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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는 19일 올들어 네번째로 콜레라 환자를 발견,현재 격리입원중이며 동행객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콜레라환자로 발견된 조모씨(여.23.경기도김포군)는 지난 7일부터 태국 방콕을 관광하고 11일 입국한후 13일부터 설사증세가 나타나 채변검 사를 실시,콜레라환자로 확인됐다. 조씨는 태국에서 생굴등 날음식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보사부는 환자 가족및 접촉자와 탑승객등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8.19 00:00

... 대표적이다. 이는 세금의 회피뿐아니라 자금출처나 사용처등을 숨기기 위해 금융기관을 이용하더라도 가명이나 차명계좌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지하경제의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지하경제는 세무서의 추적을 피하기위해 현금으로 직접 거래되는 부분이 많아 더욱 그렇다. 지하경제를 캐시 이코노미(cash economy), 위법성을 들어 블랙 이코노미(black economy)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금융실명제 실시로 ...

한국경제 | 1993.08.19 00:00

... D부동산의 이모씨(48)는 "부동산업자들이 고양주민들을 상대로 건당 5백만-6백만원씩 주거나 프리미엄을 반씩 나누기로 하고 명의를 빌렸으 나 이날 청약한 경우는 업소당 3-4건에 지나지 않는 등 90%이상이 포기 했다"고 귀띔했다. 부동산업자들은 투기꾼들이 사들인 현지인의 명의건수가 총 6백-1천건 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사후 자금추적 등을 우려한 큰손들이 청 약포기로 입는 손해만도 50억-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8.19 00:00

... 적이다. 이는 세금의 회피뿐아니라 자금출처나 사용처등을 숨기기위해 금융 기관을 이용하더라도 가명이나 차명계좌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지하경제의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지하경제는 세무서의 추적을 피하기위해 현금으로 직접 거래되는 부분 이 많아 더욱 그렇다. 지하경제를 캐시 이코노미(cash economy),위법성을 들 어 블랙 이코노미(black economy)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금융실명제 실시로 가.차명계좌가 ...

한국경제 | 1993.08.19 00:00

감사원은 금융실명제실시에 따라 예금자보호조치가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비리추적을 위한 사정기관의 계좌추적이 가능하다는 기존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18일 "금융실명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사정기관의 계 좌추적에 관련된 법조항의 내용은 별다른 변화가 없다"며 "영장없는 계좌 추적을 금지하는 단서가 됐던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의 해당조항이 금융 실명제 긴급조치에 그대로 옮겨졌다"고 지적. 이 관계자는 "따라서 감사원법에 ...

한국경제 | 1993.08.18 00:00

... 없어 거래가 끊긴 실정이다. 이밖에 옥천군과 영동군(월평균 1억5천여만원)도 실명제 실시전의 경우 액면가의 68%에 판매됐으나 실시 이후 55%로 실거래가가 떨어진데다 사려는 채권업자를 찾아 보기 힘든 것은 타 지역과 마찬가지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등지의 큰손과 연결돼 있는 지역채권 매입업자들이 돈줄이 끊긴데다 그동안 차명.가명등으로 입금된 현금 인출에 번거로움이 따르고 특히 자금 행방추적등을 우려,관망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 | 1993.08.18 00:00

... 지급받을수 있어 돈세탁을 위해서는 그만이었다. 예컨대 10억원의 돈을 뇌물로 받아 자기앞수표로 나눠 출금,몇번의 가명계좌를 통해 입출금과정을 거치면 돈의 꼬리가 "완벽하게"잘려졌다. "날고긴다"는 은행감독원검사팀도 몇달을 거쳐 돈추적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는것이 부지기수였다. 그런데 실명제실시로 가명배서가 불가능해져버려 돈세탁도 물건너가버린 셈이다. 현찰거래가 빈번한 중소상인들도 자기앞수표사용을 꺼리기는 마찬가지다. "매출액줄이기가"가 공공연한 상황에서 ...

한국경제 | 1993.08.18 00:00

... 대형 유흥업소 관리강화 TV유선방송 전화 음성정보 사업자 광고문안 작성가 전문 사회자 인기 광고모델 마취전문의 디자인 전문학원 전문인 양성학원 고가 입시전문 학원 등 신종 호황업종에 대한 세원발굴 강화 ** 무자료 성행품목 추적조사=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직영영업소 등까지 포함,무자료거래 강력 규제 웃돈거래품목이나 사치성 소비재 등에 대한 유통과정 추적조사강화 ** 기타= 토지초과이득세의 차질없는 집행 법인조사관리의 획기적 개선 93년 ...

한국경제 | 1993.08.18 00:00

... 끝나 국세청 통보의무가 없어지면 전환할것이라는 추측도 많다. 전환기간이 끝나면 1년마다 10%씩 과징금을 물게 돼있으나 과징금을 물더라도 국세청통보만은 피하자는 "소신파"도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국세청에 통보돼 자금추적을 당해 낭패를 보느니 아예 적당한 금액은 손해 를 본다는 "돈보다는 명예"를 택하는 사람들도 나타날 것이라고 일선 창구 에서는 예상하고있다. 아예 실명전환을 하지않고 계속 둠으로써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배짱파"도 있을 ...

한국경제 | 1993.08.18 00:00

... 아니라 현금이 이미 묶여버린 상태에서 가치산 정도 어렵고 환금성이 떨어지는 미술품을 구입할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리라는 소문이 나도는 상태에서라면 모르지만 이미 시행돼 돈의 흐름이 추적되는 상황에서 잘알지도 못하는 미술품에 투자 하려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서울종로구관훈동에서 화랑을 경영하는 우찬규씨(학고재 대표)는 17일 국세청과 관할구청 세무과에서 재고조사를 해갔다며 "세무당국이 이처럼 ...

한국경제 | 1993.08.18 00:00