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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26일 총파업" .. 비정규직 법안등 공동투쟁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파업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가운데 노동계가 정부의 비정규직법안 등에 반발해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한 이번주가 노동계의 동투(冬鬪)를 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전공노 총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절차가 이번주 초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파업의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 동투 본격화=노동계는 비정규직법안 국회통과 저지를 위해 전조직을 동원해 총력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

한국경제 | 2004.11.21 00:00

與 `종합투자계획' 법안 일괄타결 추진

당.정.청은 `한국형 뉴딜' 등 내년 종합투자계획 시행에 필수적인 경제관련 법안인 기금관리투자법과 민간투자법, 국민연금법개정안 등을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일괄 타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청은 20일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과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 이해찬(李海瓚)국무총리와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장관,청와대 김우식(金雨植) 비서실장과 문재인(文在寅)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 정책조정회의와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이색법안 2題] "아내 강제 性관계...남편 처벌"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은 21일 "아내 또는 전처가 원하지 않는 데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남성을 가정폭력범으로 처벌하도록 명시한 가정폭력방지법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시안은 가정폭력을 '가족구성원 사이의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규정한 뒤 가정폭력 죄목에 '배우자 또는 배우자 관계에 있던 자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의 죄'를 추가했다. 홍 의원은 "현행 형법,성폭력특...

한국경제 | 2004.11.21 00:00

[이색법안 2題] "과잉약값...의사에 배상 책임"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21일 "의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약값이 과잉청구된 경우 해당 의사로부터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의약분업에 따라 처방전을 쓴 사람(의사)과 약을 조제한 사람(약사)이 나뉘어진 뒤 과잉청구된 약제비 환수요청을 거부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른 조정금액은 2001년 17억원에서 2002년 1백61억7천만원,지난해 2백7...

한국경제 | 2004.11.21 00:00

한나라당 `4대 입법' 저지 전의

... 정기국회에서 `4대 입법'을 단독 상정하거나 단독처리를 시도할 경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반드시 저지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4대 입법' 저지를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이한구(李漢久)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법안 상정이야 여당마음대로 할 수 있겠지만 상정과 합의처리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면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처럼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여당이 공정거래법의 경우처럼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한나라당, `국가재정법' 특위 제안

한나라당이 최근 `국가재정법' 등 여야간 쟁점으로 떠오른 재정 및 재무관련 4개법안을 심의하기 위해 국회차원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열린우리당측에 제의한 것으로 밝혀져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열린우리당 이종걸(李鍾杰)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국가재정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국민연금 자산운용 부문 분리 .. 민간위원 중심 독립기구

... 연기금의 주무장관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회의에 불참,여권 내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당·정·청은 정기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경제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정부와 여야 정당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1.21 00:00

신용불량자제도 내년초 폐지

... 신용불량자등록 때 이를 사전 통보하도록 한 금융기관의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신용정보의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여야 4당 공동입법으로 발의,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또 신용불량자라는 용어를 연체자로 바꾸기로 했다. 이 법안은 정부와의 협의 아래 추진되는 것으로 여야 4당이 공동추진하는 만큼연내 통과될게 확실시되고 있다. 이 법안은 국회 통과후 정부의 공포절차를 거쳐 6개월 뒤부터 시행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정부는 가능한 한 공포후 2~3개월내에 시행하도록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아내강간도 가정폭력' 입법 추진

... 열린우리당 홍미영(洪美英) 의원은 21일 `배우자 강간 및 성추행'을 가정폭력으로 보고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을 처벌토록 하는 가정폭력방지법 개정안을 마련, 전문가의 조언을 거쳐 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가정폭력을 `가족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성적폭력 또는 재산상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규정한 뒤 가정폭력 죄목에 `배우자 또는 배우자 관계에있던 자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의 죄'를 추가했다. 홍 의원은 "현행 형법,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사설] (22일자) '기업하기 좋은나라' 빈말이었나

... 붙잡는 입법을 추진하기 일쑤다. 기업 목소리는 외면한 채 시민사회단체들의 항의만 의식하다 보니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정부안보다도 훨씬 까다롭게 내용을 변경한 민간복합도시(기업도시)개발 특별법안이 대표적 사례다. 정부조차 외국교육기관과 병원을 자유롭게 설립토록 했던 내용을 열린우리당이 외국교육기관은 대학교만 허용하고 병원수익금의 전출도 인정치 않기로 했다고 한다. 기업도시의 성공여부는 투자 메리트가 어떠하냐에 달려있다. ...

한국경제 | 2004.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