차관보는 앞서 13일 "미국은 그루지야 주둔 러시아군 철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며 조기철군을 촉구했다.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 당선자와 니노 부르자나제 대통령 권한 대행도 이날 러시아군의 빠른 철군 요구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그루지야 주둔 러시아군 ...

연합뉴스 | 2004.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