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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중부고속도 오전중 소통예정

한국도로공사는 충청권을 강타한 폭설로 차량통행이 통제됐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6일 오전중 전구간 소통시킬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밤사이 제설작업으로 경부 상.하행선과 중부 상행선은 일부교통흐름이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현재 본선운행이 차단되고 있는 구간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IC-남이분기점 구간(13.6㎞)이다. 차량진입이 금지된 IC도 기존 11개에서 경부선 천안.목천.청주 하행선과 청원상행선, 중부선 오창.서청주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고속도로 대란'..여전한 위기관리 부재

... 아수라장이었다"면서 "한 구간 마다 적어도 20m씩은 됐어야 하는데 트럭 등 대형차량이 차를 돌리는 과정에서 길을 가로막는 바람에 시간이 더 지체되고 혼란이 빚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시스템이 없다 = 정부는 6일 고 건 총리 주재 폭설대책 관계장관회의를 통해"앞으로 이상기후 등 수해와 설해, 터널내 화재 등 돌발사태에 대응한 재해별, 단계별 고강도 대응지침의 일환으로 재해대비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고속도로재해대응 매뉴얼도 보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경부고속도 완전 정상화 시간 걸릴듯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차단됐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통행이 재개되더라도 고속도로가 정상기능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6일 오전 2시까지 고속도로 주요 지체구간에 대한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주요 지체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35㎞, 서울방향남이분기점-죽암휴게소 11㎞, 중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천IC-남이분기점 27㎞, 서울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IC 5㎞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현장>고속도서 보낸 `끔찍한' 24시간

... 그나마 건강한 사람이라 버텼지만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차 안에 갇혀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느냐"며 "하늘을 원망해봐야 소용도 없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도로공사와 재해대책본부 탓"이라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이씨는 "100년 만에 내린 폭설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설작업만 기다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중앙분리대를 터 주던 지 대형버스를 동원해 운전자들과 탑승자들이 쉴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들도 한 차에 몰려 타 연료를 절약하거나 갓길을 운행할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육군, 고속도 고립객들에게 구호품 지원

육군은 5일 충청지역에 내린 기습 폭설로 경부고속도로상에서 12시간 이상 고립돼 있는 운전자와 탑승자들에게 구호품을 긴급 지원했다. 군은 이날 오후 9시 40분께부터 청주와 청원IC, 옥천휴게소와 신탄진 부근에 장병 190명을 파견해 고립객들에게 빵, 과자, 음료수 등 1만여명분의 음식과 모포 30장을 나눠줬다. 군은 또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을 긴급 수송하기 위해 부대버스를 고속도로인접부대에 배치했으며 군 의료진도 파견해 둔 상태이다.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철도 입석표도 매진

폭설로 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자 기차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각 철도역이 북새통을 이뤘다. 5일 입석표까지 매진된 대전역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연합 ?

연합뉴스 | 2004.03.05 17:43

폭설로 부러진 가로수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며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5일 충남지방경찰청 앞 도로에 쌓인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로수 한 그루가 부러져 도로를 가로막자 지방청 소속 의경들이 출동, 인도쪽으로 가로수를 옮기고 있다. /(대전=연합) ?

연합뉴스 | 2004.03.05 14:26

빙판 출근길 `설설'

경칩인 5일 오전 서울 종각역 앞에서 전날 내린 때아닌 폭설로 빙판이 된 길을 출근하는 시민들이 조심조심 걷고 있다. /(서울=연합) ?

연합뉴스 | 2004.03.05 10:29

봄날 때 아닌 폭설 앞에서

갑작스런 눈 때문이었을까요. 대학신문에서 `한국의 퀴리부인을 꿈꾼다`라는 제목을 보고 왈칵 눈물이 쏟아진 것은. `새내기 특집` 가운데 화학과 04학번 여학생의 포부를 옮긴 것이었는데 아마 옛꿈이 생각나서였겠지요. 사는데 찌들어 잃은 지 오래 됐지만 저도 한때 `한국의 퀴리부인`을 꿈꿨었거든요.그냥 퀴리부인 정도가 아니라 `글도 잘 써서 노벨문학상과 화학상을 함께 받는` 퀴리부인이 되고 싶었지요. 고등학교 때 이과였고 화학을 상당히 잘했던 것...

The pen | 2004.03.05 09:03

충북 27개 초.중교 폭설로 임시휴교

5일 충북지역에 내린 폭설로 27개 초.중학교가 임시 휴교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23.7㎝의 눈이 내린 보은군내 16개 모든 초등학교와 보은읍 보은중, 보은여중, 탄부면 보덕중, 상승면 원남중, 회북면 회인중 등 5개중학교가 임시휴교했다. 또 괴산군 청천면 송면초, 백봉초, 청천초, 장연면 장연초와 옥천군 군북면 증약초, 음성군 원남면 원남초도 임시휴교하는 등 도내에서 22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가 문을 닫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4.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