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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없고 여야만 있다" ‥ 원로들, 시국간담회서 '쓴소리'

... 했다.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원로·시민사회 인사와 국회의원 시국간담회'에서 원로들은 '4대 입법'을 둘러싼 국론분열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며 여야가 진지한 대화와 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송월주 스님은 "4대 법안 등을 놓고 국론이 지나치게 분열돼 과연 국회가 합리적인 토론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여당은 개혁명분과 수를 앞세워 밀어붙이지 말고,야당도 대안없는 반대를 하지 말고 상생정치를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이세중 변호사는 "요즘 ...

한국경제 | 2004.11.19 00:00

[사설] (20일자) 경제 살리자면서 기업 손발 묶나

... 입장에서 대폭 후퇴한 절충안을 내놓았음에도 끝내 외면한 채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만것은 그동안 정부 여당이 강조해온 경제살리기 구호가 공염불이었음을 입증해주는 것과 다름없다. 우선 경제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법안을 여당이 '개혁'이라는 정치논리를 앞세워 합리적인 검토나 의견수렴 없이 일방 처리한 것부터가 적지 않은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더구나 이 법안의 핵심내용인 출자총액제한이나 금융계열사 의결권 제한이 시장경제 원리에도 어긋날 뿐만 ...

한국경제 | 2004.11.19 00:00

여야 `친일진상규명법' 일부 의견접근

국회 행정자치위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친일진상규명 개정안'을 논의, 진상규명위에 허위 진술을 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람에 대해선 무고죄로 처벌하거나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을 적용해 처벌토록 하는 법조항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의견접근을 봤다. 소위는 또 조사대상자나 참고인이 동행명령에 불응할 경우 징역 또는 벌금형 대신에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으며, 조사대상을 현행 `친일반민족 행위자'에서 `친일반민족행위'로 변경하기로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재건축조합, "개발이익환수제 총력 저지"

... 단지도 용적률 증가분의 10%에 해당하는 일반분양용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공급해야 돼 그만큼 조합원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한편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오는 23-26일 열릴 건교위 법안 심사대상에서 빠져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될 경우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된다 해도 시행은 당초 예정보다 2-3개월 늦은 6-7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련 이영환 실장은 "국회의원들도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한나라, '與 단독처리' 강력반발

... 빠질 것"이라고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지도부는 청와대를 직접 겨냥해 "청와대와 정부의 일방적 요구와 밀어붙이기에 여당이 좇아가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비난 수위를 높였다. 한나라당은 정국의 핵인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법안'은 물론 기금관리기본법등 주요 법안에 대해선 "더 이상 양보는 없다"면서 여당이 단독처리를 강행할 경우실력저지도 불사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여당의 공정거래법 처리와관련,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국회 예산.기금운영안 심의 계속

...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예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제출한 `2005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한국형 뉴딜'정책의 효과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국회 행자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여야의원간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11.19 00:00

뉴욕시 '자전거 면허제' 도입 추진

미국 뉴욕시 의회가 교통에 방해를 일으키고때로는 시위수단으로도 활용되는 자전거를 규제하기 위해 면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검토중이라고 뉴욕지역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시의회에 이와 같은 법안을 제안한 매들린 프로벤자노 의원은 자전거 운전자가교통 흐름을 방해하거나 빨간 신호에 길을 건너는 행위, 횡단보도에서 길건너는 보행자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행위 등에 대처하기 위해 자전거 면허제가 필요하다고설명했다. 프로벤자노 의원이 제안한 법안은 16세 이하의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국회 예산.기금운영안 심의 계속

...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국회 규제개혁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열린우리당 김혁규(金爀珪) 의원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기업, 산업, 사회 등 분야별 3개 소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행자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진상조사위 구성과 위상, 위원 임명방법 등 쟁점에 대한 여야간 입장 차이가 커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11.19 00:00

[리포트]공정거래법, 상임위 통과

... 경제 4단체는 즉각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국내 대기업의 투자위축과 경영권방어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한편 여당 단독으로 표결을 강행한 것은 이번 17대 국회들어 처음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해석이 분분합니다. 경제.민생 법안에 대해서만은 물러나설 수 없다는 여당의 의지가 실려있다는 시각과 함께 앞으로 정국경색이 더욱 심화돼 국회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렵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을 골자로 하는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이 처리를 앞둔 ...

한국경제TV | 2004.11.19 00:00

각계원로 여야의원 초청 간담회 안팎

...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각계 원로들은 4대 입법을 둘러싼 국론 분열 심화현상을 우려하면서 여야가 진지하고 신사적인 토론을 통해 모든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내달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송월주 스님은 "4대 법안 등 중요 법안의 통과를 앞두고 국론이 지나치게 분열돼 과연 국회가 합리적인 토론을 할 수 있을지 크게 걱정된다"며 "여당은 개혁의 명분과 (의석)수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통과시키지 말고,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일삼지 말고 뚜렷한 ...

연합뉴스 | 2004.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