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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재무성채권발행설로 하락

뉴욕증시는 24일 달러강세, 유가하락, 금값하락등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 하고 미재무성이 11월경에 30년만에 재무성채권을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로 소폭 하락했다. 동경증시는 외환시장의 불안과 내부자거래 스캔들로 인해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소폭 하락. 대만증시는 연19일째 폭락세에 탈출, 토요일에 이어 연이틀 상승했다.

한국경제 | 1988.10.25 00:00

미, 조만간 한미환율조정 나설 계획

미국은 24일 한국이 지난수년간 환율조작으로 부당한 이익을 누려왔다고 비난하고 조만간 원화절상을 겨냥한 한미환율조정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은 이날 88종합무역법에 규정된 환율협상의무조 항에 따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한국과 대만통화가치가 인위적으로 낮게 조작돼있다고 주장했다. 이보고서는 미행정부가 지난 86년 중반께부터 2년동안 한국과 환율협상을 벌 여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종합무역법 ...

한국경제 | 1988.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