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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중인 김종환 합참의장은 16일 크바쉬닌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북핵 문제는 '북한의 핵보유 불용,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한국의 적극적 역할' 등 3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풀어가야하며 러시아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러시아가 노력해온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다자간 틀안에서 ...

연합뉴스 | 2003.06.16 00:00

김종환 합참의장이 러시아군 총참모장 크바쉬닌대장의 초청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북핵 문제를 비롯한한반도 및 주변정세와 양국 군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을 비롯한 러시아군 고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북핵 및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고 방산교류협력 확대, 러시아 태평양사령부 주관 해상훈련 참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합참이 12일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상트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말했다. 체첸 검찰은 (체첸의 완전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무장 세력이 사회를 불안에빠트리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체첸 지역에서는 이달초 각기 다른 2건의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78명이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체첸 주둔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동안 벌어진 반군 소탕 작전에서 체첸 무장 대원 6명을 사살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5.30 00:00

체첸 반군이 러시아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 러시아 병사 19명이 숨졌다고 체첸공화국의 한 당국자가 24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체첸 반군이 전날 러시아군 호송차량을 매복 공격, 14명의 러시아군 병사가 사망했으며 또 다른 러시아 병사 5명은 부대를 공격한 체첸반군의 총격에희생됐다고 전했다. 체첸 공화국에서는 체첸에 평화가 정착하기 시작했다는 러시아 연방정부의 공식발표와는 달리 이달초 두번의 자살테러공격을 포함, 거의 매일 체첸 반군에 의한 공격이 ...

연합뉴스 | 2003.05.25 00:00

... 조치는 유럽 만이 아닌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이며,독일에 대한 응징이나 보복 차원에서 하는 일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미군은 아직냉전시대에 결정된 지역들에 주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장관은 지난 1990년대에 주독미군 20만 명이 철수한 것도 러시아군이 동구권에서 철수하고 철의 장막이 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지, 독일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한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 2003.05.19 00:00

... "차세대 핵무기 개발 등 군 현대화는 러시아 및 동맹국들에 방위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군 복무기간도 현재의 2년 의무복무에서 오는 2008년까지는 1년 복무로 점차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군 대부분의 부대가 오는 2007년까지는 정부와의 개별계약에 따라 복무하는 전문적인 요원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옛 소련 붕괴 이후 병력을 지속적으로 감축, 현재는 지난 92년의 절반수준인 116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5.16 00:00

... 체첸 내무부의 릴리아 칭기예라 대변인은 말했다. 이 대변인은 "범인이 야전사령관 바사예프의 휘하 캠프에서 훈련받은 36명의 여성 가미카제 중 1명"이라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크라브첸코 체첸 검찰총장은 범인의 신원이 몇해전 남편이 러시아군에 의해 사살된 미망인 샤크히다 바이무라도바(45)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바이무라도바와 또다른 여성 테러범 줄라이 압두자료바는 이슬람 명절 예배 도중 몸에 두르고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 이들은 친 크렘린계 체첸 대통령인 아흐마드카디로프의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 5월9일을 전승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이 날은 러시아의 주요 공휴일 중 하나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 연설을 전국에 생중계하던 TV들은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는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의 군사 퍼레이드 행사장 부근에서 폭탄이 폭발, 러시아군인 2명이 다치고 체첸공화국 경찰 1명이 숨졌다는 소식을 긴급 뉴스로 내보냈으며이후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는 등 테러로 전승 기념 행사가 얼룩졌다. 이타르-타스통신은 폭탄 사고 소식 후 그로즈니시가 퍼레이드 행사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체첸 반군이 러시아군 주둔지에 대한 공격을 재개, 러시아 병사 7명이 숨지고 또 다른 병사 7명이 부상했다고 체첸공화국의한 당국자가 20일 밝혔다. 체첸 반군의 연방군 전초부대에 대한 공격은 지난 하루동안 모두 18차례에 걸쳐계속됐다고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체첸 당국자가 말했다. 체첸 반군은 또 체첸공화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아르군 인근에서 러시아 군차량에 집중사격을 가해 러시아 병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익명을 요구한관리가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4.21 00:00

... 조치로 상습적인 인권 침해국가인 이 두 나라에게 면죄부를 주게될 것이라는 우려를 사고 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결의안 제출 시한이 지난 뒤 기자들과 만나미국은 중국의 전반적인 인권상황과 체첸 공화국에서 벌어진 러시아군의 무수한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지만 이 두 나라의 인권개선을 추구하는 미국의 노력이 다른 방법을 통해 성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면밀한 검토 끝에 미국은 올해 UNHRC에서 중국의 인권문제에 ...

연합뉴스 | 2003.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