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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 북한 정권수립일에 축전 안보내

      ...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해의 경우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었다며 금년에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은 소련사태 이후 소련-북한관계의 변화와 관련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8일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한 북한고위인사들을 북한 방송들이 거명하면서 당 국제담당비서인 김용린을 지금까지와 거의 비슷한 순서(20위 후반)로 호칭해 김이 서열 3위로 올라섰다는 일본 언론들의 최근 보도는 신빙성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1.09.09 00:00

    • 상공부, 중고선도입 보류...국제수지악화 이유

      상공부가 최근 국제수지악화를 이유로 지난6월 중고선도입을 허용키로했던 관계부처합의사항을 번복,수출입고시개정작업을 보류한것으로 알려져 해운업계의 반발을 사고있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경제기획원 상공부 해운항만청등 관계기관들은 지난6월초 수출입물동량증가에 따른 선박의 적기확보가 시급하다는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올해 35만t규모의 중고선도입을 허용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상공부는 무역적자가 심화되고있는 현 상황에서 중고선을 들여올경우 국제수지에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7차 5개년계획 "국제화/자율화/정보화 대응방향"

      정부는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7차5개년계획조정위원회를 중기정보화 촉진위해 2천억투입정보화부가가치통신망 94 국제화와 총량운용=국제화 이전단계에서는 대내외 금융시장이 단절돼있어 금리 통화 환율정책을 비교적 독립적으로 수행할수 있었으나 국제화된 이후에는 총량운용상의 여건이 바뀐다. 국가간 자본이동이 자유롭게 돼 금리는 장기적으로 국제수준으로 접근하게 되고 기업은 국내외 금융시장을 선택적으로 이용할수 있게 된다. 환율은 무역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토록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서울국제 기성복 박람회 개장

      제6회 서울국제기성복박람회(SIFF 91)가 27 29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의 서울국제여자기성복박람회에서 남성복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국제기성복박람회로 바뀌면서 처음 열리는 행사. 삼성물산 제일모직 코오롱등 내셔널브랜드가 참가하며 일암패션등 모피업체가 패션쇼를 갖는다. 시장브랜드인 서울인서울이 자체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갖는것도 이번 박람회의 특징. 작년까지 합동쇼를 열었던 디자이너브랜드들이 각자 단독쇼를 열고 중앙디자인그룹이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인사동정...이용만 재무 / 이봉서 상공장관 등

      ... 장기원유로모터즈사장은 독일 이탈리아등 유럽자동차업체를 시찰하기 위해 8일 출국. 김성기한성자동차사장은 독일 벤츠사등 유럽자동차업계를 돌아보기위해 11일 출국할 예정. 송용식한국지역정책연구소이사장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전미국백악관 국제경제정책심의위원이었던 뉴욕대학의 제프리 E 가텐박사를 초청, "신세계질서와 한국"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박삼중스님(자비사주지)은 오는14일 하오1시 추석절 재소자 위안잔치를 안양교도소에서 갖는다. 박규연세의대교수(산부인과)는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중국외교부장, 키신저 미방문단과 회담

      ... 않았으나 로라인 톨리 대사관 대변인은 미정가에 아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키신저 박사가 이번 방문중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메시지를 중국 관리들에게 전달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키신저의 이날 방문은 다른 나라들이 중국의 국제적 고립을 종식시키려는 움직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서 주목된다. 키신저는 그동안 중국의 고립은 중국과 다른 세계 모두에 해가 된다고 주장, 중국의 관리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그는 이번 기회에 이같은 우호적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 1면톱(I) > 기업 베트남 진출 "경쟁"

      ... 최종환삼환기업회장 구자학금성일렉트론회장 이동찬코오롱그룹회장 이순석 선경사장등도 베트남을 직접 방문,여러각도에서 진출을 추진하고있다. 이제 민간경제부문에 관한한 베트남은 더이상 우리에 요원한 땅이 아니다. 남부베트남의 관문인 호치민 탄손낫국제공항은 "SAMSUNG"과 "GOLDSTAR"의 로고가 아로새겨진 푸시카트(여객용짐수레)가 내방객들을 가장먼저 맞이한다. 북부의 관문인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역시 삼성전자의 푸시카트가 단독진출해있다. 공항으로부터 시내로 들어서는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주간증시동향...물가요인따른 긴축으로서 자금사정여전 경색

      ... 주가조정국면은 이달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있다. 중소형업체들의 부도설파문이 중소형주 시세를 여지없이 끌어내리면서 증시의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증시를 둘러싼 거시경제변수들도 주식투자자들을 답답하게 만들고있다. 물가불안및 국제수지악화가 경제정책의 일대 현안으로 떠올랐고 이를 위기상황으로 규정,응급조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응급조치는 통화긴축으로 나타날수밖에 없어 일단은 시중자금사정을 악화시키고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쌍용타이어 700만불어치 이란수출

      (주) 쌍용이 최근 이란정부로부터 7백만달러어치를 수주, 공급에 나선다. 8일 쌍용관계자는 지난 8월 이란정부가 실시한 산업용타이어국제 입찰에서 낙찰, 내년까지 총 2만여개 (7백만달러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은 이에따라 금호타이어 대우타이어등 제조업체들과 곧 생산계약을 맺고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이란에 타이어 5백만달러어치를 내보냈었다.

      한국경제 | 1991.09.08 00:00

    • 오피니언..."적자확대 대책은 없나"

      ... 1988 89년간 외채상환을 앞당겨 지불하며 1990년대 중반에는 순채권국이 된다던 정부의 꿈은 꿈으로 끝날 전망이 될것같고 금년말 우리나라의 대외부채(개별기업의 현지법인 차관제외)는 4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같은 국제수지적자에 대해 정부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계 설비용 외화대부수입과 노임상승에 따른 공장자동화 시설도입의 격증 국내 경기호황에 따른 생산재와 무모한 주택사업에 주도된 소비재등 수입증가,그리고 외환자유화에 따른 해외투자 ...

      한국경제 | 1991.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