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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화요일'..미국발 패닉에 75P↓, 사이드카 올 첫 발동

코스피지수가 8개월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1700선이 무너지고 1600P선까지 밀리는 데는 이틀이 걸렸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날보다 74.54P(4.42%) 폭락한 1609.02P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130P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경색과 미 경기침체 우려가 세계 증시를 연쇄적으로 덮치면서 1620P대로 급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100P이상 하락하면서 1570P대까...

한국경제 | 2008.01.22 00:00 | ramus

주식형펀드 작년 8월 이후 가입자 모두 손실

미국발 경제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탓에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사실상 모두 원금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주식형펀드 538개 가운데 6개월 동안 수익을 낸 펀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21일 기준으로 6개월 수익률 상위 펀드를 보면 1위인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주식형(C-A)'이 -0.30%로 집계된 것을 ...

연합뉴스 | 2008.01.22 00:00

日주가 연일 대폭락…닛케이지수 12,000대로 후퇴

일본 주가가 이틀째 대폭락하고 있다. 22일 도쿄 증시에서는 미국발(發) 세계경기 후퇴에 대한 강한 우려와 엔고(高) 진행으로 거의 전 종목의 주가가 떨어져 닛케이평균지수가 전날보다 587 포인트 하락한 12,738.3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거래시간 중 12,000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2005년 11월 이후 2년 3개월만이다. 미국의 경기후퇴 불안을 계기로 인한 전날 유럽과 러시아,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증시의 대폭락 여파로 ...

연합뉴스 | 2008.01.22 00:00

다보스포럼 23일 개막…세계 경제위기 논의 주목

...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에 따른 신용경색과 고유가, 그리고 기후변화.에너지.물부족, 테러 등을 비롯해 각종 도전들에 직면해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글로벌 지도력의 공동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미국발 경제위기의 해법 마련 여부가 주목된다. 23일 개막식에서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기후변화와 테러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연방 경제부 장관 주최로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

연합뉴스 | 2008.01.22 00:00

[사설] (23일자) 글로벌증시 패닉 어떻게 봐야하나

글로벌 증시가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야기된 미국 뉴욕증시 급락이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증시로 도미노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미국발 금융위기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도 갈수록 고조되는 양상이다. 한국시장 역시 어제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74.5포인트나 주저앉았다.장중 하락폭이 1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심리적 공황과 투매(投賣) 사태가 빚어졌다.외국인 투자자들이 환금성이 좋은 우리 시장에 융단폭격하듯 ...

한국경제 | 2008.01.22 00:00 | 이봉구

유로존 재무, 미 경기침체. 주가급락 우려 표명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5개 국의 재무장관들이 21일 미국발 경기침체와 세계적 주가급락 현상에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인 슬로베니아의 안드레이 바주크 재무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서브프라임 모기기 부실사태로 인한 미국의 경기침체 위기감이 전 세계 주식시장 폭락사태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우려감을 표명했다. 그는 "우리 모두 매일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는 지 ...

연합뉴스 | 2008.01.22 00:00

[증시붕락] 증권사들 '장밋빛' 지수 전망 줄줄이 낮춰

올해도 증시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국내 증권사들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이 당초에 제시한 장밋빛 코스피지수 전망을 낮췄거나 조만간에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올 들어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지수가 15% 이상 급락하면서 이미 증권사들이 제시한 지수 하단 밑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22일 연합뉴스가 14개 주요 증권사의 코스피지수 전망치 변경 여부를 조사한 결과, 6곳은 실질적으로 전망치를 낮춰 잡았으며 ...

연합뉴스 | 2008.01.22 00:00

인도 증시 거래 중단…센섹스지수 9.75% 급락

... 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716.41포인트(9.75%) 떨어진 15,888.94를 기록 중이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와 내셔널증권거래소(NSE)는 이날 개장 후 1분도 안돼 센섹스지수가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거래가 중단됐으며, 1시간 후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미국발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인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제히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

연합뉴스 | 2008.01.22 00:00

코스피 시가총액 이틀새 72조 증발

미국발 악재로 국내 증시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22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5.23P 떨어진 1588.33P를 기록중이다. 1600선은 깨지지 않을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지수는 와르르 무너져내리며 장중 한때 105.19P가 빠지며 158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1734.72P였던 지수는 이틀만에 150P 가까이 추락했다. 이와함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 ...

한국경제 | 2008.01.22 00:00 | ramus

다보스포럼 세계경제 위기 해법 찾을까

... 문제이기도 하다"며 "투명성에 대한 새로운 기구나 룰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슈바프 회장은 "이 같은 상황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분야의 협력 및 파트너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바프 회장은 "미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됐지만 이는 고유가,환율,인플레이션 등 다른 모든 요인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라며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다방면에 걸쳐 협력적인 방식으로 바라볼 필요가 ...

한국경제 | 2008.01.22 00:00 | 박성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