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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에 뒤이은 차관급인사에서는 전문관료들을 대거 등용해 그동안 문민 정부가 추진한 개혁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지배적 이어서 관과에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주로 1급인사중에서 차관급을 발탁해 후속 1급및 국과장급인사에서도 연쇄승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가에서는 후속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연말승진인사 점치기로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서도 일부부처에서는 의외의 인사가 임명돼 다소 얼떨덜한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70년이후 농림수산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농정관료로 "일벌레"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업무에 매달리는 스타일. 행시 7회에 최연소로 수석합격했으며 72년부터 74년까지 미국 몬태나 주립대학과 캘리포니아대 대학원에 유학하면서 2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농업경제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할 정도의 수재형. 동갑인 부인 손성인여사. 2남1녀. 충남 부여출신(47) 명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농림수산부국장,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최근 문화체육부장관으로 영전한 김영수전청와대민정수석과 서울법대 동기. 예상하고 달리 통산부차관까지 올라 관운이 따랐다는 평. 일을 벌이는 스타일. 윗사람이 시키는 일은 사리에 맞건 안맞건 밀어부치는 형으로 박재윤장관과는 "저돌형콤비"를 이룰 것이라는게 통산부 직원들의 중론. 지난 93년초 공직자재산공개때 20억원 이상의 거액 재산을 신고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나 고비를 넘겼다. 부인 김향숙씨(47)와 1남1녀. 42년생, 충북...

한국경제 | 1995.12.24 00:00

65년 농업연구사로 농촌진흥청에 몸담은 이후 지금까지 농촌진흥을 위한 외길을 걸어왔다. 작물육종연구에 전념,우리나라 쌀 품종개발에 기여했고 특히 통일벼를 육성해 쌀자급을 달성하는데 공로가 크며 최근에는 슈퍼쌀 품종개발과 벼 직파재배보급및 한우 고급육생산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했다. 부인 김신자여사(55)사이에 1남2녀. 충남 부여(60) 부여고, 전북대 농대 농진청 농업연구관, 작물시험 국장 농진청 차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한국경제 | 1995.12.24 00:00

재무부에서 국제금융 이재 증권분야등을 두루 섭렵한 정통 재무관료 출신. UR 금융협상시 "크레믈린"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치밀하고 뚝심이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등 오랜 해외근무로 영어실력이 출중.조달청장때 투명한 조달행정을 펴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주혜란여사(47)와 2녀. 서울생(51) 서울대 상대 미윌리엄스대(경제학석사) 행시7회 재무부 이재.경협국장 IMF.IBRD파견 재무부 1,2차관보 조달청장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30여년간 국세청에만 근무한 정통 세무관료. 국세행정의요직을 두루 거쳤고 차장 재임중 추전청장과는 완벽한 조화및 상호보완관계를 유지. 친정어머니같은 푸근함과 추진력 집념을 겸비한 외유내강형이란 평. 국장에서 바로 차장과 청장에 승진, 지방국세청장을 거치지 않은 첫 청장이 됐다. 김재향여사(50)와의 사이에 1남2녀. 37년 경북 영일생 부산고, 서울대 상대졸 국세청 법인세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직세, 조사국장 국세청 직세, 조사...

한국경제 | 1995.12.24 00:00

70년 5급공무원으로 특채된뒤 옛 건설부공보관 국립지리원장 기획관리실장 등 건설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때로는 직선적인 성격에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 취미는 등산. 부인 전원자여사와 1남1녀. 충남아산(50)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 원호처 공보관 사우디 건설관 해외건설국장 국토계획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한국경제신문 1995년 ...

한국경제 | 1995.12.24 00:00

행시 6회출신으로 정통 상공관료. 행정능력과 친화력 통솔력을 겸비한 팔방미인. 김영삼대통령의 통영중학교 후배.정.관.재계에 두루 발이 넓어 마당발로 통한다. 두주불사에 애창곡이 수백가지가 넘을 정도로 노래실력도 프로급. 정순덕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무.통영.고성 지역구에서도 인기가 좋아 출마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부인 조신자씨(52)와 1남2녀. 43년생, 경남 통영출신 통영고, 서울대 법학과 상공부 기초공업국장 전자전기...

한국경제 | 1995.12.24 00:00

통산부와 공업진흥청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상공관료. 업무를 신중하게 처리하고 친화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술고시 3회 출신인 김청장은 지난 92년이후 국립공업기술원장으로 재직 하는 동안 특정기술을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홈닥터식의 중소기업 기술지원제도를 도입, 정착시켰다. 취미는 등산. 부인 김영자씨(45)와의 사이에 1남1녀. 43년생 경기포천출신 용산고 서울대 기계공학과 기술고시3회 상공부 기계공업국장, 기...

한국경제 | 1995.12.24 00:00

법제처에 근무하다 공정거래법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경제기획원으로 자리를 옮긴뒤 줄곳 공정거래업무를 담당해 온 우리나라 공정거래정책의 산 증인. 대쪽같은 성격과 철저한 원칙주의자. 업무는 깐깐하게 챙기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개개인의 애로사항을 일일이 챙기는등 조직내에서의 친화력도 돋보인다는 평. 부인 김정자여사(51) 1남1녀. 전남 목포(56) 서울고 서울법대 경제기획원 공정거래 총괄과장 예산심의관 물가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한국경제 | 1995.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